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s://www.youtube.com/live/Iaem_VB_YeI?si=Ssrkp3BO9HZ3QwQt
사람의 안과 밖 7:14~19
14 무리를 다시 불러 이르시되 너희는 다 내 말을 듣고 깨달으라
15 무엇이든지 밖에서 사람에게로 들어가는 것은 능히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되 16 사람 안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하시고
17 무리를 떠나 집으로 들어가시니 제자들이 그 비유를 묻자온대
1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도 이렇게 깨달음이 없느냐 무엇이든지 밖에서 들어가는 것이 능히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함을 알지 못하느냐
19 이는 마음으로 들어가지 아니하고 배로 들어가 뒤로 나감이라 이러므로 모든 음식물을 깨끗하다 하시니라
사람을 더럽게 하는 악의 목록 7:20~23
20 또 이르시되 사람에게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21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둑질과 살인과
22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질투와 비방과 교만과 우매함이니
23 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
[오늘의 말씀 요약]
예수님은 밖에서 사람에게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사람 안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힌다고 하십니다. 음식물은 배로 들어가서 뒤로 나가기에 깨끗합니다. 사람을 더럽히는 것은 사람 마음에서 나오는 악한 생각 곧 음란, 도둑질, 살인, 간음, 탐욕, 악독, 속임, 음탕, 질투, 비방, 교만, 우매함입니다.
-------------------
사람의 안과 밖 7:14~19
외적 정결만으로 그 사람이 정결하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사람을 부정하게 만드는 원천이 ‘외부’에 있지 않고 ‘내면’에 있다고 말씀하십니다(15~16절). 무리가 떠나자 제자들이 비유의 의미를 묻습니다. 예수님은, 음식을 먹으면 그것이 ‘마음’이 아닌 ‘배’로 들어간 후 배설되기에 사람을 오염시키지 않는다고 설명해 주십니다. 그리고 사람이 먹는 “모든 음식물이 깨끗하다.”라고 선언하십니다(18~19절; 딤전 4:3~4). 예레미야 선지자는 사람의 마음이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이라고 했습니다(렘 17:9). 그러한 마음에서 나오는 악한 생각과 태도가 사람을 더럽힙니다. ‘안’(내면)이 깨끗한 사람은 분명 ‘밖’(행실)도 깨끗합니다.
● 더 깊은 묵상
예수님은 사람을 더럽히는 원천이 어디에 있다고 하셨나요?
음식물의 청결은 강조하면서 마음의 정결을 신경 쓰지 않는 삶은 어떠할까요?
-------------
사람을 더럽게 하는 악의 목록 7:20~23
예수님은 사람을 더럽히는 악의 목록을 나열하십니다(21~22절). 도둑질, 살인, 간음, 탐욕, 속임수는 십계명에서 금지한 것들입니다. 음란, 음탕은 성적 일탈입니다. 악독, 질투, 비방은 언어폭력입니다. 교만, 우매함은 종교와 관련된 죄악입니다. 이 악의 목록들은 사람의 인격을 파괴하고 하나님이 세우신 세상 질서를 위협합니다. 문제는 이런 죄악의 거처가 ‘사람의 마음속’이라는 것입니다. 성도는 선한 행실로 진리이신 예수님을 세상에 전하는 존재입니다. 성도의 행위는 그의 말보다 강한 설득력을 갖습니다. 그래서 성도는 일상에서 더러운 말은 입 밖에도 내지 말고 그 이름도 부르지 말아야 합니다(엡 4:29; 5:3). 거듭난 성도의 내면은 빛의 열매와 성령의 열매로 가득해야 합니다(엡 5:9; 갈 5:22).
● 더 깊은 묵상
예수님이 말씀하신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악의 목록은 무엇인가요?
나를 더럽히는 내면의 악은 무엇이며, 이를 어떻게 버릴까요?
