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약속
시골에서 얘들 먹을거리 이고 지고
1시 20분 버스에 몸을 싣고
광주 오는 내내 즐거웁다
집에선 복잡하게 들고 오지만
펼치고 넣어보면 별게아닌데
시간 엄수 문자 보냈는데 내가 혹시
10분전에 도착 복순이 먼저와 반기네
장미원으로 조금 오르니 경님 복은 기다리내
역시 약속하면 복은 경님 승주 금순 정확한 시간
장미에 취하여 잠시 정신이 없었고
교감 선생님 이리 저리 다니며 수고하시고
복은 아씨 꽃밭에선 사진 찍지않는다며 이리저리 피하더니
진사 아저씨께 걸려서 한 컷트
승주 왈 복은아씨는 사진발이 잘 받는다며
해맑은 미소로 답하는 사진을 내미내
순심 공심 영주 오늘도 목사님 점란 기대를 저버리지않고 늦는구먼
약속시간 훌쩍 넘어간 시간 등장
여기 저기 감탄사들
꽃이 아무리 얘뻐도 우리들 보단 쪼금..........
화순 도곡 색동두부 집으로 장소 이동
저녁먹고 근처 정자아래서 속리산 얘기로
시간 가는 줄모르고 복은 속상해서 얘기 꺼내지도 말라고
만나면 뭐가 그리 좋으꼬
서울 친구들 용인 모임들 잘 치루었는가
광주 즐거움이 함께했으리라
기회가 있으면 예쁜시간 한번 만들어 보세
카페 게시글
세상사는 이야기
장미 축제 2
금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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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1
06.06.05 06:0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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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직도 장미에 취할 수 있다니 싱싱하네요.얼마나 즐거웠을꼬......
저건너 잔솔밭에 ..... 이쪽을 보니 깔깔깔 저쪽을 보니 재잘 재잘 .....에궁 ~ 잘들 놀았는가..... 나만 새 됐네.
추진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학교일이 많아서 사진 올리는것은 쬐끔 늦겠구먼.
이고지고 나누는 마음들이 장미꽃 보다도 아름답네요...즐거움,행복이 옵숀으로~~~~루루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