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우 경남 진주대광교회 담임목사 취임... “주님 마음으로 목회할 것”
제6대 담임목사 취임 감사예배 드려
포항중앙교회 목회자·성도 30여명 찾아 축하
이찬우 경남 진주대광교회 목사가 3일 담임목사로 취임했다.
이 목사는 이날 오후 4시 교회 본당에서 드린 ‘제6대 담임목사 취임 감사예배’에서 인사말을 통해 “하나님 앞에 목마름으로 말씀을 더 깊이 묵상하고 간절함으로 말씀을 전할 것과 즐거움으로 성도들을 더 사랑하고 기쁨으로 살피는 목사가 될 것”을 밝혔다.
또 “주의 마음으로 성도 한분 한분을 위해 기도하는 목사가 될 것”을 다짐했다.
이찬우 목사는 한남대학교 기독교학과와 대전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연세대학교 신학대학원(신학 석사)을 졸업하고 , 캐나다 트리니티 웨스턴 대학교 ACTS 신학교에서 문학 석사, 미국 풀러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대전평안교회 교육전도사와 대덕신성교회 교육전도사, 대전서노회 선창교회 교육전도사 및 전임전도사, 캐나다 샘물교회 설교목사, 대전서노회 선창교회 부목사를 거쳐 대구·경북에서 가장 큰 포항중앙교회에서 7년간 교구목사와 행정목사로 섬겼다.
“그리스도의 평안 누릴 때 회복·치유될 것”
손병렬 포항중앙교회 담임목사는 ‘오직 성령으로’란 제하의 예배 설교에서 교인들에 평안이 있기를 기원한 뒤 “모든 교인들이 말씀으로, 예배를 통해 그리스도의 평안을 누릴 때 교회는 회복되고 치유되고 기적이 일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다음세대들이 교회 오면 희망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 교회에서 진주를 넘어 대한민국과 세계의 글로벌 리더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소망한다”고 축복했다.
그는 “성령을 받으면(나와 함께하는 하나님을 믿는다면) 이 세상 어떤 어려움과 두려움에도 겁날 것이 없다”며 “문제와 대적과 질병보다 크신 하나님이 하시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하나님께서 준비하고 보내주신 담임목사 환영”
김종웅 장로(교회 당회서기)는 환영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대광교회 담임목사로 준비하고 보내주신 이찬우 목사님을 온 교인들과 함께 환영한다”며 “이 목사님의 영적 지도력으로 불신의 도시 진주를 복음으로 변화시키고, 열방을 향해 선교하는 교회로 든든히 서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청빙과정, 주님께서 역사하신 순간순간 이었음을 고백”
유상철 장로는 감사기도에서 “담임목사 청빙과 관련, 온 교인들이 40일 특별작정기도회를 갖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청빙과정에서 청빙위원들의 마음을 모아지게 하시고, 그 과정을 생각하면 하나님께서 역사하신 순간순간 이었음을 고백하며 감사합니다. 이찬우 목사님과 함께 기쁜 마음으로 생명의 복음을 열정적으로 전하며 늘 주님께 쓰임 받는 주님의 자녀들이 다 되게 하소서”라고 간구했다.
“진주 넘어 대한민국·인류 위해 크게 쓰임 받게 될 것”
우상식 목사(전 진주남노회장)은 축사에서 “하나님께서 이찬우 목사님을 부르시고 훈련과 연단을 통해 오늘의 소중한 목사로 길러주셨다”며 “성령의 기름부음을 받은 이 목사님은 진주를 새롭게 하고, 이 도시를 넘어 대한민국과 인류를 위해 크게 쓰임 받게 될 줄 믿는다”고 기대했다.
예배는 전학수 장로 인도, ‘시온성과 같은 교회’ 찬송, 최낙용 장로 기도, 이원철 장로 성경봉독, 호산나찬양대 ‘새롭게 하리라’ 찬양, 손병렬 목사(포항중앙교회) 설교로 진행됐다.
이어 김종웅 장로(당회서기) 교회대표 환영사, 윤상철 장로 감사기도, 우상식 목사(전 진주남노회장) 권면과 축사, 임후돈 장로 취임감사패 전달, 남선교회·여전도회협의회 회장 꽃다발 증정, 포항중앙교회 미가엘중창단 ‘하나님의 부르심’ 특송, 포항중앙교회 가브리엘 크로마하프팀 ‘주의 길을 가라' '허락하신 새 땅에’ 특송, 새가족부 등 교회 각 부서의 담임목사 환영 동영상 상영, 이찬우 목사 인사, 정용근 장로 광고, ‘나 맡은 본문은’ 찬송, 장지현 원로목사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진주대광교회는 1975년 개척 예배를 드린 뒤 49년의 역사를 통해 진주와 서부경남의 복음화를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고 선교하는 복음적인 교회로 성장해왔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