소청도 [小靑島] 2탄
등대 스템프투어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년이 넘도록 서해안의 길잡이 역할을 해온 소청도 등대,, 스템프투어 인증하는 날~
날씨가 정말 좋았습니다..
빨려 들어갈 것 같은 하늘.. 순수하듯 맑고 푸른 바다 ~~
끝없이 펼쳐지는 넓은 바다는
세상의 모든 힘든 것들을 감싸안아 주는 것 같습니다.
끌어 안아주는 힘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이번여행은 예정대로 되지 않았던 것이 오히려 여행을 알차게 보냈던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대청도에서 해무로 인해 붙잡힌 하루가
선물이었죠..
여행객이 없는 조용한 소청도를 목표가 같은 한 사람을 동행한 것은 행운이었고ㅡ
지질해설사님를 만난 것도 행운,,,
약 8억년전 형성된 지질퇴적층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지점에서 스트로마톨라이트 형성과정의 설명을 (3명이 동행하며)
차분하게 들을 수 있었던 것도 행운이었습니다.
켜켜이 쌓인 지층이 8억년의 세월을 버텨내며 만들어 냈다는 그 화석, 스트로마톨라이트,,
정~말 신비스웠습니다.
또하나,, 소청도의 명소, 분바위~
흰색석회암이 높은 압력을받아 대리석으로 변한 소청도분바위,,,
마치 분가루를 뿌려놓은듯 하얀바위는 이색적인 풍광을 연출하여
마치 외국에 와 있는듯 착각이 들 정도.....
전율을 느끼게 하는~~ 자연이 빚은 신비로움에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저 화석에 내려앉은 작은 먼지만한 세월도 살아내지 못한 ....
자연앞에 서면 늘~ 작아지는 나~~
때묻지 않은 청정한 자연속으로 스며드는
느낌입니다.
대청도에서 함께 했던 대장님과 향기님.
그리고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다음 산행에서 뵙겠습니다
소청도 등대 인증샷,,
스템프도 찍고...
8억년전에 형성된 지질퇴적층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곳...
스트로마톨라이트화석,,
약 8억년전에 형성되었다고 ~~
화상적입니다..
일제강점기때 일제가 착취해간 대리석..
그 흔적이 지금도 그대로 남아있는 곳,,
천지가 홍합밭,,,동심으로 돌아가~~
분바위를 배경으로 ~
분바위 ~
요기도 저기도 홍합밭,,,
학생수 작년에 1명 금년엔 0명,학교 지킴이 1명인 소청도 분교..
저 건너편이 북한땅,,
홍합밭에서~ 동심으로~~~
완전 자연산 홍합밭... 시중에 판매되는 상당한 크기..
온 천지에 홍합밭이 ...밟고 지나가야~
금년 첫번째 해수욕..
코끼리 바위
우럭이 통째로 한마리 매운탕..맛이 최고였어요
첫댓글 대청도에서~~ 향기님 스토리에서 퍼왔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