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지금까지 진행된 경기를 토대로 작서했고요..
제가 적어도 한팀당 한번 이상의 경기를 직접 보고 쓴것입니다..ㅎㅎ
1.삼성
용병:하니발,존슨..
강력한 우승후보중에 하나..서장훈 존슨의 트윈타워는..TG의 그것을
압도하기에 충분하고..강력한 수비와 견실함..그리고3점으로 무장한
하니발은 상대 스코얼러를 꽁꽁묵는 수비와 제2,3의 공격루트로도
손색이 없다..군제대를 한 강혁은 부족한 삼성의 외각 능력에
날개를 달아주었고..강혁의가세로 외각 부담이 줄어든 주희정은
더욱더 자신만의 플레이가 가능하게 되었다..어떤면을 봐도
작년보단 플러스 요인이 훨씬 많다..신인 박종천도 식스맨으로서
충분한 선수..6강기본..우승후보..
2.LG
용병:토마스,페리맨
역시 작년보다 업그레이된 전력이다..
힉스가 지목한 최고용병후보 토마스도 득점2위로 그진가를 발휘하고
있다..탄력과 스피드가 탁월해서 LG의 강력한 무기인 속공을 결정짓는
역할을 많이한다..페리맨도 역시 예년의 명성과 실력 그대로다..
국내 선수들도 탄탄하다..조우현은 일취월장해서..20점 이상의
스코얼러로 성장했다..조우현의 존재는이제 LG에서 빼놓을수
없을정도다..강동희가 부재중일때는 포인트가드도 맡을정도로
다재다능하다..김영만이 부활할지는 미지수지만 그의수비능력만큼은
팀에 도움이확실히 된다..송영진 배길태 박규현 정종선 김재훈 등..
다재다능하나 백업멤버들은 단연 최강..
전시즌 플레이오프 탈락을 돌이키지 않겠다는 각오다..
역시 우승후보..6강 무난..
3.TG
용병:홀,데릭스
너무나짜임새있는 라인업.. 김주성 데릭스 트윈타워는
삼성과 비교했을때 파워나 높이는 떨어질지몰라도..스피드면에서
우세하다..김주성은 세트오펜스에서 서장훈에 뒤질지 몰라도..
속공에 가담하는 능력은 서장훈보다 위란 뜻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신기성의 복귀가 가장큰 힘이다..우리나라 최고 가드의
한명인 신기성의가세는 작년 포인트가드 난에 허덕인 TG이기에 더욱더
값지다..잭슨을 포기하면서 데려온 홀은..클러치능력은 몰라도 일단
기복없는 모습과 전체적인 능력은 잭슨의 업그레이드판이라 불러도
무방하고..데릭스역시 패싱능력과 팀플레이를 아는선수다 보니 국내
선수들이 플레이하기 편할것이다..양경민역시 수비와 3점에서
한몫하는 선수고..허재의 존재역시 든든하다..
신종석,정경호,허재 정도였던 벤치멤버에 정훈이 새로운 활력소가
될순 있지만..역시나 벤치멤버의 부족은 올해도 TG를 괴롭히는
아킬레스컨이 될것 같다..
6강 확실..3강중에 한팀..
4.전자랜드
용병:화이트,윌리엄스
일단 베일에 가려졌던 2순위 용병 화이트의 능력이 드러났다..
일단 올시즌 최고용병으로 꼽히기에 손색이 없다..현재 득점1위를
달릴정도로 컨디션도 괜찮다..카를로스 윌리엄스 이후 모처럼만에
용병농사를 잘거둔 한해이다..화이트의 짝인 윌리엄스도 수준급의
센터!..아직은 좀더 다듬어야 하겠지만..매게임 20점10리바운드가
가능한 선수..인사이드가 강해보이진 않지만 그렇다고 약하지도 않
을듯 싶다..용병농사는 일다 성공이라고 본다면 국내선수들의
부활과 활약도 만만치 않다..작년 부상으로 신음하던 조동현이
트레이드 마크인 강력한 수비와 드라이브인으로 다시돌아왔고..
