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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이 이른시간이라 영화시간을 맞추기 위해 삼실에 남아 일하다 밖으로 나오니... 가을은 어디로 가고 겨울인지....ㅡㅡ* 안그래도 추운데...바람 맞으며 차를 기다리니 몸이 꽁꽁 올 겨울을 어뜨케 날지 벌써부터 걱정이 백만십만하나 백만십만두울.....백만십만아홉...........에효~ 안그래도 추워죽겠는데..버스 기사님 참으로 쎈스가 빵점! 에어컨을 틀어주셔서 동사할뻔함 ㅡㅡ; 다행이 살아서 동수원CGV에 도착! 예매한 표를 찾아 기다리는데 포프와 별님달님오시고.. 급작스레 일이 늦게 끝나 택시타고 달려온 밍구..요렇게 오붓하니 영화감상하는데 낙랑군 도착..^^ 요렇게 웃는것도 잠시......... 난 밍구의 목도리를 빌려 마지막까지 눈을 가리고................. 유해진이란 배우가 아마 처음으로 주인공이 되서 찍은 영화인거 같은데... 연기라기 보다는 자연스러운게 생활(?)상을 보여주는거 같더라는.. 내용을 말하자면 모.....넘 무서워서 첨부터 마지막까지 대부분 눈과 귀를 막고 관람해서 설명하기 곤란! 걍 넘 잔인하고...무서워용~ㅠㅠ 늘 생각하는거지만..이러케 무서워하면서 모하러 영화를 보러오는지 모르겠다..ㅎㅎ 보구와서는 생각나서 잠도 잘 못자믄서.. 암튼 영화관람후 우린 아니 밍구와 내가 먹구시픈 키위 소주를 마시기 위해 변함없이 뒷풀인 짚쌩가리로 ㄱㄱ쓍~ 요기선 마적이랑 대선군이 짜~잔하고 나타나서 분위기는 고조되는데, 전날도 과음한지라 몇 잔 마시니 눈이 슬슬 감겨오궁..결국 발걸음은 집으로! 넘 일찍 헤어져서 그런가 아직까지도 아쉬움이 남네 ^^* 싸랑이오는 낼 아니 오늘 아침일찍 등산하러 가야하는 관계로 이제 잘라요~ 다음 영화모임때가지 건강 잘들 챙기시고 이젠 좀 안무서운 것좀 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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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누나 그날 넘 피곤한거 같았어요..

키위
마시면서 꾸벅꾸벅 조시던데..

네가 잼있게 안놀아줘서 잠깐 명상의 시간을 갖은거라규~~ㅡㅡ*
그리구 저는 하나두 안무서웠어요..나만 그런가..

유해진의 연기력에 몰입한 영화..
연기는 정말 자연스러워
^^ 근데....무섭다기보다는 넘 잔인해서.........난 파리 한마리도 못죽이는데..

친구의 태클로 결국 못봤어...ㅠ // 이주연휴에는 꼭 영화봐야징...
보구시포...........대체 어뜨케 지내는거샤
연락두 없고..ㅡㅡ* 언냐 낼 월차야

바쁘네? 영화보러 다니랴,등산하러 다니랴..회사사람들하고 놀러다니랴~~언니집은 언제 올건데??
언뉘가 날 보러와..나름 바뽀
^^;
언니 안녕하세여~싸랑이오 언니 맞져?ㅋㅋㅋㅋ나두 닉네임 장위동으로바꿔? ㅋㅋㅋ담에 놀러가도되져?ㅋㅋㅋ
이거 생각만 하면..... 끝에 애기 어떻게 살았는지 너무 궁금하면서.... 짱나~~~ㅋㅋㅋㅋ
애기 어뜨케 살았는지 몰라
영화를 대체 본거야 만거야

자세한건 이번주 모임에서 만나서 하자



우연찮게 보게되어..반가왔싸와욤
글게...술한잔도 못하고 말도 한마디 못나누고..^^; 그래도 잘 지내는거 같아보여 좋든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