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증스런 시간의 무게를
느끼지 않기 위해서
쉴새없이 취해있어야 한다.
하지만 무엇에 취한다?
술이든 시(詩)든 덕(德)이든
그게 무엇이건
어쨌든 취하라.
자, 이제 취할 시간이다.'
......
오래전 드라마 '미생(未生)'에도 인용된 보들레르의 시(詩) '취하라'의 일부분이다. 이 싯귀가 요즘 또 다시 내 머리속을 맴돈다.
'사알짝 미치면 인생이 즐겁다.' 라고 했던가.
무엇이든 자신이 좋아하는 한 가지에 심취하면
부질없는 근심과 걱정은 어느새 모두 다 사라지고
오히려 야속할 정도로 시간은 잘도 흘러간다.
좋아하는 것이 단 한가지도 없다면?
아마도 그건 살아있는 것이 아닐 수도......
은퇴 후에 나는 트레킹에 흠뻑 빠져 살고있다. 주로 '홀트'를 즐기지만 어쩌다보니 요즘은 어느덧 간간이 리딩도 하고 있을 정도로......
당신은 요즘 무엇에 꽂혀 계시는가? ^^
트레킹을 하고난 후엔 일인카페에 간단히라도 기록을 남기는게 또한 내 취미가 되어버렸다. 혹자는 공개로 블로그를 하라고 한다. 진작에 그리했다면 지금쯤 아마도 파워블로거가 되어 있을 수도 ...... ㅎㅎ
하지만 그리되면 취미가 일로 변하고, 진정한 은퇴가 아니라는게 내 지론이다. 남들보다 여유가 있어서 그런건 아니지만 다행히 그럴만한 정도의 여건은 되니 그런면에서 난 운이 좋은건지도 ......
지극히 개인적인 후기를 이렇게 이따금씩 이 곳에 공개하는 것은 내 후기를 관심을 갖고 봐주시고 댓글로 격려해주시는 고마운 분들이 계시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평화누리길 카페의 회원으로서 카페 활성화에대한 일종의 의무랄까, 책임감 때문이다. 받은 건 갚아야 직성이 풀리는 내가 과분하게도 공로패를 받은 터라......^^
🍒 '시(詩)'를 좋아하고 '자유로운 영혼' 이고픈 '달사랑(M.L)'의 트레킹 노트 中에서 ......
어느덧 초여름의 문턱에 접어들었다. 올봄에 오르려 했으나 오른쪽 발목 상태의 악화로 아쉽게도 포기해야만 했던 석모도 '해낙상' 종주를 마침내 달성하는 날이다.
석모도는 현재 인천시 강화군 삼산면(三山面)에 속한다. 삼산면은 세 개의 산이 있다고 해서 붙은 이름으로 전국적으로 모두 네 곳이 있는데, 경남 고성군 삼산면, 전남 해남군 삼산면, 전남 여수시 삼산면, 그리고 인천시 강화군 삼산면이다.
강화군 삼산면의 유래가 된 석모도의 3산은 석모도에서 가장 높은 해명산(324m)을 비롯한, 상봉산(316m), 상주산(264m)인데, 해명산과 상봉산은 본래부터 석모도 본섬에 있었으나 북쪽 상주산은 간척으로 합쳐지기 전 옛 송가도(松家島)의 주산(主山)이었으므로 따로 떨어져 있다.
상주산은 강화나들길 19코스 '상주산해안길'을 걸을때 여러번 올랐으나 삼산중 나머지 두 산인 해명산과 상주산은 아직 미처 가보지 못했다.
중간에 보문사가 있는 낙가산(235m)까지 세 개의 산을 종주하지만 상주산(264m)이 빠져있어 '삼산종주'라고 하지않고, '해명-낙가-상봉' 종주 라고 한다. 줄여서 석모도 '해,낙,상' 종주 !