===============
말부터 바로잡읍시다
인간이 죄인임을 느끼게 하는 요소 가운데 하나는 ‘말’입니다. 복음 안에서 말에 관해 제대로 배우지 않으면 부정적인 말, 복을 받지 못할 말을 하기가 쉽습니다. 인생이 순탄하지 못하고 가시밭길로 가고, 겪지 않아도 될 고통과 고난을 맛보게 된 원인을 거슬러 올라가 보면 말에서 시작된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사람이 말 때문에 망합니다. 가정이 깨지는 이유, 직장 생활이 힘든 이유도 말 때문인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인생이 왜 꼬이는지 모르겠다면 자신이 어떤 말을 많이 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말에는 삶을 좌지우지하는 능력과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어려운 상황에 있던 사람도 겸손하게 말하고, 부정적인 말을 주로하는 버릇을 고치면 어려움이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긍정적인 말이 생활화되어 있는 영어권 사람들의 말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들은 비가 내려도 “굿 모닝!”, 즉 ‘좋은 날’이라고 인사합니다. 헤어질 때면 “굿 바이!”라고 합니다. ‘굿’(good), 즉 ‘좋은’이란 단어를 굉장히 많이 씁니다. 저는 한국에서 영어를 처음 배울 때 ‘왜 비가 오는데도 굿 모닝이라고 하지?’ 하는 의문이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날씨와 상관없이 ‘굿’을 선포하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삶이 즐거워집니다. 생각하지도 못한 좋은 일이 생깁니다. 축복의 말, 칭찬하는 말, 믿음의 말을 하고 악한 말을 버립시다. 말로 화를 불러오지 말고, 말로 복을 받는 길을 선택합시다.
복받는 자리에 있으라 / 신승훈_ 두란노
==============
한절묵상:마가복음 7장 15~16절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은 그 사람 안에 있습니다. '사람 안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욕망과 이기심으로 점철된 죄의 성향을 말합니다. 이것은 마음의 근원에 깊이 숨겨져 있어서 쉽게 제거할 수 없습니다. 삶의 전반에 뒤엉켜 있는 악과 그로 인한 고통의 고리를 끊으려면, 인간의 폐부를 살피시고 삶의 구석구석까지 정결하게 하시는 예수님이 필요합니다. 예수님은 우리 속사람을 변화시켜 마음에서부터 선하고 아름다운 것을 내게 하십니다.
스스로 지혜롭다고 여기는 독선적 언어는 다른 사람을 해치고 자기 자신의 안전마저 위협하는 독소다. - 팀 켈러
오늘의 기도
주님, 제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악의 근원이 제 마음임을 인정하게 하소서. 삶의 구석구석까지 퍼져 있는 악의 씨앗을 살피게 하시고, 저를 구원하신 예수님의 능력에 힘입어 악의 유혹을 이기게 하소서. 성령으로 충만해서 작은 죄도 멀리하고 경계하며 거룩한 삶을 살게 하소서.
오늘의 찬송(새 259 예수 십자가에 흘린 피로써)
오늘 본문은 모든 음식물은 마음으로 들어가지 아니하고 배로 들어감으로 깨끗하나, 마음에서 나오는 악한 생각들이 사람을 더럽힌다는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입니다.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은 마음에서 나오는 악한 생각, 곧 음란, 도둑질, 살인, 간음, 탐욕, 악독, 속임, 음탕, 질투, 비방, 교만, 우매함 등입니다.
‘사람에게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 사람을 더럽게 만드는 것은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라는 말로, 이는 악한 생각을 말합니다. 즉, 생각과 사고로 사악한 생각과 모의가 포함된 고의적인 사고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곧 실제적인 죄의 뿌리가 되는 것입니다. 주님은 그것을 12가지로 분류합니다. 곧 음란과 도둑질과 살인과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질투와 비방과 교만과 우매함 입니다. 이는 악한 생각에 예속되는 죄들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 비슷한 죄질이 있으니 곧 음란, 간음, 음탕 입니다. 이는 십계명 중 제 7계명인 간음에 해당되는 죄입니다. 음란은 성적 부도덕을 말하는 것으로, 부정한 성관계를 포함한 윤리를 벗어난 성적인 범죄입니다. 간음은 주로 기혼자와 상관있는 성 범죄이며, 음탕은 성본능을 부끄러움이 없이 노출시키며, 변태행위 등과 같은 것에도 거리낌이 없는 인륜을 벗어난 성적인 범죄를 말합니다. 주님은 음란을 첫 번째로 말씀했는데, 그것은 가히 악한 생각의 대표라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밑에 간음, 음탕 같은 것을 거느려 12개 중에 1/4을 차지합니다.
