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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바람처럼 흐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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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파인더로 본 세상 가을 나들이 화천, 양구, 춘천 2024. 10. 21~22
문항 추천 1 조회 158 24.10.23 22:46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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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0.24 06:36

    첫댓글 오~~~인문학적인 여행
    단풍도 들기 시작하였군요.
    올여름더위로 단풍이 없다고들 하던데~~~
    백자에 비친 문항님의 모습을 뵈옵니다~^^
    여정이 바뀌시다 보니 또다른 문이 열려
    이렇게 많은 작품들을 한꺼번에 보여주시는군요.
    아 그렇군~^^ 하면서 즐감합니다.
    늘 건행하셔요~^^

  • 작성자 24.10.24 06:49

    앗, 백자에 비친 제 모습은 저도 인식하지 못했는데, 흑산도 예리항처럼 예리하십니다.

    TV 드라마 "정년이" 열심히 보고 계시겠지요.
    소리를 향한 열정과 도전, 해외에서도 인기라는데.

  • 24.10.24 08:51

    '인문학적 호기심을 긁어 주는 일정'
    나름 알찬 여행이었습니다.

    비수구미 계곡의 단풍은 이제 가을이 왔음을 보여 주고,
    춘천 박물관의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미디아 아트와.
    이건히 컬렉션은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늘 부지런히 마무리 해주시는 열정에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24.10.24 09:54

    춘천박물관의 미디어 아트는 보기에 화려했지만 그래픽이 가미되어서 느낌의 강도는 조금 줄었던 것 같습니다.

    "고 이건희회장"보다 "어느 수집가"라는 호칭이 궁금증을 더 자아내는 듯 합니다.

    언제 또 지나가 버릴지 모를 가을, 한두 번쯤 더 바깥 나들이를 해 봐야 할 텐데.

    박수근미술관에서 마티에르기법을 보고 오늘부터 마티에르기법적으로 살아야지라고 말하면. 누군가가 그것은 어떻게 사는 것인데?라고 물어볼 것이고,
    대답은 "까칠까칠하게 사는 것"이라고 대답해야지라고 혼자만 상상하다가 피식 웃었습니다.

  • 24.10.24 18:43

    산마루님 말씀 대로 백자를 마치 빚으신것처럼 ㅎㅎㅎ
    그또한 아름다운 모습으로 비춰졌네요
    언제나 그러하듯
    문항님의 후기는
    모르고 지나쳤던 것을 미쳐 알지 못한것들을
    자세히 가르쳐 주셔서 감사 합니다
    다시 그곳을 둘러 보며
    백자에 시선을 모아 봅니다
    두분 건강 하셔서 아름다운 모습으로
    지금처럼 함께 여행길에서 만나뵐수 있기를...
    감사 합니다
    고맙습니다

  • 작성자 24.10.24 21:08

    박수근미술관의 라키비움(Larchiveum)은 새로운 단장으로 방문을 즐겁게 했습니다.
    도서관(library), 기록관(archives), 박물관(museum)의 합성어 라키비움.
    박수근의 그림을 동영상 화면으로 처리하여 살아 있는 그림의 느낌은 예전 중국의 청명상하도의 디지털 영상이 연상되었습니다.

    독학으로 이룬 대가의 경지를 보면서 지식으로 넘쳐나는 현대인들이 인성에서 실패하는 씁쓸한 모습을 보기도 합니다.

    여운에 남는 이 가을을 초로기님 누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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