대다수 산꾼들은 산으로 치지도 않는 낙가산은 거대한 바위산으로 우리나라 3대 관음 기도도량중 하나인 관음성지 보문사가 있어서 붙은 이름이다.
관음성지는 공통적으로 바다를 향해 있는 특징을 가진 사찰로서 '관(세)음보살' 기도를 주로 하는 곳인데 양양 낙산사, 남해 보리암, 강화 보문사가 우리나라 3대 관음성지로 알려져있다.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은 온 세상의 모든 (고통,신음) 소리를 관조(觀照)하시는 자비(慈悲)의 보살이다.
'자(慈)'는 최고의 우정을 뜻하며, 특정인에 대한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평등한 우정을 갖는 것이다. '비(悲)'의 본래 의미는 '탄식한다'는 뜻으로 중생의 괴로움에 대한 깊은 이해와 동정, 연민의 정을 나타내는 말이다.
'대자대비(大慈大悲)'는 석가모니 부처님의 광대한 자비를 나타내는 말로 흔히 사용된다.
경전에 따르면 관세음보살이 머무시는 곳이 인도 남해바다에 인접한 '포탈락가(potalaka)산'인데, 한자로 음차한 것이 보타락가(補陀洛袈)이며, 뒷부분을 따서 보문사의 뒷 산을 낙가산(落袈山)이라 했는데 어째서 락(洛)을 락(落)으로 썼는지는 알 수가 없다.
양양 낙산사(落山寺)의 낙산도 락(落)자를 쓰고 있으나 이 역시 낙가산의 줄임말이며, 한편 앞부분을 딴 보타산, 보타전 모두 관음보살과 관련있다.
한편 '포탈락가'산을 뜻으로 풀이하면 백화산(白華山)으로 곳곳의 백화산과 백화사도 관음보살과 무관하지 않으니, 옛부터 우리나라에선 부처님의 화신인 여러 보살님들 가운데 자비(慈悲)의 상징인 관세음보살님의 인기가 가장 높았음을 알 수 있다.
이야기가 장황해졌는데, 올초에 '감꽃~'님과 콜라보 트레킹으로 평화누리길을 걷고, 마무리로 석모도 '해,낙,상' 종주를 하기로 했다가 무산되었던 걸 이번에 평화누리길 11주년 비대면 걷기 행사를 계기로 '감꽃~'님께 다시 연락이 와서 평화누리길 세 개 코스를 동행하고 올 봄에 무산된 석모도 세 개의 산을 종주하기로 했다. 바로 오늘이다.
07:30에 개봉역에서 만나 강화도를 향해 달린다. 약 한시간반가량 걸려서 도착한 석모도의 '전득이고개'에서 완공된지 3년이 채 안된 '해명산 구름다리'를 거쳐 해명산으로 오른다.
유명세를 말해주듯 역시 등산객이 많다. 대부분은 승용차로 와서 낙가산(보문사)까지만 갔다가 돌아오지만......
석모도에서 가장 높은 해명산(327m)엔 바위가 많다. 암릉구간 오르막을 계속 오르다보면 금새 정상에 이른다. 정상석대신 작고 낡은 정상목이 있는데 모두들 인증샷을 찍느라 북새통을 이룬다.
이제부터 낙가산까지는 기나긴 능선이 이어지며 간간이 좌우로 조망이 시원하게 탁 트인다. 섬이라 기온이 상대적으로 낮고 높은 곳이라 바닷바람도 간간이 불어 크게 덥지않고 숲길을 지날 땐 제법 시원하다. 여름철 섬 산행이 좋은 이유다.
곳곳에 해풍에 깍여나간 각종 형상의 크고 작은 바위들을 구경하며 암릉구간을 지나가는 재미도 있고, 숲이 우거진 아기자기한 오솔길은 운치가 있다.