슛도사 문경은은 팀의 구심점으로서 활약한다..최명도는 무리하지
않는 게임운영과 정확한 3점포로 지원사격을 펼친다..
김훈,박상률,박영진,박훈근,한정훈등의 벤치멤버도 주전들의 짐을
덜어주기에 충분하다..
6강확실..4강까지도 가능..
5.모비스
용병:바셋,맥도웰
최장수 용병이 맥도웰과 힘좋은 센터 바셋..
일단 구색만 놓고보면 강력한 인사이드파워가 연상되지만
실상 한꺼풀 들처보면 그렇지만도 않다..
이마 약효가 떨어진듯한 맥도웰은 초반이긴 하지만 전시즌과
현격한 차이를 나타낸다..낮은 타점으로 골밑에서의 슛은 자꾸 막히고
체력저하로 인해 막판에는 수비도 적극적이지 못하다..
바셋은 단조로운 공격형태에서 벗어나지 못해서 공격이 풀리지 않을땐
쉽사리 뚫어내지 못한다..따라서 어려울때 한방 해줄 리딩스코얼러가
눈에 띄지 않는다..우지원은 아직 보조 득점원정도의 능력밖에 보여주질
못하고 있으며 수퍼루키 김동우도 아직은 적응이 덜된듯한 모습이다..
다만 전형수,김승기,김태진,위성우 등의 가드진과
정재헌,이창수의 백업 포스트진은 상당히 강력하다..
전형수 김승기 김태진의 3인의 포인트 가드가 적절한 시기에 나와서
팀을 어떻게 이끄느냐가 관건이다..
6강이 낙관적이지많은 않다..
6.코리아텐더
용병:스토리,스필러스
시작할때부터 꼬인 코리아텐더..
페리와 이버츠 둘다 잡을 계획이었지만 재계약에 실패하고 말았다..
어쩔수 없이 스토리와 스필러스를 택했지만 저 둘에 비하면 함량이
많이 떨어져 보인다..그러나 비관적이지만은 않다..
스토리도 20점 이상의 득점을 기대할만한 선수이고..스필러스가
매치업에서 심하게 밀리지만 않는다면 해볼만 하다..
군에서 제대한 현주엽이 서서히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고..
에이스 역할을 해냈던 황진원이 성장했다..진경석 변쳥운등 두터운
국내파 포워드들도 수비와 3점이좋고..신인 옥범준과 기존의 정락영이
이루는 포인트 가드진도 두텁다..이처럼 토종멤버들은 좋은편이나..
역시나 문제는 용병과 현주엽의 부활여부..
6강은 가능할듯 그이상은 스필러스의능력여부에 따라..
7.오리온스
용병:레이저,스펜서
제2의 이버츠라는 레이저..비록 힉스라는 핵폭탄급 위력을 가진 선수가
팀을 이탈했지만 오히려 전화위복이 될수도 있다.레이저라는 용병의
특성상 힉스라는 플레이어와 같이 플레이하는것보단 스펜서라는
묵묵한 센터와 플레이하는것이 나을수도 있다 플레이 반경등 그것이
레이저를 더욱 살릴수 있는길이다..그리고 힉스와 레이저가
콤비를 이뤘을때 야기되는 미스매치도 심히 걱정스럽다..(트윈타워가
강력한 팀을 상대로..)힉스의 공백은 김병쳘과 레이저가 어느정도
메울수 있다고 본다..여기에 국내최고 김승현..소리없이 강한
박재일등..전력 누수가 거의 없다..
백업엔 다른팀주전가드보다 뛰어나다고 볼수 있는 박지현과..
역시 백업으로 두기 아까운 클러치 능력의 소유자 이정래..
전자랜드에서 데려온 이은호등 이 세명은 타팀 주전이상의 능력의
소유자들이다..스펜서가 어느정도 빨리 적응하고 능력을 보여주느냐가
관건..
