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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쿨쿨....-_-
이 기괴한 소리는..-ㅁ- 우리반 학생들의
코고는소리가 아닌...-_-^ 담탱의 코고는 소리다!!+_+
이세상에 이런담탱을 보았나..-_- .. 갖가지 담탱들을
수없이 보았지만... (겨우 17년살았지만.)
이런담탱은 처음이다.-_- 이런거에 상황역전이라는건가.-_-
"-_- 우리담탱이상해."-레몬
"이상할께 머있니.-_- 우리만 좋지!!>ㅁ<ㅋㅋ 나가쟈!"-화윤
내이름 이레몬.-_- 나는 개인적으로 레몬맛이라면 사죽은 못쓰고..-_-
제일좋아하는건 최유기이다.-_-
단식무식 그 자체이다.-_- (이것 자체가 뻥이다.)
내 동무...(흔히 말하여 베프) 눈,, 늘 시간을 땡까먹는다..-_-
"나 안갈래.-_- 양심찔리구 우리.. 학주한테 찍혀도 단단히찍혔잖아.-_-"-레몬
">ㅁ< 괜찮아~ 레몬샤베트 사줄께에~>ㅁ<ㅋㅋ"-화윤
저뇬...-0- 지금 나를 유혹하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레몬으로..
"우흐흐..-ㅠ- 죠아.."-레몬
나도 내가 왜이러는지는 모르겠지만...ㅠ 0ㅠ
레몬에겐 너무 약하다.-_- 최유기 만화에두.ㅠ_ㅠ
우리가 도착한곳..은.. 한 아이스크림 전문점 이었다.
에휴,, 더웠는데 잘 되따..-0-
(* 소설상 여름입니다~>ㅁ<ㅋㅋ)
딸랑~♬ 안으로 들어가니 시설은 깔끔하고 좋았다.
근데 이뇬.. 오늘 왜이래.-_- 무슨 목적이 있는것일까.-_-
매일 이시간만 되면 나가더니만... 꿍꿍이가 있는게야.-_-
"레몬샤베트 하나랑 바닐라 하나주세요!^-^"-화윤
자고로 여자는 웃음을 팔지 말라고 했거늘.. 쯧쯧..(니가 늙었ㄴㅣ!)
화윤이의 웃음에 아이스크림가게 아르바이트 남학생이
얼굴이 붉어졌다. 그렇다. 내 동무뇬 이쁘다.-_- 나랑은 심히 비교된다.
"죄..죄송하지만 레몬샤베트는 없는데요..;;"-아르바이트생
두두둥.. 두두두둥...ㅠ _ㅠ.. 나의 레몬샤베트..!!ㅠㅠ
결국에 투정부리다가 화윤이한테 한대 얻어맞고 나서..
마지못해 다른 아이스크림을 골랐다..
블루베리맛.. 두번째로 좋아하는 맛이다.
이 가게에는 불루아이스라고 써있어서 한참을 찾았다.-_-;(둔한놈.-0-)
우리가 창가쪽에 앉아서 수다를 떨며 아이스크림을
먹고있자... 종소리가 울리면서 남자아이 3명이 들어왔다.
그러자 갑자기 화윤이의 얼굴이 빨개졌다.
잠깐...-_- 그럼 이뇬뭐야.. 이녀석들 볼려는 목적으로 날 끌고온게냐!!+_+
예끼!! 이 나쁜뇬!!+_+
나도 잠시 녀석들을 빙 둘러보니.. 가운데있는 대가리가
제일 난것같았다.-_-(남자에 관심이 없음.-0-)
화윤이가 갑자기 내귀에 소곤댔다.
"재네 멋있지 않니? 꺄아~>ㅁ <♥"-화윤
네년이 정녕 미친게야!!+_+ 우린 공부를 할 나이라고오~~(지도 안하면서)
그 가운데 블루블랙 머리 대가리가 말했다.-_-
"블루아이스 내놔.-_-^"-블루블랙대갈
어쩜! 말하는거 하고는.. 어떻게 저럴수가 있을까!!-0-
싹퉁머리 없이.. 쯧쯧...(결과적으로 이 여자는 애늙은이다.-_-)
"저... 저.. 블루아이스가 다 나갔는데요..;;"-아르바이트생
아르바이트생은 무척 쫄아서 말했다..;; 불쌍해 보였다.-0-;;
"뭐?!!!!!!-_-^"-블루블랙대갈
"얘는 그거 아님 안먹는데.-_-"-초록대갈
어쭈 .. 쟤는 블루블랙대갈 보단 못하지만 꽤 생겼는데..?
다 머리색이 저모양이냐.-_-
그 블루블랙대갈은 갑자기 쳐다보고있는 나를 홱 돌아서 쳐다보았다.
빤히 보고있었는데 들킨지라 매우 쪽팔렸다.-_-;
그 놈이 여길 쳐다보자 화윤인 아주 죽을라고 한다.-_-;
정말 저뇬이 미친걸까..-_-; 병원좀 데려가야겠다.-_-;
" 뭘봐...?-_-^ 어..?!!-_-^"- 블루블랙대갈
그놈은 나에게 저벅저벅 다가오다가 내 아이스크림을
쳐다보더니 약간 화난표정을 짓는다.
"야! 이거 내가 먹으려고 했는데.. 내놔!-_-^"-블루블랙대갈
나는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았다. 어이가 없을 뿐더러...
나는 친하지 않은 애들하고는 상종을 거의 안하기 때문이다.
"내말 씹냐..?-_-^노,란.대.가.리?"-블루블랙대갈
-_-^ 머시라... 이건 천연 노랑이야!!+_+
너같은 염색한 티 뻔히 나는 그런 싸구려 머리가 아니라고오!+_+
"야. 파란눈깔.-_-^"-블루블랙대갈
쿠욱.. 드디어 놈이 내 정곡을 찔렀다...
제일 듣기 싫은소리.. 화윤이도 내 비밀을 알기에..
내눈가지고 뭐라고 하는일 없었는데..
화윤이가 놀란눈으로 날 본다.
나는 반사적으로 손이 나갔다. 아이스크림과..;;
푸욱...................
"그렇게 먹고싶으면 맛.있.게.쳐.먹.어"- 레몬
나는 울먹거리는 목소리로 말하였다.
그리고 그곳을 뛰쳐나갔다. 그 뒤로 화윤이도
따라나왔다.. 누군지 모르겠지만...
나에게 악몽을 다시 되살린.. 블루블랙놈!! 용서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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