그것은 질이 가장 안 좋은 것이어서 그것에 걸려들면 웬만한 사람치곤 넘어지지 않는 사람이 없습니다. 이스라엘의 영웅,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 다윗도 그것에 넘어져 큰 수치를 겪습니다. 악독은 원래 아픔, 고통이라는 말에서 나온 용어로 고통과 아픔을 주는 행위를 포함하는 말입니다. 이어서 질투가 나옵니다. 그것의 어원은 악한 눈입니다. 즉, 악한 의도로 보는 시각을 말하는 것으로서, 결국 인격적 폄하, 모독, 악평, 해 곧이 등으로 드러납니다.
음란 못지않게 강한 사악한 힘을 갖고 있는 것이 있으니 그것이 탐욕일 것입니다. 외부 자극이 들어오면 제일 먼저 반응 하는 것으로, 기어이 사람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아 흙탕물을 만들어 버리는 것이 그것입니다. 덩달아 잠자고 있던 다른 것들도 일으키는 악한 영향력이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문제의 기저에는 늘 탐욕이라는 것이 있으니, 자나 깨나 경계의 대상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주님은 우매함을 악한 생각에 포함시켰다는 점입니다. 여기서 우매함이란 머리 회전이 늦어 사물의 이치를 빨리 깨닫지 못하는 것이 아닙니다. 진리를 알 수 있는데도 따르지 않는 미련함을 가리키는 것으로, 그래서 악한 것입니다.
▶
대형마트에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거의 다 좋은 것들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들 마음은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필요하지 않은 것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왜 대형마트와 우리들 마음의 창고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어째서 마트에는 우리들에게 유익을 주는 것들이 많은데, 우리들 마음 창고에는 해악을 끼치는 것들이 많은지 정말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가라지 비유를 들어 그것을 명쾌하게 설명해 주십니다. 원수가 씨를 뿌려서 그렇답니다. 악한 씨 곧, 죄입니다. 뽑아내야 합니다. 악한 생각이 나올 때마다 내다 버려야 합니다.
좋지 않은 생각은 빨리 포기해야 할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혐오해야 합니다. 경멸해야 합니다. 정 안되면 저주까지 해야 합니다. 방치하면 그것들이 온통 우리 마음 밭을 점령해 버리기 때문입니다. 끝내 정욕의 노예, 탐욕의 노예, 죄의 노예를 만들어 버리는 것이지요. 죄 짓기 전에 회개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죄짓고 회개해 봐야 이미 죄진 상태이고, 진정으로 회개하면 용서는 받겠지만 그 상처와 얼룩은 있기 마련이라 그렇습니다. 거룩을 위해 지혜로운 우리들이 되면 좋겠습니다.
예수님의 지적대로 우리 마음에는 선한 것보다 악한 것들이 더 많은데, 문제는 죽을 때까지 그것들이 사라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예의 주시해야 합니다. 경시하거나 무시하거나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경건하다고 방심할 때 슬그머니 머리를 들며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경고하지 않는 것이 그들의 속성입니다. 그리고는 우리가 깨닫지 못하는 교만이라는 안개를 뿌려 우리를 기만합니다. 이에 연약한 육신을 입고 있는 우리인지라 언제 넘어질지 모릅니다. 우리 안에는 아무리 빼내도 또 빼낼 것들이 있습니다. 성령의 힘으로 다스려야 합니다. 주님의 말씀으로 통치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마음의 주인은 우리가 아닙니다. 주님입니다. 우리는 단지 창고지기일 뿐입니다. 창고 관리자는 매일 청소하고, 좋은 것은 받아들이고 나쁜 것은 납품시키지 않습니다.
