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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추위 타는 늙은이
최윤환 추천 1 조회 275 22.12.03 11:32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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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12.03 11:45

    첫댓글
    기분에 휩쓸리는 휴일 입니다
    여기저기도 축구 이야기 !!!

    학창시절 축구부원 될 뻔 하셨네요
    뻥 차는 재미가 있지요
    저는 여자라도 산책 길에서 솔방울이라도 보이면
    요즘도 차 면서 갑니다 ㅎㅎ

    해저터널, 대천 해수욕장 무창포 해수욕장 너무 좋은 곳에 본가 있으시네요
    기온이 낮은 계절에는 과도한 외부 활동보다는 집안에서
    소 일 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화분이 100 이면 손주 보듯 잎도 닦아주면서 그러면서
    거리도 내려다 보는 재미가 있겠습니다

    휴일 따뜻하게 잘 지내십시요^^

  • 작성자 22.12.03 11:51


    ㅋㅋㅋ.
    혹시 흙속에 파묻혀 조금만 보이는 바윗돌도 걷어차는 거 아녀유?
    어쩐지 이따금씩 지구가 기우뚱하는 이유가 발로 솔방울을 걷어차서.... 지구의 축이 흔들렸군요.

    저...
    조금 멀리 떨어져서 걸을게유.
    혹시나 발길에 채이면.. 나만 아파유.

    댓글 고맙습니다.

  • 22.12.03 18:39

    네 저도 홍성입니다. 고향애기 정다워요

  • 작성자 22.12.03 19:53

    예..
    반갑습니다.
    홍성...두 다리가 성성할 때에는 홍성 용봉산도 오르고,
    바닷가 궁리항, 남당항에도 자주 갔지요. 갯것 해산물이 풍부한 고장이지요.
    지난 10월 말에는 홍성법원에 들러서 제 고향 보령시 웅천읍 구룡리 토지수용보상비도 신청하고....
    이따금 들렀던 홍성시내이지요.

    예전에는 장항선 기차역이였고, 21국도가 지나가는 곳....
    홍성 쪽에서 오서산도 오르고요. 오서산은 보령시와 홍성군 경계선상에 있기에...


    댓글 고맙습니다.

  • 22.12.03 19:48

    최 선생님의 일상을 한 눈으로 보는 것 같습니다.
    서울에 계셔도
    늘상 마음은 어머니게서 평생을 머물다
    떠나신 고향집을 그리는 그 마음
    충분히 이해가 가고도 남습니다.

    저 역시 고향집(지금은 집마저 없어졌지만)을
    그리며
    어머니를 그리며 살고 있으니까요.

  • 작성자 22.12.03 20:04

    댓글 고맙습니다.
    예...
    저는 초등학교 시절에 보령에서 대전으로 전학을 가서 대전에서 11년간 살았지요.
    초등학생이 엄니와 떨어져서 객지로 간다는 게 얼마나 서럽고 슬펐을까요?
    어린시절의 추억이 마치 환상처럼 펼쳐지지요.
    다행히도 군 복무는 고향에서 보냈기에 갯바다에서 팔팔했던 청년시절의 추억도 많지요.
    저는 식탁 밑에 세계지도를 펼쳤기에 우리나라를 늘 내려다봅니다.
    젊은날 정치지리학을 좋아했기에 세계 여행가가 되겠다고 꿈 꿨는데도 아쉽게도... 이대로 주저앉았지요.
    고향 앞산 서낭댕이 선산에서 내려다보면 무창포해수욕장, 남포해수욕장, 대천해수욕장이 펼쳐지지요.
    훤히....지난해 12월 1일에 개통된 보령해저터널 덕분에 보령시 바닷가를 방문하는 손님들이 부쩍 늘어났다고 하대요.
    2,000만 명 운운하대요.
    보령시와 태안군간의 지역상생 발전이 더욱 커질 겁니다.
    제 고향에서는 산 밭 논 집터 등이 남아 있기에 저는 평생토록 고향을 사랑할 겁니다.

    박 선생님도 충남 보령시 대천에 대한 애정이 깊으실 것으로 봅니다.
    어린시절의 아련한 아픔이 늙어서도 고향사랑으로 이어지는군요.

  • 22.12.03 20:24

    글 속에 아직도 사랑이 가득하신 윤환님 건강하세요
    추운 날씨에.

  • 작성자 22.12.03 20:30

    운선 작가님
    댓글 고맙습니다.
    운선 작가님은 동해안 바닷가를 사랑하듯이 저는 서해안 바닷가를 좋아하지요.

    젊은 시절 갯바다로 걸어가서 뛰놀던 때가 생각이 나고... 바닷물과 강물이 합수되는 모래펄에서 참조개를 잡고, 망둥이를 뒤쫓고....
    군 복무시절에는 총을 어깨에 매고는 고향 해변가를 순찰하고...
    저한테는 고향이 남아 있어서 대자연의 혜택이 자자손손 이어졌으면 합니다.
    짭쪼름한 갯내음새 생선 비린내가 솔솔 풍기는 그 바닷가....
    산골 이야기와 함께...

  • 22.12.04 08:30

    요기
    올랜도는
    낮에 아직도28도
    반팔 반바지임니다

  • 작성자 22.12.04 10:34

    부럽습니다.
    올랜드... 낮에는 28도이라니....
    저는 겨울철에도 따뜻한 곳이 어디일까 하면서 인터넷 지도로 세계 곳곳을 확인하고 있지요.
    마음만이라도 그곳으로 가서 추위를 벗어나려고요.

    극동 북위 쪽에 치우친 우리나라는 대체로 4계절이 뚜렷하다지만 겨울기간이 훨씬 더 길지요.
    반팔 반바지 입은 님은 축복받은 분이시군요.
    올랜드 : 미국 플로리다주에 있는 도시인간요?

  • 22.12.05 04:52

    @최윤환 프로리다
    올랜도임니다
    작은 도시에 골프장250개
    호수250개
    은퇴한 분들이 선호하죠

  • 작성자 22.12.06 12:38

    @제이정1
    예...
    부럽습니다.
    해외의 이런저런 곳을 많이도 아시니...

    저는 오래 전 직장업무로 몇 차례 미국으로 출장 나가서.
    뉴욕으로
    워싱턴으로
    하와이로...

    지나간 시간들이 이제는 꿈처럼 아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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