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급모임을 했습니다.(여성3인)
메뉴를 정하고, 장소를 정하다가 고기가 먹고프단 친구의 소망대로, 전주대근처의 고기집을 찾았죠.
어릴적엔 맛도 맛이지만...가격을 먼저 봤지만 이젠 좀 쾌적한(?)공간을 찾게되는게 나이가 들었나봅니다.
검색창에 '전주대 삼겹살' 쳤더니 몇군데가 나와서 처음보는 낯선 상호"마루벌돌구이"를 선택했습니다.
퇴근하고 갔으니 6시15분쯤되었네요. 근처5분거리에서 얼마전까지 살았는데, 이런곳에(GS슈퍼를 끼고 꺽어서) 이런 음식점이 있다는걸 첨알았습니다.

외관상으로는 참 멋지더라구요. 아이들이 있다면 참 좋아하겠다는...
(안그래두, 애들 데꼬오면 애들은 분수랑 불쇼보니라 정신없다고)


어디에 쓰는 물건이냐 물었더니
겨울에는 손님들 기다리시면서 여기에 고구마 꿔먹는다고...하더라구요.
요즘 고구마가 땡기던데..

어제의 메뉴는 삼겹살..(약간 쎈편이라 생각되었으나, 반찬의 무한~리필과 서비스로 그정도는 괜.챦.타 생각했씀다)

처음엔 반찬이 깔려있구요(없는거나, 떨어지는거는 퍼다 담아가면 됩니다) 저기 쪼매난 양푼그릇은 국담으라고...

처음에 들어서서, 어마어마하게 큰 저 불판과 테이블 보고 놀랬씀다.
반찬들을 겹겹히 놓고 테이블이 모자라는일은 없겠다 생각했지만, 조용하게 대화하긴 좀 어렵겠다는 생각도..

고기의 맛이나 질은..글쎄요. 그냥..평범~
김치를 푸짐하게 썰어놔주셔서 건 참 좋았씀다.(고구마랑 양파도 푸짐)

인테리어에 신경 많이 써있더군요
(평화동과 호성동에도 있다는데 전 가보지 못해서, 인테리어들이 다 비슷한지 어쩐지는 모르겠고)

불쇼가 먼가 했는데, 고기 다 익을때쯤 와서 기름인가 한번 뿌려주시더니...불쇼가 일어나더군요.
사진찍으려하자, 좀 더 보여주시더라구요
(다른 테이블은 딱 한번-고기 탈수 있을테니)

어제 든 생각..
어린이가 있는 가족들이라면, 가봄직한(놀이방도 의외로 크더군요- 찍진 않았는데)
분수도 밖에 틀어져있구요. 여러 소품들이 구경하기 딱 좋아요.
저도 나중에 가족들이랑 한번 더 와야겠다 다짐
도착했을때는 손님이 별로 없더니 점차, 많아지더라구요. 그래두 서빙하는 종업원들이 많아서, 요청하지 않아도 알아서 바로바로 주시더군요.
밥 볶아먹구(한그릇2천원) 노란색 병을 주던데... 호박식혜라고...(맛나더라구요. 일전에 왔던 친구는 그때는 별로였다는데)
서비스도 괜찮았씀다. 고기질이나 맛은..특별나게 뛰어난지는 모르겠고요.
추천 맛집이다고 생각 되시면 엄지 손가락 이모티콘을 클릭해주세요.(추천수 10회 이상 전주 맛집 게시판으로 이동됨) |
↑ 추천 후기 (맨위부터 사진과 함께 자연스럽게 후기를 남겨주세요) ↑ |
필수항목 |
쭈맛회원은 타인의 입맛을 존중하고, 맛의 올바른 표현을 사용합니다. |
상 호 명 |
마루벌돌구이(호남본점) |
주소/위치 |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2가 1312-6번지/전주대학교평생교육원 근처 |
메뉴/가격 |
한우, 삼겹살, 오리고기 등 |
전화 번호 |
224-8279 |
첫댓글 여기 체인인가봐요~
전 평화동에서 다녀왔는데 ㅎㅎ
오랜만에 함 가고 싶네요 ㅎ
네, 저 윗지방에서 히트쳤었다고 ...검색하다보니 어딘가 나오더라구요.
갠찬은곳이군요,, 한번 들려보고 싶어집니다^^~~~
체인화가 됐군요.볼거리도 있고 맛도 좋죠^^
여기도 좋지요
불쑈^^! 귯 ㅋ
여기 원래 셀프던데.. ㅎㅎ 한가하면 가져다 주나봐요.. ㅎㅎ
처음만 상이 차려져있구요. 담부터 반찬은 셀프요~ㅋ
평화동은 자주 가봤는데^^효자동도 한번 가봐야겠네요..
이곳은 자주 갔던 곳인데 체인점 이라는건 첨 알았어요..
가끔 실장 이라는 분이 직접 챙겨 주시는데 상당히 친절하게 하더군요.
맛도 좋고 친절하고 좋아요~
마루벌이 효자동에도 있었군요
인테리어가 참 맘에 들어요
에스비앙 이라는 육가공업체 고기인데요...
고기도 좋고 서비스도 좋더군요
불쇼네요 ㅋ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