그렇게 성실하게 마음의 창고를 잘 관리하는 우리들이 되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우리 주님이 언제라도 좋은 것을 꺼내 쓸 수 있도록 말입니다. 대형 마트보다 더 좋고 유익한 것들로 차고 넘치는, 우리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이라면 누구나 다 해야 할 직무가 있다고 봅니다. 바로 선한 창고지기입니다.
주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스스로 깨끗하게 하여 거룩할지어다"(레20:7)
왜냐하면 깨끗하지 못한 자는 그 길로 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깨끗하지 못한 자는 지나가지 못하겠고 오직 구속함을 입은 자들을 위하여 있게 될 것이라"(사35:8)
그렇다면 무엇을 깨끗하게 하라는 말씀일까요? 종교인들은 겉을 깨끗하게 하면 되는 줄 알고, 배로 들어가는 것들 곧 음식이나 음식을 먹는 손이나 그릇을 깨끗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무엇이든지 밖에서 들어가는 것이 능히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함을 알지 못하느냐 이는 마음으로 들어가지 아니하고 배로 들어가 뒤로 나감이라"(막7:18~19)
그러므로 음식이 아닌, 마음으로 들어가 마음에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입니다
"사람에게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둑질과 살인과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질투와 비방과 교만과 우매함이니 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막7:20~23)
그러나 종교인들은 깨닫지 못하여 손은 씻으면서 정말 더러운 것은 씻지 않았습니다
"스스로 깨끗한 자로 여기면서도 자기의 더러운 것을 씻지 아니하는 무리가 있느니라"(잠30:12)
그러나 우리는 손보다 마음을 씻어 깨끗하게 하기 원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마음을 깨끗하게 할까요?
주의 말씀으로 깨끗해지는 겁니다
"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여졌으니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요15:3~4)
그래서 우리 마음을 아시는 주님이 말씀의 영을 주셔서 깨끗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와 같이 그들에게도 성령을 주어 증언하시고 믿음으로 그들의 마음을 깨끗이 하사"(행15:8~9)
그래서 마음이 깨끗하게 된 자에게 선을 행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참으로 마음이 정결한 자에게 선을 행하시니"(시73:1)
또한 주의 깨끗하심을 보게 하시는 것입니다
"깨끗한 자에게는 주의 깨끗하심을 보이시며 사악한 자에게는 주의 거스르심을 보이시리이다"(삼하22:27)
또한 그 깨끗한 대로 갚아주시는 것입니다
"내 깨끗한 대로 내게 갚으셨도다"(삼하22:25)
‘더럽게 하는 것과 깨끗한 것’ vs ‘안으로 들어가는 것과 밖으로 나오는 것‘
정결 의식에 대한 주님의 반론은 그것을 ‘절대적인 질서’로 규정하고 종교인들이 철저히 지키도록 오랫동안 교육되어 온 사회에서 얼른 받아들이고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었습니다.
주님께서는 사람들을 다시 불러 다시 다른 각도로 ‘더러움과 깨끗함’에 대한 설명을 이어 나가십니다. 유대인들에게 일상의 삶을 종교적으로 해석하고 규정에 따라 실천하는 일은 지금까지 매우 철저한 기준에 따라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들은 안식일 날 불을 켜고 끄거나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이동할 수 있도록 철저히 그들의 ‘정결’에 대한 절대성을 유지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예수님 시대에 그들은 얼마다 더 철저했을지 미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그것이 자신들이 구원을 얻어낼 수 있는 유일한 길과 선한 일이라고 철저히 믿었고 하나님께서 율법과 선지서를 통해 그들에게 변함없이 말씀하신 ‘거룩’과 ‘순결’, 그분의 ‘공의’와 ‘은혜’에 대한 철저한 무지로 어두워져 있었습니다.
