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11월 4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9% 상승해 6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상승폭도 지난주(0.01%)보다 대폭 올라 대구(0.27%), 충남(0.22%)에 이어 17개 시ㆍ도 가운데 세번째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광산구가 0.55%로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남구 0.12%, 서구 0.07%, 동구 0.05%, 북구 0.01% 순이었다.
규모별로는 60㎡이하가 0.38% 올라 상승세를 주도했고, 60㎡∼85㎡이하도 0.07% 올랐다. 반면 102㎡∼135㎡이하는 0.05% 하락했고, 85㎡∼102㎡이하와 135㎡초과 규모는 보합세를 보였다.
매매가 상승과 함께 올해 초부터 지속적으로 오름세를 이어오고 있는 광주지역 아파트 전세가도 전주보다 0.28% 상승했다. 인천(0.35%), 충남(0.30%)에 이어 세번째로 높았다.
지역별로는 광산구 전세가격 변동률이 0.80%를 기록해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남구(0.11%), 서구(0.10%), 북구(0.08%), 동구(0.07%) 순이었다.
규모별로는 60㎡이하가 0.52%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60㎡∼85㎡이하가 0.14%, 102㎡∼135㎡이하 0.03% 상승했다. 85㎡∼102㎡이하와 135㎡초과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매매가와 전세가가 동반 상승한 광주지역과는 달리 전남지역 아파트는 하락세를 보였다. 매매가격은 0.03% 내리며 3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광양이 0.14% 하락했고, 순천 0.09%, 목포 0.04% 하락했다. 반면 무안은 0.13% 상승했고, 여수도 0.06% 올랐다.
규모별로는 102㎡∼135㎡이하 0.14%, 60㎡∼85㎡이하 0.05% 각각 하락했고, 나머지 규모는 보합세를 보였다.
전남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은 5주째 이어오던 상승세가 무너지며 0.01% 하락했다. 전세가격이 하락한 곳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전남이 유일했다.
지역별로는 목포와 광양이 0.05% 하락했고, 순천도 0.02% 하락했다. 반면 무안, 나주, 여수는 각각 0.10%, 0.08%, 0.04% 상승했다.
규모별로는 102㎡∼135㎡이하가 0.44% 내렸다. 또 60㎡이하는 0.04%, 60㎡∼85㎡이하 0.01% 올랐고 85㎡∼102㎡이하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전국적으로는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대비 0.08% 상승, 전세가격은 0.19% 상승했다. 매매가격은 10주 연속 상승, 전세가격은 63주 연속 상승했지만, 매매의 경우 지난 주보다 오름폭이 둔화됐다.
매매가격은 취득세 영구인하 법안 처리지연으로 매매수요 감소와 연내 세제 혜택 일몰 전 주택구매 수요 증가 요인이 혼재하며 가격 상승폭이 지난 주보다 둔화됐다.
규모별로는 60㎡이하(0.11%), 60㎡초과~85㎡이하(0.09%), 85㎡초과 ~102㎡이하(0.03%), 102㎡초과~135㎡이하(0.02%) 순으로 나타나 중소형 아파트가 가격 상승을 주도, 135㎡초과(-0.09%)의 대형 아파트는 전주보다 하락폭이 확대됐다.
전세가격은 매물 부족이 장기화되며 수도권 외곽으로의 저가매물을 찾는 전세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충남의 대기업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을 중심으로 근로자 유입이 계속되며 상승세가 지속됐다.
규모별로는 60㎡초과~85㎡이하(0.22%), 85㎡초과~102㎡이하(0.18%), 60㎡이하(0.17%), 102㎡초과~135㎡이하(0.17%), 135㎡초과(0.16%) 순으로 상승하며 일제히 오름세를 유지했다.
첫댓글 그래 올라라 올라 거품은 키워야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