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모꼬 입니까?
거모꼬도 아니고 일모꼬도 아니고 삼모꼬도 아니고...?
우리는 하루에도 50,000가지의 이것이 무엇일까? 를 생각하며 삽니다.
108 번뇌의 망상들이 가지를 치고 또 치고... 머리속 가득 이뭐꼬를 만듭니다.
한 동안을 아무런 생각없이... 오줌싸는 샥티 를보며... 수염이 자라는 소리를 들으며 지냈습니다.
개는 개답게 키워야 하는데 개에 대한 아무런 사전 지식없이...냄새난다고 싯기고... 오줌 똥 싼다고 나무라고...
밥 안먹고 죽을까봐 애태우고...
내 몸에서 개 냄새가 나고 죽으면 묻자 체념을 하니... 끈질긴 개의 생명력으로 눈망울에 생기가 돕니다.
밥 안처먹기에... 그냥 하루이틀 굶기니 아침에 밥을 다 비웠더군요.
"햐~~ 요놈봐라!"
돼지고기 갈아서 빈대떡 처럼 만들어서 쌀눈유에... 간장 살짝 발라서 살탕 솔솔 뿌리고 참기름 두어방울로
후각을 유혹해서 구어내니... 맛있는 냄새 솔~솔~ 어제는 세덩이 처 먹고... 물마시고...
아침에 목욕을 다녀오니... 오줌 펑~~~ 싼 거실 위에서 앞발을 들고 뛰어대데요...
혹시 더 먹을레나... 한덩이 구어주니 처먹고 화목난로 앞에서 배 깔고... 지금 부처님 친견하러 갔네요.
사람이 살아가면서 주위의 모든 여건과 부딧치며 화도 내고 다투기도 합니다.
모든 다툼은 내면을 들여다 보면 결국 나와 내자신이 싸우는 겁니다.
어떤 상대가 됐건 싸움의 요소는 나로부터 시작이 됩니다.
상대가 배우자나 자식일 경우에도 이 법칙은 적용이 됩니다.
그래도 내 부모인데... 배우자 인데... 자식인데... 최소한 이정도는 해줘야 되는것 아니야?
하는 자신의 생각이 섭섭한 생각을 만들고... 말다툼이 시작되고 싸움이 됩니다.
배우자는 남이고... 자식은 아메바 같은 씨앗하나 줬을 뿐인데... 나의 반쪽 내 분신으로 착각을 합니다.
세상의 모든 생명체는 자신을 우주의 중심으로 생각을 하게 만들어졌습니다.
즉 자기중심의 기준틀에서 상대를 보고 생각을 합니다.
티벳 사자의서 에서는 우리는 태초에 우주가 시작이 될 때 부터...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생을 환생을 했고...
우주가 생성이되고 소멸이되고... 또다시 재생이 되는 그 기간보다도 더 긴... 즉 불멸의 생을 이어간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요가나 명상을 통해서 전생을 기억해내는게 진정한 앎의 첫번째 단계이고, 전생들에 관한 무지는 살아지고
앎이 생겨나고 어두움은 떠나가고 빛이 도착을 한다. 고 아함경에서 붓다는 설 하셨습니다.
티벳 사자의서는 과학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면 쉽게 설명을 해도 이해를 하기 힘이든 경전입니다.
그리고 내가 깨달은 것을 글로 표현을 하기도...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쉽게 얘기를 하자면
왜 내가 나의 전생을 살펴보고 그 때의 기억을 찾아야 하는가?
아메바 시절의 나... 박테리아 시절의 나... 모기나 파리 쥐나 고양이 시절의 나의 모습을 기억 해낸다면...
이 우주에 내 자신과 연관이 되지 않은 물질은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지금 내가 얻어 키우고 있는 샥티도... 진화를 해가는 또 다른 부처님이고... 우리가 무서워 하거나
더럽다고 생각을 하는 세균 역시 부처님이라는 것을 알게 될 때 진심에서 우러나는 자비심이 생기고
참 보살심을 갖게 된다는 것입니다.
설마 하는 생각이 드실지 모르겠으나...
우리는 아버님의 정자에서 어머니 몸으로 원생 동물처럼 들어가서 개나 고양이 등 다른 동물과 비슷한
형태로 자라나서 인간으로 태어나는것을 부인 하실분은 안계시리라 생각합니다.
