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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s://search1.kakaocdn.net/argon/0x200_85_hr/JgZzLhDDr8r">
<pre><ul><ul><font size="3" color="#000000" face="가을체">
<b><비밀의 목적></b>
- 시 : 돌샘/이길옥 -
결혼 전
사랑놀이에 넋이 나갔던 화냥기
면사포로 덮은 여인과
몸매, 용모 불사하던 뻔뻔함
제비 꼬리 솔기 달아 눈속임한 남자가
한 이불 속에서 가슴앓이하는 이유는
헤프게 허비한 사랑의 목덜미가 잡히는 날이면
우지끈 대들보 꺾이는 두려움 때문이다.
좋아하는 감정의 뿌리 깊숙이 박고
너 아니면 못 살겠다고 포갠 마음이 나들이가
우물 안을 뛰쳐나와 새로운 세상에 홀린 여자와
너밖에 없다고 눈물 찔끔거리던 지조에 싫증이 끼어들어
환장할 살냄새 밴 유혹의 백태에 갇힌 남자가
외도로 화끈거리다 돌아와
부푸는 바람기가 터질까 봐
눈치에 묶어둔 조바심으로 속내를 감추는 이유는
거짓 포장된 억지 삶의 껍질이 벗겨져
차곡차곡 쟁여온 자존심이 와르르 무너지는 불안 때문이다.
가정의 붕괴만은 막아보자는 얄팍한 꼼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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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비밀의 목적></b>
- 시 : 돌샘/이길옥 -
결혼 전
사랑놀이에 넋이 나갔던 화냥기
면사포로 덮은 여인과
몸매, 용모 불사하던 뻔뻔함
제비 꼬리 솔기 달아 눈속임한 남자가
한 이불 속에서 가슴앓이하는 이유는
헤프게 허비한 사랑의 목덜미가 잡히는 날이면
우지끈 대들보 꺾이는 두려움 때문이다.
좋아하는 감정의 뿌리 깊숙이 박고
너 아니면 못 살겠다고 포갠 마음이 나들이가
우물 안을 뛰쳐나와 새로운 세상에 홀린 여자와
너밖에 없다고 눈물 찔끔거리던 지조에 싫증이 끼어들어
환장할 살냄새 밴 유혹의 백태에 갇힌 남자가
외도로 화끈거리다 돌아와
부푸는 바람기가 터질까 봐
눈치에 묶어둔 조바심으로 속내를 감추는 이유는
거짓 포장된 억지 삶의 껍질이 벗겨져
차곡차곡 쟁여온 자존심이 와르르 무너지는 불안 때문이다.
가정의 붕괴만은 막아보자는 얄팍한 꼼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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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글
아름다운글
감사해요..작가님
입추절기...
일요일에도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지내렵니다...
연일...
무더운날씨에
건강하시고....
행복한하루...
기분좋은하루.......보내셔요!!! 작가님
노들길 님, 댓글로 함께 해주시어 고맙습니다.
비밀은 숨긴다고 덮어지는 일이 아닙니다.
감춘다고 없어지지도 안고요.
성실하고 바르게 살아온 사람에게 죄 짓는 일은 없어야 하겠습니다.
죄값으로 평생 고개 숙이고 허리 굽혀 살아도 부족함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돌샘 이길옥 아름다운
좋은글
감사해요^ 작가님
일요일에도
더운날씨에
힘들었지요!!
수고많았어요...!!
휴일저녁에도
좋은분들과...
행복한시간.........보내셔요!!! 작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