각종 야생화도 간간이 눈에 띄며, 이따금씩 좌우로 터지는 조망도 일품이다. 우측으론 강화도 본섬의 산들이 한 눈에 보이고, 좌측으론 주문도, 볼음도, 장봉도가 보인다. 바로 아래쪽엔 넓은 초록들판이 펼쳐져 있고, 어류정항, 선착장, 어류정 저수지, 민머루해수욕장 등이 보이며 기나긴 해안을 따라 여러 번 걸었던 강화나들길중 석모도 바람길이 한눈에 들어온다.
거리는 총 9Km가 채 안되는 산행이지만 세 개의 산을 계속 오르내리기 때문에 운동이 제법 된다.
해명산을 넘어서 처음으로 만나는 방개고개를 지나고, 새가리고개에 이르면 우측으로 석모도 수목원으로 이어지는 길이 있다.
직진해서 보문사 눈썹바위 위쪽 낙가산(235m) 으로 진행한다. 한참을 가니 꽤 넓은 암릉구간으로 오르는 계단이 있다. 넓은 마당바위 위로 올라서서 조금 더 가니 펜스가 쳐진 구간이 있다.
트랭글이 정상인증을 알리는데 정상석은 없다. 이 곳이 낙가산 정상이다. 약2/3정도 온 지점이다.
여기까지 오는 도중에 까치수염이 곳곳에 군락을 이루고 나리꽃도 곳곳에 피어 있다. 봄이 지난지 한참이지만 현호색도 눈에 띈다. 하얗게 꽃이 핀 밤나무도 있고, 낙가산엔 바위채송화가 지천이다.
이정표엔 없으나 좌측에 낙산사로 하산하는 길을 지나 직진하다가 바다가 바라다 보이는 소나무 밑에서 준비해간 점심(김밥)을 먹는다. 완전히 그늘진 숲속이 아닌 반그늘인데 대신 모기가 적어서 오히려 좋고, 바람이 불어와 시원하다.
이제 상봉산 정상(316m)을 향해 간다. 확실히 이쪽은 사람이 다닌 흔적이 적다. 수풀사이로 오솔길이 나있고, 까치수염은 지천인데 각종 나비들도 날아다닌다. 상봉산 정상부 암릉구간은 꽤나 멋지고 아기자기한 모습이다.
새로 세운듯한 정상목이 커다랗다. 이 곳은 우리 둘 뿐이어서 여유있게 인증샷을 찍는다. 하산 길의 발걸음이 가볍다. 한층 가까워진 주문도, 볼음도, 장봉도를 마지막으로 바라본다. 조만간에 한번씩 가게될 섬들이 바로 눈 앞에 잘 보인다. 아침엔 거리도 멀거니와 해무로 가려져 뿌옇더니 이젠 가까이서 또렷하고 확실하게 보인다.
마침내 한가라지고개로 하산해서 대기중이던 '감꽃~'님의 애마에 올라서 일정을 종료한다. 산행거리 약 9Km로 약5.5시간이 소요되었다. 사진을 많이 찍기도 했지만 오르내림이 많아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다. 거의 쉬지 않고 걸었는데도 평속 2Km가 채 안되니......
생수도 2통이나 소모할 정도로 땀을 무척 많이 흘렸지만 전망이 좋고 바닷 바람이 불어와 걸을만 했다. 많이 높거나 험하지 않고 거리도 적당한 섬산행으로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하루에 걷기 딱 좋은 트레킹 코스다. 가을에 다시 한번 걸어야겠다. 교통편도 예전보다는 조금 나아진 듯하니 ......
크게 힘들지도 않은 '해,낙,상' 종주! 꼭 다시 가고 싶은 트레킹 코스로 인정. 이상하게 몸이 하나도 피곤하지 않고 기분이 상쾌하다. 역시 여름 섬 산행은 항상 옳다. ㅎㅎ ^^
전득이고개 / 해명산 구름다리로 오르는 길
해명산 등산로 안내 /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전득이고개 주차장에 금계국이 지천이고, 준공된지 3년이 채 안된 '해명산구름다리'가 보인다.