탄생과 죽음은 똑같은 과정을 거치며 이루어 집니다.
우주의 모든 물질들은 서로 유기적인 관계로 엮여있고... 지금 우리가 쌀과 고기나 채소로 생을 영위하듯
어떤 시절에는 우리가 다른 생명체를 위해서 우리의 몸을 제공했던 시절들이 반드시 있다는 거지요.
지금도 인간이 죽으면 땅속에 묻혀서 짐승이나 곤충 또는 세균들의 먹이가 되면서 분해가 됩니다.
인간이 만들어논 시간이란 개념은... 사실 영속적으로 생멸을 반복하는 우주세계에서는 별 의미가 없습니다.
우리의 몸에서 분해가 된 원소들은 3천년 동안 다른 생명체의 세포로 윤회를 하다가...
어느 시기가 되면 죽음의 순간 자신의 몸을 이루웠던 원소들이 한데 모여 다시 환생을 하게 됩니다.
지금 아침에 일어나면 세수하고 거울보고 화장품 바르고... 이런 모습의 내가 아닐지라도...
즉 원숭이 모습을 했던 눈이 세개짜리 인간이든... 그 세계에서는 이세계와 다를지라도 알 수가없습니다.
과학적으로 밝혀지는 초막우주에 초끈이 윔홀까지 무한한 세계에 어떤 생이 기다릴지는 카르마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그렇다면.
부처도... 관세음보살도... 이 세계도 空한것에 우리의 상념이 모여서 만들어 졌다면.
힘들게 절에가서 절하고 기도하고... 자비에 보살심 까지 왜 해야 하는지 회의가 드실 수도 있겠습니다.
下心을 갖고 기도를 하지 않으셨다면 지금 이 글을 읽으실 수도 없었을거고...
참 나를 영원히 찾지도 못하실 것 입니다.
석가 세존께서 설 하신 법문 모두가 왜 보리심을 갖어야 하는가?
왜 이것이 뭔가를 찾는 방법을 가르치셨고... 기도와 자신의 성찰 이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15년 전 제가 사업때문에 호주에 가서 일년 정도 머무른 적이 있습니다.
그 때는 공부도 적었고... 생각도 깊지 않았던 때 였고...
기후스님이 호주에 정법사를 차리신 초창기 때라... 숙소에서 다라니경 읊으며 걸어서 절에 가서 기도하고
올 정도... 즉 살기는 좀 괜찮은 시절이고 건강도 좋았습니다.
그런데 삼사일 사이에 두번이나 저승 사자의 방문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초저녘에 밥을 먹고 침대에 잠시 누었는데... 갑짜기 두사람이 방에 나타나더니 덥고 있는 모포를
휘~~ 휘둘러 대는 겁니다.
무섭거나 두려움같은 기분은 안들지만 갑짜기 시커먼게 나타나서 휘둘러 대니 놀랄 수 밖에요.
며칠 지나서는 대 낮에 그 침대에 누어 있는데... 머리위에 손에 잡힐 거리에서... 시커먼게 툭 튀어나와서 ...
또 질겁을 했지요...
그 방을 자세히 살펴보니 핏자국이 보이더라고요...
다음날 방 옮겼습니다.
그러나 그 때는 죽음에 대한 생각이나... 티벳 사자의서도 몰랐던 시절이라... 지금도 그들이 나타난 이유가 궁금합니다.
지금은... 마음을 비우니... 동해바다가 너무 프르고... 머리끝에 空이 닿아 있습니다.
모두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지금 행복하지 않다면 영원히 행복은 없습니다.
입으로만 서민 서민 하면서... 대가리 속에는 돈만 들어있는 정치인들 처럼.
첫댓글 모두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지금 행복하지 않다면 영원히 행복은 없습니다._()()()_
불법을 만나기전 죽음과 맞닿은적이 있었습니다
목숨 잠깐만에 없어질것처럼 무서웠지요..그땐 부러울거 없을때였는데도..
空..얻을것도 구할것도 없는 그자리.. 참으로 이것!! _()()()_
감사합니다 늘 감사하며 행복을 꿈꾸며 살겟습니다 항상 건강하소서
글 감사합니다.건안 하세요........_()()()_
항상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