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조금만 지나면, 우리 한민족이 여름을 건강하고 슬기롭게 보낸 복날(초복/중복/말복)인데, 일만년
(한민족의 기원은 5000년이 아니라, 최소 1만년 이상~!)이상동안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특별
한 보신/보양 문화가 있다는 것은,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전세계인들까지 잘 알고 있는 내용일 것입니다.
아마 그 세 복날이 속해있는 그 달에는 삼계탕과 보신탕집은 문전성시를 이루고, 한 해의 절반이상의 매
출이 그 기간에 너끈히 나올 거라 생각됩니다. '복날'이라고 말할 때, 그 '복'에 해당하는 글자(契字=한자)
가 "伏"이라는 것을 알고 계셨는지요~??. 그 글자만 봐도 느낌이 오는 것처럼, 그 글자에는 '멍멍탕(=보신
탕)'의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는 것을 쉽게 느끼실 겁니다.
엎드릴 복이라는 뜻으로도 쓰이는데, 그건 잘못 와전(訛傳)되어진 것이고, '복날 복'이 본래의 뜻입니다~!!.
1만여년전 이 풍습이 생겼을 시점에는, 몸보신을 위해서는 삼계탕보다는 거의 보신탕을 복날에 거의 먹었기
때문에, ' 복날 = 사람 + 멍멍이 '의 의미를 담은 '회의자(會意字)'가 바로 복날 복(伏) 字입니다~!!.
두번째로, " 개불고기/그을릴/태울 연(然) "에 대한 복날 내용입니다. 지금은 伏 자(字)처럼 뜻이 완전 와전
되어 '그럴 연 '으로 쓰이지만, 원래 진짜 의미는 개를 보신탕 만들때의 모습을 묘사한 글자입니다~!!. 우리
글자(契字=한자)들은 점하나, 선/줄 하나에도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어서, 然을 하나하나 뜯어보면 쉽게 의
미가 파악!.
" 然 = 고기 육(肉=月) + 개(犬) + 불꽃(火의 변형자) "..활활 타오르는 불위에, 작대기에 개를 걸어 그을
리게/태우게 하는 모습. 아마도, 복날이 되면 시골 개울가나 다리밑에서 아직도 개를 잡는 분들이 많이 계실
거라 생각하는데, 바로 그 장면을 묘사한 글자가 바로, 然입니다~!!.
우리 한민족의 생활/문화풍습들이 고스란히 담긴 우리글자(契字= 한자)의 본래 뜻을 이렇게 제대로 풀이하
니까, 너무 쉽고 가슴에 바로바로 와닿으시죠~?. 중국인들이 한자를 놔두고, 희한한 문자인 간체자(簡體字)
를 새롭게 만든 이유도, 우리글자의 본래의미를 이해할 수 없었던게 제일 큰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