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7시즌. 클로제의 범세계적 활약에 힘입어 손쉽게 리그 정상의 자리에 섰고
리그 내 리가 포칼과 DFB-포칼컵 대회를 휩쓸며 독일 최고의 구단임을 증명해 보였습니다.
지난 시즌의 부진으로 인하여 출전하게 된 UEFA 컵에서는 난적들을 물리치고 첼시와의 결승전에서
아르옌 로번의 맹활약을 막지 못하고 졸전을 벌인 끝에 결국 눈물의 준우승에 만족해야했습니다.
그리고 다가온 07-08시즌.
06-07시즌 팀 스쿼드의 효과적 운용에 대해 연구하는 한편 유능한 스카우트들을 각 국의 U-19리그와
청소년 월드컵 등에 파견하여 미래의 스타 발굴에 대한 초석을 다졌습니다.
07-08시즌을 맞이하며 영입하게 된 유망주는 대략 7명.
더불어 06-07시즌의 이적생 아르테타가 준수하게 지켜주는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를
보강하기 위해 라이벌 HSV의 전력의 핵인 반더 바르트를 영입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더불어 리베뤼라는 무기를 장착한 우측 미드필더 자리를 보완함과 동시에 멀티플레이어 성향을
띈 선수를 찾던 중 박지성 선수를 120억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영입하여 최고의 벤치로 가동중입니다.
일단 07-08시즌 현재 저희 뮌헨의 스쿼드입니다.
- 기본 전술 4-1-2-1-2 다이아몬드 -
--------------클로제-----------포돌스키---------------
(토니) (스크러드라프)
--------------------반 더 바르트----------------------
(아르테타)
슈바인스타이거--------------------------------리베리--
(호세 소사) (박지성)
--------------------데미켈리스------------------------
(니겔 데 용)
말릭 파티------반 부이텐-------루시우----------필립 람
(얀센) (이스마엘) (G.로드리게스) (프리드리히)
--------------------올리버 칸-------------------------
(렌싱)
Reserve
F : 오프라니, Dja Djedje
M : 톰 하스, 오틀, 제 호베르투, 토니 크루스, 와르너
D : 험멜, 게르베르
GK : 프롤, 그룬
이상이 현재 가동중인 1군 스쿼드입니다.
다소 많은 인원이 있긴 합니다만 세대교체의 일환으로써 최대한 이번 시즌 다각적인 시험 가동을
통해 많은 경험을 습득하여 그것을 바탕으로 세대교체의 근간으로 삼고자 합니다.
현재 오프라니가 매우 준수한 성장폭을 기록하면서 컵 대회에서 빼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 선수는 실제로 네덜란드 U-19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바도 있는 유망주입니다.
리저브 명단엔 무척이나 생소할 수 있는 이름들이 들어있으므로 오프라니와 토니 크루스 정도만
유심히 살펴봐주시면 되겠습니다. 이 두 선수는 실제로 각 네덜란드와 이탈리아의 청소년 대표팀에서
훌륭한 활약을 펼쳤던 선수들입니다.
윌리 샤뇰이 안정적으로 지켜주던 우측 풀백 자리를 람 - 프리드리히로 로테이션 가동하기 위해
윌리 샤뇰과 작별해야 했습니다 (아스톤 빌라로 이적)
호세 소사와 슈바인스타이거라는 젊고 기세등등한 최강의 레프트 콤비에 밀려 비록 리저브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제 호베르투 선수. 하지만 클럽의 훌륭한 일원으로써 은퇴를 앞둔 시점에서
명예롭게 은퇴시키고자 합니다.
반면 아직까지도 든든하게 골문을 지켜주며 평균평점 7점대 중반을 준수하게 마크중인
올리버 칸은 마이클 렌싱, 프롤, 막스 그룬과 같은 젊은 팀내 골키퍼들에게 남다른 영향을 미치며
자신의 축구인생 마지막 시즌을 훌륭히 소화하고 있습니다. 그의 마지막 시즌에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선물해주고 싶습니다.
