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으로 등산로는 분명하다. 잔목이나 가시나무가 거의 없어서 진행에 큰 어려움은 없다. 북 사면에 눈이 일부 남아 있지만 진행에 큰 어려움을 줄 전도는 아니다. 두 번째 국사봉에서 하산하는 과정에서 능선길을 따라서 진행해야 하는 데 계곡으로 먼저 떨어진 것은 오늘 산행의 최대 오점이었다. 힘들게 내려왔다가 다시 능선으로 붙여가는 형국이 되었다. 선답자의 트랙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실수다. 선답자의 트랙도 항상 참고용일 뿐 절대적인 것은 아니라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된다.
첫댓글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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