전망대쪽은 다음에 가보는 걸로.......
완공된지 3년이 채 안된 해명산 구름다리를 건넌다.
큰 까치수염이 제일 먼저 반겨주고 ......
초반부터 바위와 돌이 많은 오르막이 계속 이어지고......
해명산은 바위산이다.
반 그늘 숲길이 이어지고 ......
조금 힘들지만 등산 느낌 제대로 나는 바윗 길.
조망이 처음 트이는 지점 / 가면서 곳곳에 좌우로 시원한 조망이 터진다. 해무로 시야가 뿌옇다. / 강화도 본섬의 마니산이 보이고 ......
인동덩굴
초록들판과 석모도 바람길이 한눈에......
땅비싸리꽃
간간이 그늘진 숲길도 지나고 ......
암릉구간도 지나고 ......
해명산 정상이 보이고 ......
왜 큰까치수염일까? 매우 작고 하얀 별모양의 꽃들이 다닥다닥 피었는데......
강화도 본섬의 마니산이 보이고...... / 본섬 끝의 뒤쪽으로 영종도가 살짝 보인다.
주문도, 볼음도는 해무에 가려 희미하다.
뜨거운 해를 가려주는 숲길이 확실히 시원하다.
풍화로 갈라진 돌을 누군가 이렇게 쌓아놓았다는...... ㅎㅎ
하늘은 맑고 소나무 사이로 바람이 분다.
암릉구간을 계속해서 오른다.
간간이 조망이 터지고 ......
크고 작은 갖가지 모양의 바위로 지루하지 않다.
거대한 바위 사이를 통과한다. / 마치 설악산 등산 느낌 ㅋㅋ
나리꽃도 곳곳에......
다소 가파른 암릉 구간엔 밧줄 난간이 ......
본섬의 고려산(왼쪽)이 보이고, 혈구산, 진강산 자락이...... / 앞은 덕산, 국수산 / 바로 앞의 동그란 섬이 대섬
높이 올라 갈수록 점점 더 시야가 넓어지고 잘 보인다. 같은 걸 왜 자꾸 찍냐고? 같은 모습 다른 느낌이니까. ㅋ
강화도 뒤쪽 영종도 끝 부분이 더 잘 보이고 ......
어류정 저수지(구 매음리 저수지)도 보이고 ......
능선 대부분이 숲길이라 뜨겁지 않다. 섬트레킹 특성상 기온이 상대적으로 낮고 바닷 바람도 간간이 불어 시원하다.
풍화로 갈라진 바위의 특히한 모습
잠시 올라선 삼각점에서의 조망이 좋다.
노란 각시원추리 꽃
마침내 해명산 정상 / 정상석대신 정상목(324m) / 등산객이 더 많으면 정상 인증도 힘들 듯. ㅎ
낮은 산 너머가 민머루 해수욕장
큰까치수염(큰까치수영)은 지천인데 지금이 한참 절정이다.
파란 달개비 (닭의장풀)
곳곳에 삼각점이
초록 들판이 한눈에 시원하게......
가야할 상주산 아니 '상봉산'이 보이고 ...... ㅎㅎ
밤꽃
주문도, 볼음도가 해무속에서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다.
나리 꽃
해명산 암릉 구간 특이한 모양의 바위들
아기자기한 바위들을 구경하며 가느라 지루할 새가 없다.
봄 꽃인 '현호색'이 아직도 피어있고......
오솔길을 지나고 ......
노란 각시원추리 꽃이 간간이 나를 반긴다.
등산의 재미를 더하는 암릉구간
샛노란 '각시원추리' 군락지
숲길이 한동안 이어지고 ......
마침내 '방개고개'를 지난다.
버섯바위? ㅋ
운치있고 시원한 그늘진 숲길
곳곳에 쉬기 좋은 그늘진 공터도 있고 ......
