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모신(地母神) 가이아 이야기
신화의 세계에서 태초에 원초적인 창조와 생산을 담당한 신은 여신이다. 이럴 때는 그냥 여신이라 하지 않고 母神이라고 한다. 그리스 신화에서는 가이아가 담당했다. 이로서 모신 신화가 만들어졌다.
인류의 역사에서 까아마득한 옛날에, 우리가 기억할 수 있는 시기보다 훨선 더 예전에(구석기 시대이다.), 인간이 살아가면서 보편적으로 경험하는 것들로부터 만들어진다. 그 경험을 유추해보자. 우리는 태어나면서 어머니로부터 안전함과 편안함을 맛본다. 유아기를 지나면서 어머니에 대한 기억은 변화가 온다. 금지하고, 어기면 벌을 주고, 나를 감시하는 무서운 존재가 된다.
고대의 여신은 이처럼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함께 갖춘 즉 양면성을 지닌 무서운 존재이다. 그리스 신화에 나타나는 여러 여신들, 헤라나 아프로디테는 이처럼 양면성을 가진 여신이다.
(고대인들은 인간에게서 일어나는 좋은 일과 나쁜 일, 모두를 신이 주는 것이라고생각 하였다.(축복과 처벌의 개념이다.)
에리히 노이만(융 연구가)은 여신에 관해서 이렇게 말했다.
“지상이나 천상에 아버지가 나타나기 이전에 존재하였던, 즉 구석기 시대의 우리 선조들이 가졌던 어머니에 대한 이미지를 포현한 것이 지모신(地母神)이다. 아버지가 나타나기 이전의 태초의 신이다. 그리스 신화에서 태초의 모신인 가이아가 지모신이다
헤시오도스가 쓴 신통기에 의하면 카오스(혼돈)가 가이아(땅)를 낳고, 가이야는 단성생식으로 하늘인 우라노스를 낳아서, 자신의 배필로 삼는다.
가이아기 우라노스만이 아닌 여러 신들을 낳는다, 그 중의 하나가 에로스이다.
다음 기회에 가이아가 낳은 신들을 찾아가 보기로 하겠다.
(*가이아가 신들을 낳을 때는, 출산에 남자도 관여한다는 사실을 몰랐을 때일 수도 있다고 하였다.)
(*최초의 하나님은 여신이었다고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