"노련한 수비수와 베테랑 골키퍼는 돈을 주고 사지 못하는 세상 최고로 값진 선수들이다."
최전방 루카 토니와 클로제 선수는 서로가 부상 당할때마다 훌륭히 그 공백을 커버하면서
나란히 15경기에 출장하여 각 16골, 17골씩 득점중에 있습니다. 지난 시즌 루카 토니가 웨파컵
전담으로 나서면서 리그에서 클로제가 39골을 기록한것에 비하면 미미한 수치이지만
따져볼때 두 선수 모두 고른 활약과 좋은 경기 감각을 유지해 나갈수 있다는 것은 챔피언스 리그와
국내 리그를 모두 소화해야하는 빠듯한 일정의 장기 레이스에서 분명 장점으로 작용하리라 봅니다.
비야레알에서 야심차게 영입한 곤잘로 로드리게스.
데미켈리스, 루시우와 함께 남미 삼총사로써 파이터적 성향을 가진 수비진의 떠오르는 대안으로써
장차 말릭 파티 - 로드리게스 - 루시우 - 람의 4백을 구상중에 있으며 로테이션 및 벤치 워머로써
가동중에 있습니다. 조만간 이스마엘, 반 부이텐의 초강력 유럽파 수비수 중 한명이 스쿼드에서
탈락하게 될 경우 그 공백을 메꾸면서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 잡으리라 봅니다.
슬슬 뮌헨의 세대교체가 시작되려고 합니다.
다른것보다 분명 뮌헨은 유럽의 강팀 중 하나이고 그동안의 현실에서 클럽의 구단 운영 기록을 봐도
유스 출신으로 대성한 선수는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그것처럼
히츠펠트의 아이들, 마가트의 아이들, 뭐 이런게 없다는 이야기죠.
즉, 그동안의 뮌헨은 어느정도의 스타 영입 + 자체 유망주 발굴 선수 기용 으로 애매한 스타일,
혹은 균형잡힌 스타일을 유지해왔는데 이번에 제가 "000의 아이들"을 한번 만들어보려 합니다.
하지만 분명 스타는 필요하고..
솔직히 아실분은 아시겠지만 2012년쯤되지 않는 이상 나오는 유망주들중에 바라지테, 벤트너,
벨라, 이구아인 뭐 이런 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이른바 "유망주"들은 그닥 발전해도 스타급을 넘어서기
힘들거든요. 그래서 굉장히 망설여진다는 겁니다 여태 이야기한 내용의 중점은 말이죠;
스타를 사들이면 분명 재정적 문제는 있으나 성적은 보장이 되고
유망주를 키우자니 재정적인 효과성을 있으나 성적 보장이 되질 않고
이 둘을 균형있게 혼합하자니 애매한 구단의 스타일이 맘에 들지 않고...
하여간 요즘 머리 아픈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 ㅋ
첫댓글 참고로 반 봄멜 선수의 이름이 빠져있고 글내용에도 포함되어 있지 않아 의아한 분들을 위해 말씀드리건데 현재 중앙 미드필더에서 실축처럼 수비형 미드필더로의 보직 변경때문에 열심히 포지션 훈련 중이며 약체와의 경기와 컵 대회에 간간히 DMC로 출전하여 실전감각을 익히고 포지션 숙달훈련에 여념이 없습니다.
아르데타랑 호세소사랑 자리 바꾸심이... 아르데타는 공미일때보단 윙에서더 능력이 부각되고 잘나오는선수...
지금부터 유소년 선수 올라올때마다 전세계 대상으로 필요한 포지션 나이 17세 16세이하 이런식으로 해서 모조리 검색해보세요; 꼭 영입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글 뜨면 영입 ㄱㄱㄱ
님 글은 무슨 리포트를 보는 기분 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슈바인슈타이거가 실축이랑 아주 비슷하게 해준다는 .. 아주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