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6년동안 눈팅으로만 먹고 살아온 눈팅의 달인 열활 E257系azusa입니다.
몇년동안 눈팅으로 벌어먹은얻은 정보만 가지고 겁도 없이 해외여행에 덤벼봤습니다.
지금까지 해외여행은 다 가족끼리 or 단체로 간 것뿐이었는데 이번에 처음 혼자 나가보게 되네요.
7월 8일~14일 총 6박 7일로 다녀왔습니다.

인천 출발 나리타로 입국했습니다. 나리타는 물론이고 인천공항도 이번에 처음 이용해보았습니다.

(디카/폰카 번갈아가면서 찍느라 사진 생략이 많습니다.)
케이세이 본선을 타고 시내에 와서 바로 요코하마로 갔습니다. 사진은 신요코하마역에 있는 라면박물관입니다.

숙소는 일철연에서도 많이 등장했던 미나미센쥬역 주요호텔입니다.

유명한 오챠노미즈역 포인트도 갔다 왔습니다.
시간대가 안 맞아서 세 종류 열차가 다 지나다니는 건 못 찍었네요

그리고 오챠노미즈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신사...
겉보기에는 그냥 평범한 신사 같지만...?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저거 제가 쓴 거 아닙니다

그리고 마음의 고향 아키하바라도 갔다 오고

도쿄돔에 가서 NPB 경기 직관도 했습니다
마침 한신 vs 요미우리 경기라서 한신 소속인 오승환을 볼 수도 있었는데...
어떻게 됐는지 결과는 다음 기회에(?)

참고로 전 엔씨 팬이에요. 헤헤

그리고 로컬선도 탐험해보고
(코우미선입니다. 당연히 JR 최고도 역인 노베야마역도 들르고 왔습니다)

신칸센도 타보고

사이타마 철도박물관도 갔습니다.
마침 입장한 시간이 14시 55분이어서 급히 뛰어서 You spin me right round 전차대 돌리는 장면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그저 부럽습니다


다음 목적지는 하네다공항입니다.

오늘 출국하냐고요?

아뇨 그냥 덕질하러 왔습니다(...)

그 다음 이케부쿠로 세이부백화점에서 부모님 선물을 고르고

아키하바라에서 저를 위한 선물을 고르고(?!)

처음 4일동안은 파스모+오다큐 에노시마-가마쿠라 패스+유리카모메 1일권으로 버텼고
나머지 3일동안은 JR 칸토에어리어 패스를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2층 Max신칸센도 타보고

올때는 케이세이를 탔으니까 갈때는 JR을 타주고

제주항공 타고 인천으로 귀국했습니다
사실 제 블로그에서 '삼덕일체'라는 주제로 여행기를 업로드하려고 하는데요
사진 보시면 아시다시피 철도와 관련없는 내용도 좀 많아서 일철연에 연재를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입니다. 그리고 다음달이면 국방의 의무를 수행해야 하고(4주짜리지만)...
첫댓글 꼭 여기서 철도관련 여행기만 올리실 필요는 없습니다. ^^ 무사히 태풍을 뚫고 다녀오신 것만 해도 다행입니다. 좋은 여행 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사실 도쿄는 태풍이 반나절 정도만 지나서 결과적으로 일정에는 큰 지장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시간이 남고 남아서 쇼핑을...
오승환21세이브 올린 경기는 아니겠죠??? ㅋㅋ
과연 그럴까요..? ㅋㅋ
아 딱딱한 여행기가 아닌 이런 병맛이 끝내주는 여행기를 본게 얼마만인지. 엔레일은 너무 딱딱해서 쓰기도 힘들었는데..근데 야구입장료는 얼만지...ㅋㅋㅋ
상단 중앙(포수 뒤쪽)인데 2400엔이었어요 ㅇㅇ
오오오 즐거운 여행이셨군요 ㅋㅋ 아키바에서 10분 가면 있다는 신사에 에마.. 본인이라고 밝히셔도 됩니다 ㅋㅋㅋ
한글로 쓴 에마가 한 20개 정도 있었습니다 ㅋㅋ
미나미센쥬 호텔을 이용해보셨군요 궁금한게 생겼습니다.
비용이 1박에 어느정도하는지 궁금하네요(그리고 호텔숙박시 사전에 예약을 하셨나요?)
인터파크투어에 올라와있는 걸로 예약했는데 6박에 21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부럽네요
자유자재로 교통를 이용하시고...
1) 4일간 비용이 얼마드셨나요?
처음 4일동안은 파스모+오다큐 에노시마-가마쿠라 패스+유리카모메 1일권으로 버텼고
2)나머지 3일은 얼마 드셨나요?
나머지 3일동안은 JR 칸토에어리어 패스를 사용했습니다
E257系azusa님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인사드립니다. 제가 연구회 활동을 등한시하고 있던 1년 동안 이렇게 새롭게 등장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여행 전반적인 것을 일목요연하게 overview 형식으로 먼저 축약하여 주셨군요. 초행길 임에도 츄오선으로 코부치자와역과 노베야마역까지도 가 보시고, 도심과 전원의 여행을 다양한 각도로 병행하신듯 합니다. 일본에 입국하시자마자 신요코하마역의 라멘 박물관으로 가신 등 다른 여행기들과 비교하면 특이성이 있어 보입니다. 1주일 동안 사전에 계획하신 많은 것들을 정복하셔서 유익한 여행이 되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