주님께서는 그들 안에 있고 또 매 순간 밖으로 표출되는 ‘악한 생각, 음란, 도둑질, 살인, 간음, 탐욕, 악의, 거짓말, 방탕, 질투, 비방, 교만, 어리석음(21~22절)’의 죄가 그들의 정결 의식으로 유지하는 겉모습으로는 막을 수 없고 여전히 죄 가운데 있게 하며 또한 다른 이들까지고 구원에 이르지 못하도록 막아서게 하는 것이라는 것과 그런 그들의 그 잘못된 동기는 결코 ‘정결’에 이르게 할 수 없고 오히려 그들의 영혼과 육체를 ‘더럽게’ 만드는 배설물과 같다고 비유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 이 땅 가운데 주님께서 오실 수밖에 없었고 죄인들을 만나고 아픈 이들을 건져내시며 그 기쁜 소식을 전하기를 쉬지 않으신 것입니다. 주님의 오심을 기뻐하며 그분을 영접하고 그 흘리신 보혈로 말미암아 거룩과 순결의 삶을 살아가는 성령의 사람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14-19)
"먼저는 군중에게, 그리고 나중에는 제자들에게 예수께서는 부정케 하는 것은 밖에서 들어가는 것이 아니요 안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더욱 충분히 설명하셨다. 깨끗함과 더러움은 심령과 관계가 있다.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은 악한 행실, 악한 말, 악한 생각, 하나님의 율법을 어김이요 사람이 만든 외적인 의식을 소홀히 하는 것이 아니다"(소망, 397).
마음은 모든 생각의 근원입니다. 샘물의 근원이 깨끗해야 하듯이 마음이 깨끗해야 행동도, 삶도 깨끗합니다. 당시 유대인들의 삶은 외식과 형식적인 것들로 가득찼습니다. 마음이 진실되지 못하고 거짓되었기 때문입니다. 마음 훈련을 쌓아야 합니다. 마음이 변화받아야 합니다. 그러면 삶이 바뀝니다.
마음 속에서 나오는 것들(20-23)
생각은 행동을 유발합니다. 나쁜 생각은 나쁜 행동을 낳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내면세계를 아름답게 가꾸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무리 외양이 찬란할지라도 내면세계가 더럽게 되면, 아무 소용이 없게 됩니다. 마음을 올바로 먹고 정직하고 성실한 삶을 살아야합니다. 마음이 불결하면 온갖 죄악된 행동들로 가득차게 됩니다. 매일 매 순간 우리의 마음이 예수의 피로 정결케 되어 깨끗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 무엇보다도 너는 네 마음을 지켜라. 그 마음이 바로 생명의 근원이기 때문이다”(잠 4:23). 하나님께 정직한 영을 새롭게 창조해 달라고 간구해야 합니다(시 51:10).
▧ 적용
1. 나는 날마다 내 마음 속에 있는 더러운 것들을 청소하고 있는가?
2. 어떻게 하는 것이 마음을 깨끗이 하는 것인가?
▧ 기도
오, 하나님! 나의 마음속을 정결케 해 주소서. 정직한 영을 새롭게 창조하여 주소서. 마음을 깨끗하게 비우게하소서. 그리고 주님의 거룩한 말씀으로 가득채우게 하소서.
내게주시는교훈은무엇입니까?
14-23절 음란, 도둑질, 살인, 간음, 탐욕, 속임수, 비방 등은 모두 이웃 사랑에 해당하는 5-10계명과 관련된 것으로, 예수님은 이런 죄의 뿌리가 마음에서 비롯된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런 온갖 더러운 것을 마음에 방치한 채, 겉만 씻는 것이 외식입니다. 겉만 꾸미는 종교 관행을 실천하기에 앞서 하나님의 계명을 따라 마음부터 정결하게 하는 일이 우선입니다.
기도
위선적인 태도를 버리고 말씀을 따라 신앙의 본질에 충실한 삶을 살게 하소서.