3강의 팀들과 힘겨운 싸움이 예상되지만 6강은 무난..
8.KCC
용병:민렌드,호프
1순위 용병 민렌드와 건실한센터 호프..
전시즌 입에 달고 살았던 용병부실의 말은 이제 입에 담지 않아도
될듯싶다..민렌드도 아직은 컨디션을 찾지못하고 있지만..팀의
리딩스코어러를 맡을만큼의 능력은 되보이고..호프의능력은
이미 입증이 되어있다..
전희철 이상민 추승균 정재근등의 초호화 국내파 멤버들도 아직 건재
하다..
다만 이상민 추승균 정재근등이 이제는 체력을 걱정할 나이로 접어
들었다는점이 걱정스럽고 국가대표경기와 통일농구대회까지 갖다오는
바람에 체력이 많이소진되어 있어 신선우감독이 어떻게 체력적인
문제를 헤쳐나가는지가 관건..
이러한 체력을 커버해줄 벤치멤버과 넉넉치 않다는것도 문제..
선발진과 수준차이가 좀 나는편..
6강이 무난하지는 않을듯..
9.SK
용병:브래포드,트리밍햄
시범경기 전승으로 돌풍을 일으켰으나 찻잔속에 태풍으로
끝날가능성이 크다..일단 개막후 4연패라는 성적마 놓고보더라도
그렇다..물론 팀의 대들보 트리밍햄의 부상속에 어려운 경기를
거듭했으나 브래포드를 제외한 선수들이 무기력했다..
황성인,손규완,이한권,조성원등 뛰어난 국내선수들이 제기량을 발휘
하지 못했다..울시즌 공격에 전념하면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브래포드만이 안타까울 뿐이다..트리밍햄이 공백기간이 길어질것 같아서
이 분위기를 전환 시킬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것이다..
이한권은 좀더 자신감을 가져도 좋다고 보는데 너무 소극적이다..
개인적으로 이한권이 김동우보다 낫다고 보는데..
황성인은 포인트 가드치고는 슛팅횟수가 많다..조성원이나손규완을
살리면 살리수록 팀의 이익이된다는걸 명심해야 한다..
게인스라는 새로운 용병이 온다고 하는데 이선수가 얼마나 해주느냐가
올시즌 에스케이의 성적의열쇠다.
팀의 대들보인 트리밍햄의 부상으로 삐걱거린 SK
올시즌 6강전망 밝지 않음..
10.SBS
용병:빌링슬리,글로버
두용병의 능력은 그리 뛰어나 보이지 않는다..
빌링슬리가 타팀 센터들을 압도할만한 기량을 갖춘걸로 보이지 않고..
글로버는 힘으로만 공격을 하려하다 무리한 공격이 공격을 남발한다
이렇게 되면 주포 양희승에게 부담이 많이 갈수 밖에 없다...
거기다가 10개구단중 최약체로 평가받는 포인트 가드진도 발목을
잡는다..은희석의 공백을 메울선수가 보이질 않는다..
김희선을 삼성에서 데려왔지만 어디까지나 양희승의 외각 부담을
덜어줄진몰라도 그이상을 바랄순 없다..
전병석 신동한등의 선수들도 큰 영향력을 주기엔 힘들듯..
윤영필,조신영,신동한등의 벤치도 강하다고 말하기 어렵다..
6강진출 어려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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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10개팀 전력 최종분석!!(적당한 태클...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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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추승균 아직 젊어요-_-
젊진 않은듯..ㅡ.ㅡㅋ..그리고 정재근 추승균 이상민 세명 한꺼번에 말한건데..서른 둘셋이면 체력 관리 시켜줘야죠 벤치에서..ㅡ.ㅡㅋ..
일단 동양은 오라갈듯 싶네여..케이씨시와함께 그리고 모비스와코텐은 힘들듯..
