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에 가장 힘들었던 운명의 시간
언제일까요?
나에 대하여 절망하는 것입니다.
나의 존재 속성을 보는 것입니다.
나의 모든 것을 부인하는 것입니다.
나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시인하는 것입니다.
나는 나를 없애버릴 수도 없다는 것입니다.
이 사망에서 건져주세요
진리를 보고 싶습니다.
무엇이 참인지 알고 싶습니다.
참을 찾고 싶습니다.
가치있게 살고 싶습니다.
이런 상활이 닥치기전
나는
진실되고
멋있고
똑똑하고
논리적이고
희망적이고
자랑스러웠고
정의로웠습니다.
그런데
그때 자아는 부인되었고
나의 자존심은 내가 차라리 죽어 사라지지를 원했지만
나는 스스로 죽을 힘도 없었습니다.
저주 받은 운명 "죄의 몸" "사망의 몸" "행악의 종자"
"진노의 자녀"임을 바라보는 것 밖에 아무 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5세부터 20까지 내 일생을 10컷정도
그 때 그 느낌까지도 생생하게 재생시켜 보여주셨습니다.
그 모든 것은 사실 그대로 내 양심에 녹회되어있었고
다 기록되어있었습니다.
모든 것이 무너졌습니다.
더럽고 악취나는 100% 오물 덩어리를 보았습니다.
그 것이 바로 나 자신이었습니다.
자아와 거짓과 욕심과 교만과 죄덩어리였습니다.
심판을 보았습니다.
지옥을 보았습니다.
천국과 지옥이 100% 믿어졌습니다.
예레미야17:9-10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
나 여호와는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고
각각 그 행위와 그 행실대로 보응하나니
이사야 64:6
대저
우리는 다 부정한 자 같아서
우리의 의는 다 더러운 옷 같으며
우리는 다 쇠패함이 잎사귀 같으므로
우리의 죄악이 바람 같이
우리를 몰아 가나이다
"우리의 죄악이 바람 같이
우리를 몰아 가나이다"
죄악의 바람이
가랑잎같이 불태우기 위해 몰아갑니다.
그때
이런 나를 어떻게 할수 있는가?
할수 있다면 어떻게든 하나님의 도움을 받고 싶었습니다.
그때 분명
어떤 존재가 내 왼쪽 귀에 대고 속살거렸습니다.
말소리만 들렸습니다.
"네 죄를 보라..너 같은 것을 하나님이 용서해 줄 것 같으냐?"
나는 절망중에도 혹시 모를 작은 희망을 품고
하나님이라는 분께 부탁하고 나의 모든 것을 맡기기로 하였습니다.
"하나님...내 영혼을 영원히 하나님께 맡깁니다.
맹세합니다...혹 제 마음이 흔들리고 변할지라도
이 멩세만큼은 영원히 변하지 않습니다"
이때
절망으로 얼어붙어있던 심장이 터질 듯이 세차게
"쾅~ 쾅~ 쾅~ "다시 뛰기 지작했습니다
심장이 터져버릴까 두려웠습니다.
이 날이
1963. 12.31 자정 무렵이었습니다.
1964.1월 1일 새벽까지 이어졌고
날이 밝아오자 밖으로 나와 새벽 공기를 마시며 걸었습니다.
새날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날부터 믿음이 시작되었고
내 마음은 아침 풀잎에 맺혀있는 이슬 방울처럼
맑고 투명해졌습니다.
선한 양심이 하나님을 찾아가는
믿음이 시작된 첫날이었습니다.
천로역정
이 날이 천성을 향해 나아가는 믿음의 첫날 이었습니다.
나도 모르게 성령님이 이끌어 주시는 삶이 시작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빛만이
어두움을 비추고
나의 모습을 드러내셨습니다.
내 영혼에 새창조가 시작된 것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의 영이
나를 깨우시고 보게하시고
일을 시작하신 것입니다.
2025. 03. 12 02:28
청천홍심
첫댓글
사도행전 2:38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마가복음 1:15
가라사대
때가 찼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