등산로가 잘 되어있다. / 석모도 수목원으로 내려가는 길이 보이는 이 곳이 '새가리고개'
보기만해도 시원해 보이는 그늘진 숲길이 계속 이어진다.
흙길 구간도 간간이 있고......
하얀 초롱꽃도 피어 있다. / 해명산은 봄에 오면 더 많은 야생화를 볼 수 있을 듯.
갈라져 층층이 쌓인 특이한 모양의 바위
주문도, 볼음도가 가까이 보이고 ...... / 우측에 장봉도도 보인다.
계단을 오르면 드넓은 마당바위가 나오고......
눈썹바위 위쪽 낙가산의 '바위채송화' 군락지 / 노란 꽃이 예쁘게 피어있고...... / 난 노란색은 뭐든 다 좋다니까. ㅎㅎ
펜스가 쳐진 보문사 눈썹바위 위를 지나는데, 트랭글에서 정상 인증음이...... / 정상석은 없지만 이 곳이 낙가산 정상(235m)이다.
새로 생긴 산불감시 초소
노란 '솔나물 꽃'도 곳곳에......
전체 약 8.5Km 중에 이제 2/3정도 지나고 있다.
바다가 보이는 소나무 아래서 점심(김밥)을 먹고 간다. 숲속이 아닌 반 그늘이지만 모기가 적어서 좋고 바닷바람이 시원하게 불어 땀을 식혀준다.
푸른하늘, 뭉게구름 그리고 시원한 바람.
까치수염 군락이 갈 수록 많아지고 ......
파란 달개비꽃(닭의 장풀) 군락
마지막 상봉산을 향해서 ......
지나온 능선 / 눈썹바위
오후가 되자 해무도 걷히고 주문도가 뚜렷하게 더 가까이 보인다. / 가슴이 트이고, 눈도 시원하다. 그래서 여름엔 섬 산행이 좋다. 해풍이 분다.
물이 빠져 넓은 갯벌이 드러나 있고, 보문사 일대가 내려다 보인다.
상봉산 정상을 향해서 ......
상봉산 정상부 암릉 구간이 참 멋지다.
커다란 상봉산 정상목(316m)이 바위 끝에 ......
상봉산 정상부의 멋진 암릉 구간을 지나서 ......
마침내 '한가라지고개'로 하산하는 길
수풀사이로 난 좁은 오솔길을 지나고 ......
운치있는 숲길(흙길)을 한동안 내려오면 마침내 차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고......
한가라지 고개 / 버스정류장(90158)과 화장실이 있다.
강화터미널에서 보문사까지 운행하는 31B번 버스가 이 곳을 경유한다. (강화터미널 / 보문사 주차장 버스 시간표 참조!^^)
석모도(강화군 삼산면) '해,낙,상' 종주 궤적 /
전득이고개》해명산(324m)》방개고개》새가리고개》낙가산(235m) : 보문사 눈썹바위 위쪽》
상봉산(316m)》한가라지고개
트랭글 등산뱃지 획득 / 해명, 낙가, 상봉산 !
첫댓글 섬산행은 늘 가슴 설레입니다
저는 보문사 갔다가 석불위로 올라 낙가산에 오른 기억만 있네요
집에서 가까우니 한번 도전해 볼까요?
다만 체력이 문제지만 ㅠ
등산기 재미있게 잘 읽습니다
역시 부지런하신 구르는돌님이 아침 일찍 제일 먼저 다녀가셨네요. 산행 마니아이신 천하의 구르는돌님이 체력이 약하다고 엄살?을 다 부리시다니요. ㅎㅎ
그리 힘들지 않은 산행이니 아직 안 가보셨다면 주저말고 도전하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강추!