TG 의 트윈타워는 삼성의 트윈타워보다 높이, 파워에서 그리 밀릴 것 같진 않습니다. 일단 높이는 장훈 보다 주성이 더 높은 것 같구요.. 파워도 이젠 김주성 선수 안밀릴 것 같습니다. 오프시즌 동안 장훈 만큼 주성도 해왔기 때문에.. (그 이상이 될지도.)
kcc 6강 무난합니다. 전랜은 이때까지 항상 초반에 힘을 쓰다가 막판에 순위가 떨어지는 팀이었습니다...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거의 다 그랬던것 같네요...전랜은 6강이 무난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코텐도 그리 가능하다고 할 전력이 아닌 것 같은데...머 리그 끝나면 알 수 있겠죠...잼있게 잘 읽었습니다.
전자랜드는 더이상 빅스가아닙니다..ㅡ.ㅡㅋ..전팀이그랬다고 전자랜드가 또 그러리란 보장이 없죠.. 그리고 김주성이 서장훈보다 높이와 파워가높다고라고라?ㅡ.ㅡㅋ..뭔 소리신지..김주성 물론 쩜프까지 치면 서장훈보다 높을지모르지만 파워는 안되죠..ㅡ.ㅡㅋ..웨이트가 있는데..수년동안 프로에서 최고로 군림해온 서
장훈의 기량과 파워는 서장훈 안티가 말하는것처럼 그리 가벼운것이 아닙니다..
서장훈-김주성의 파워싸움엔 서장훈에 한표주겠습니다... 김주성은 빠르긴 하지만 아직 웨이트를 더 해야죠... 높이야 김주성이 높지만 김주성은 아직 서장훈보다 적은 득점에 적은 리바를 기록합니다... 이 차이는 생각보다 크다고 생각되네요
저도 대략 통뼈가넷님 말에 거의 동의합니다... 김주성을 더 좋아하고 그의 잠재력과 재능,운동능력은 인정하나 아직 서장훈에 비할바는 아닙니다... 빠른시간안에 넘어서길 바라지만 아직은 김주성이 부족합니다 운동능력빼고는 아직 앞선다고 할만한게 없죠
kcc 감독들이 평가한 전력 2위였던것 같은데......그리고 서장훈얘기도 역시 통뼈가넷님이 맞는거 같습니다.
어찌그리 서장훈을 과소 평사하시는 분이 많으신지..
이한권이 김동우보다 낫다는건 저도 동의 하는 의견이네요. ^^
김주성 과소평가로 들리는군요. 김주성이 왜 파워에서 밀린다고 생각하시죠? 아직 붙은 적도 없는데 판단 잘 하시네 ^^;
그리고 파워에서 앞선다고는 한 적이 없습니다.
트윈타워에는 삼성에 우위를 점해주고 싶군요,,일단 골밑은 스피드도 중요할테지만 힘이 우선입니다 뭐 속공에 삼성 타워가 얼마나 가담해주느냐가 관건이겠네요
간단합니다.. 서장훈이 더 강하거든요.. 김주성은 몸으로 해결하는 파워플레이어가 아닙니다 아직100킬로가 될까 말까죠.. 서장훈은 몸무게를 10킬로빼서110입니다.. 이 고작 10킬로에서 엄청난 파워차이가 날수 있는겁니다.. 붙은적도 없는데? 그런건 현시점에서 경기를 보면 판단이 가능합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많이 공감했구요. TG광팬이지만 삼성트윈타워에 파워와 높이에서 밀린다는것은 맞는 말 같습니다. 김주성 선수가 아직은 서장훈 선수한테 밀리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고, 최근 경기를 봐도 김주성 선수의 공격패턴이 크게 다양해진 부분은 없더군요. 허슬은 전보다 더 강력해진 듯 싶지만.
티지 : 삼성에서 김주성을 존슨한테 붙일지 서장훈한테 붙일진 모르겠지만 그 경기에서 김주성 선수가 고생할 것으로 예상되는군요
kcc 6강 무난......코텐 6강힘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