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골 사부작사부작 걸으면서 진달래도 만나고 다람쥐도 만난 오늘
옥색 물감 ᆢ새 모 시 옥색치마 ~~
그냥 뛰어들고 싶었던 장관 육각수 한모금 ᆢ
웅장한 바위 그위대함이여
이른아침 띵똥~~
친구에 문자
오늘 뭐해 꽃구경가자♡
야간근무 하고 아침 퇴근하면서
친구는 그냥 집들어가기 억울했나 보다ㆍ
그려 별일없으니 갈까?
9시 친구를 만나고 다른친구도 불러내고
요즘 우리동네는 가는곳마다 벚꽃이
만발 그냥 탄성이다ㆍ
이웃동네 유채꽃 축제 가자고 했지만ㆍ
난 친구 둘 한테 양양 주전골 가자
했고 길 떠난다ㆍ
청소한다던 친구 어떨결에 함께 동행
연신 좋아라 하는 친구 둘 ᆢ
동해고속도로 길옆 에는 개나리도 피고 산벗꽃 도
피였고 날씨 또한 쾌적한 봄날이 였다
1시간 30분 달려 오색약수터 도착
우선 식후경 맛있게 배부른 냠냠
주전골 계곡을 걷는다
풍부한 계곡물 옥색 물감을 뿌려놓은듯
청아한 소리와함께 우리네 눈을 즐겁게
해준다
친구둘 계획없이 따라왔지만
넘 좋은 오늘이 였다며
봄바람 맞은 할매둘 또 가자고 한다
벚고 떨어지기전에 꽃길 걸어보자 ᆢ
첫댓글 양양의 봄
이 봄이 영원 할 순 없지만
사진은 가능하죠
사진과 글 감사드립니다
봄바람 맞은 할매들을 응원합니다~
싱그러운 봄나들이였지요
오늘은 알바 ...힘드렀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