고맙습니다. ^^
근사한 섬산행의 진수를 흠뻑 느끼게해주는 아름다운 산행기입니다
10여년전 배 타고 들어가 올랐었던 해명산은
소사나무가 울창했던 걸로 기억을 합니다
낙가산에서 보문사로 철망 넘어 내려갔던 아련한 추억에
잠시 옛날을 그리워 해봅니다
사진도 좋고 유려한 문장력 덕분에 상쾌한 아침이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요새비님은 역시 야생화에 대해 잘 아시는군요. 원추리는 님의 지적대로 제가 착각을 했네요.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닭의장풀은 달개비의 일종이며, 까치수영은 까치수염이라고도 하지요. ㅎㅎ
아침 일찍 제 글을 읽어 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고맙습니다.
해명산 등산로가 예전보다 훨씬 잘 되어있는 듯 하니 다시 한번 가보시지요. 장황한 글을 좋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에 유의하시면서 길 나섬하세요~^^
여름 해명산에 시원한 바람이 불어나옴니다,
멋진산행기 즐겁게 감사합니다.
죽산님 고맙습니다.
다음 주에 뵙지요. ^^
감꽃님과 두분이 해명산 낙가산 상봉산을 종주 하셨군요.
수도권에서 가까워 산객들이 많이 찿는 곳이지요.
평화 누리길 걷기전에는 자주 다니던 곳이였는데, 지금은 등로도 많이 정비되어
걷기 좋게 만들어 졌군요.
고도가 높진 않지만 아기자기하고 조망도 좋고 숲이 있어 시원한 산행이지요.
많은 야생화도 담으시며 즐산 하셨네요.
하산후 어류정 포구에 가시면 싱싱한 생선회도 저렴하게 드실수 있는 행복도 있지요.
자세한 후기 즐감 했습니다.
6월 마무리 잘 하시고 7월에도 건 행이어 가세요.
수고 하셨습니다.
가곡님,
어류정포구의 싱싱한회^^
좋은정보감사합니다
예,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높이도 거리도 적당한해서 크게 힘들지 않고 섬 산행의 묘미를 만끽하고 왔습니다.
아기자기한 바위도 보면서, 시원한 바다도 바라 보며 숲길과 암릉구간을 번갈아 가며 걸었지요. 다시 가고 싶은 곳입니다. 더워지는 날씨에 건강에 유의하세요.
(어류정항 포구는 다음에 기회되면 꼭 한번 가보지요) 가곡님 고맙습니다. ^^
멋진 산행 하셨네요 잘 보고 잘읽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같이 한번 가시지요.
anna님 고맙습니다. ^^
행복한 섬산행이 느껴집니다.
잘보고 갑니다~^^
피곤할텐데 심야에 댓글을......
여름엔 섬산행이 좋지요.
썬플라워님 고맙습니다. ^^
석모도 삼산면에 삼산을 종주 하셨군요.
무더운 날씨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갈때마다 다음으로 미루는 바람에 눈섭바위는 아직 미탐방 입니다.
멋진 사진과 후기 즐감 했습니다.
항상 건강관리 잘 하시고, 줄거운 걸음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삼산면의 삼산중 상주산(264m)이 빠지니 삼산종주는 아니고, '해명,낙가,상봉'종주지요. ㅎㅎ
가을쯤에 다시 한번 갈 계획이니 시간되시면 함께하시지요.
해명산만 올라서면 그 다음부터는 쉽습니다. 고맙습니다. ^^
@달사랑(M.L) 잘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달사랑님 덕분에 미루던산 가게 되겠습니다.기대가 되네요.
항상 건강 유의 하시길 바랍니다.
석모도 삼산면 종주 하고 오셨군요..
사진과 예쁜꽃들 후기글들 잘 보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환경님 오래간만입니다.
잘 지내지요?
옆지기 자연님도......
뜻밖의 댓글 고맙습니다.
기회되면 또 봐요~^^
@달사랑(M.L) 네~ 다음에 기회되면 함께 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