속에서 나오는 것이 더 더럽힌다.(14-23절)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먹은일로 인하여 바리새파 사람들과 율법학자들이 제자들이 장로들의 유전을 어겼다고 말하자 예수님께서는 사람의 밖에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히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더럽히는 것은 사람의 속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우리는 밖에서 들어가는 것을 깨끗하게 하려는 일에는 힘을 쏟으면서 정작 속에서 마음을 정결케 하는 일은 소홀히 함에 대하여 지적하고 계십니다. 최근 우리 사회도 위생에 대하여 과할 정도로 신경을 쓰고 외적이 모습을 가꾸기 위해서 많은 물질을 써서 자긴을 꾸밉니다. 하지만 정작 우리가 가꾸어야 하는 것은 우리의 속사람의 아름다움임을 이 말씀은 깨닫게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외적인 일에는 관심을 가지면서 정작 행하여야 하는 내적인 정결에 소홀히 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속사람을 아름답게 가꾸는 일에 힘쓰고 있는가?
마가복음 7:14~23 오염된 내면을 버리라.
갈릴리와 그 주변에서의 예수님의 사역의 소문을 듣고
예루살렘에서 바리새인들과 서기관이 와서 지켜보았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손을 씻지 아니하고 음식을 먹는 것을 보고
어찌하여 장로들의 유전을 지키지 않느냐고 예수님을 가르친다.
예수님은 오히려 하나님의 계명은 버리고 사람의 유전은 지키느냐?라고
장로들의 유전을 하나님의 뜻보다 더 중히 여기는 자들에 대하여 책망하셨다.
예수님이 무리를 불러 내 말을 듣고 깨달으라(14) 하신다.
사람에게로 들어가는 것이 능히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15)
사람 안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다.(16)하신다.
제자들은 이 말씀의 뜻을 잘 몰랐나 보다(17)
제자들이 예수님게 물을 때(17) 친절하게 설명해 주신다.
인격을 더럽히는 것이 음식물이 아니라는 말씀이다.
음식물은 사람의 마음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요
배로 들어가서 뒤로 보내는 것이다.(19)
그러므로 모든 음식은 깨끗하다.(19)하신다.
참 단순한 말씀인데 이렇게 심오하게 들린다.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물은 인격과는 상관이 없다.
오히여 음식물은 우리 몸에 영양을 골고루 섭취하게 해 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골고루 잘 먹어야하는 것이다.
문제는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다.
사람에게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니라.(20)
사람을 추하게 하는 것,
오늘의 말씀요약
예수님은 사람에게 들어가는 것 말고, 사람 안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힌다고 하십니다.
음식물은 깨끗하고, 마음에서 나오는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둑질과 살인과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질투와 비방과 교만과 우매함이 사람을 더럽힌다고 하십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7:14~16)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은 밖에서 사람에게 들어가는 음식이 아니라, 사람 안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제자들이 손을 씻지 않고 떡을 먹자, 바리새인과 서기관은 그들을 더럽다고 비난했습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의
외식을 지적하신 예수님은 이제 무리에게 교훈을 주십니다.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먹는다고해서
사람이 더러워지는 것이 아님을 알려 주십니다. 정작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은 따로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들입니다. 먹기 전에 손 씻지 않은 사람은 부정한 자라고 하나님이 율법에 규정하신
일도 없는데, 장로들의 전통을 지키지 않았다고 제자들을 정죄하는 이들의 마음이야말로 더러운 것입니다.
- 묵상 질문: 왜 예수님은 밖에서 사람에게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한다고 강조하셨을까요?
- 적용 질문: 눈에 보이는 것만 신경 쓰는 세대 속에서 진정으로 보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사람 마음에서 나오는 악한 것(7:17~23)
예수님은 무엇이 사람을 더럽게 만드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십니다. 유대인은 음식 먹기 전에 손을 씻는
정결법에 집착하지만, 사실 배로 들어갔다가 뒤로 나가는 음식물은 크게 문제 되지 않습니다.
그보다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악한 생각, 즉 음란과 도둑질과 살인과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질투와 비방과 교만과 우매함 등이 더욱 위험합니다. 우리는 자신과 남을 완전히 망쳐 놓을 수 있는
이 악한 죄악들을 결코 간과해선 안 됩니다. 손을 씻는 것보다 마음을 씻는 것이 훨씬 중요함을 깨달아야 합니다.
배로 들어가는 음식에 신경을 쓰기보다 마음에서 나오는 것에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마음은 쓰레기보다 더 부패하고 더러우면서 손만 깨끗이 씻는 사람은 회칠한 무덤과 같을 뿐입니다.
- 묵상 질문: 예수님이 사람의 배로 들어가는 것과 마음에서 나오는 것을 대조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마음을 깨끗이 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
사람들 눈에 제 겉모습은 경건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제 속마음은 더럽고 추악한 것으로 가득함을 고백합니다.
날마다 주님의 말씀과 보혈의 은혜로 채우셔서 제 겉과 속이 거룩해지며 진실하신 주님을 닮아 가게 하소서.
인격과 관련이 있는 것이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라 하신다.(21)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어떤 것이가?
악한 생각, 음란, 도덕질, 살인,(21)
간음, 탐욕, 악독, 속임, 음탕, 흘기는 눈, 훼방, 교만, 광패(22)이다
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한다.(23)
그렇습니다 주님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한다고 하셨으니
정결한 음식을 찾을 것이 아리라 정결한 마음을 찾게 하옵소서.
주님 정결한 마음주시옵소서.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옵소서.
악한 생각을 뿌리째 뽑아 주옵소서.
악한 생각을 마음 가운데서 영 가운데서 지워 주시옵소서.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외모에 있는 것이 아니요
내면에 있음을 깨닫습니다.
내면의 질서를 올바로 잡게 하시고 영적인 성장을 꿈꾸게 하옵소서.
마음에서 나오기 이전에 내 마음이 날마다의 영적 전쟁터 임을 고백합니다.
가장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는 곳이 내 마음임을 고백합니다.
가장 심각하게 싸우고 피 흘리며 싸워야 할 곳이 바로 내 마음입니다.
주님 이시간 나의 마음에 다시 한번 좌정하사 나를 다스려 주옵소서.
나의 삶 속에 들어 오셔서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옵소서.
음란과 음탕과 탐욕을 몰아 내어 주시옵소서.
악한 생각과 속임과 교만을 십자가의 보혈로 적셔 주옵소서.
도적질과 살인과 간음과 악독과 흘기는 눈과 광패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옵소서.
예수그리스도의 보혈이 나의 내면을 다스려 주옵소서.
십자가에 못 박게 하옵소서.
정결하게 하옵소서.
거룩하게 하옵소서.
정한 영을 새롭게 창조하여 주옵소서.
오염된 내면을 주님 앞에 쏟기를 원합니다.
보라 새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은혜와 진리의 하나님 아버지,
오직 주님의 뜻과 사랑으로 우리를 채우고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로 정결케 하사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삶 가운데 드러나고
이뤄지는 역사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다른 이름으로는 구원을 받을 만한 것이 없음을
날마다 기억하며 우리 안에 있는 모든 악한 것들을 성령의 불로 태우며
주어진 십자가를 지고 나아가는 주님의 제자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에도 열방 가운데 그 기쁜 소식 전하시는 선교사님들의
가정과 그 발걸음 가운데 기름 부어 주시고
그 모든 필요에 넘치도록 하늘의 창고를 열어 채워 주시옵소서.
질병과 전쟁, 기근과 핍박, 온갖 재해로 말미암아 고통받고
신음하는 이들을 긍휼히 여기시고 회복과 치유의 손길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저 북녘땅의 백성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예배와 찬양과 구원의 기쁨이 회복되는
동방의 예루살렘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나라와 백성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오직 그의 나라와 의를
이 땅 가운데 이뤄가는 거룩한 제사장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양을 아버지께 올려드리며 우리의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신
예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