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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live/hFoMNb3navk?si=yfxQJvy8UeVclido
예수님의 탄식 9:14~20
14 이에 그들이 제자들에게 와서 보니 큰 무리가 그들을 둘러싸고 서기관들이 그들과 더불어 변론하고 있더라
15 온 무리가 곧 예수를 보고 매우 놀라며 달려와 문안하거늘
16 예수께서 물으시되 너희가 무엇을 그들과 변론하느냐
17 무리 중의 하나가 대답하되 선생님 말 못 하게 귀신 들린 내 아들을 선생님께 데려왔나이다
18 귀신이 어디서든지 그를 잡으면 거꾸러져 거품을 흘리며 이를 갈며 그리고 파리해지는지라 내가 선생님의 제자들에게 내쫓아 달라 하였으나 그들이 능히 하지 못하더이다
19 대답하여 이르시되 믿음이 없는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에게 참으리요 그를 내게로 데려오라 하시매
20 이에 데리고 오니 귀신이 예수를 보고 곧 그 아이로 심히 경련을 일으키게 하는지라 그가 땅에 엎드러져 구르며 거품을 흘리더라
믿음과 기도의 중요성 9:21~29
21 예수께서 그 아버지에게 물으시되 언제부터 이렇게 되었느냐 하시니 이르되 어릴 때부터니이다
22 귀신이 그를 죽이려고 불과 물에 자주 던졌나이다 그러나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주옵소서
23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24 곧 그 아이의 아버지가 소리를 질러 이르되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 하더라
25 예수께서 무리가 달려와 모이는 것을 보시고 그 더러운 귀신을 꾸짖어 이르시되 말 못 하고 못 듣는 귀신아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 아이에게서 나오고 다시 들어가지 말라 하시매
26 귀신이 소리 지르며 아이로 심히 경련을 일으키게 하고 나가니 그 아이가 죽은 것같이 되어 많은 사람이 말하기를 죽었다 하나
27 예수께서 그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이에 일어서니라
28 집에 들어가시매 제자들이 조용히 묻자오되 우리는 어찌하여 능히 그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29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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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한 사람이 귀신 들린 아들을 데려왔는데 제자들이 귀신을 내쫓지 못하자, 예수님은 아이를 데려오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은 믿음이 없는 세대라고 한탄하시며 귀신을 내쫓으십니다. 제자들이 자신들은 왜 귀신을 쫓아내지 못했는지 묻자,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다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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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탄식 9:14~20
예수님은 그분의 제자들이 영적 능력을 갖추길 원하십니다. 변화산에서 내려오신 예수님이 서기관들과 논쟁을 벌이는 제자들을 목격합니다. 그 논쟁은 제자들의 능력에 대한 것입니다. 한 사람이 ‘말 못 하게 하는 귀신’의 횡포로 경련에 시달리는 아들의 치유를 제자들에게 부탁했지만 실패했다고 전합니다. 예수님이 귀신을 내쫓는 권능을 주셨지만(막 6:7), 제자들은 믿음이 약해 능력을 나타내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은 ‘믿음이 없는 세대여’라고 탄식하십니다. 예수님 앞에서 귀신은 아이에 대한 지배권이 끝났음을 알고 뇌전증(간질) 증세를 일으키면서 저항합니다(20절). 믿음이 없는 세대 가운데서도 예수님의 긍휼과 능력은 한결같습니다.
● 더 깊은 묵상
‘믿음이 없는 세대’를 향한 예수님 마음은 어떠하셨나요?
나는 주님을 믿는 사람답게, 믿음을 보이며 살아가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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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기도의 중요성 9:21~29
아이의 증상이 ‘어릴 때부터’ 그랬다는 사실은 고통이 길었다는 것과 치유가 쉽지 않음을 암시합니다(21절). 제자들의 치유 실패로 좌절을 경험한 아버지는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이라는 단서를 달며 치유를 간청합니다(22절). 예수님이 “믿는 사람에게는 모든 일이 가능하다.”라고 말씀하시자 “믿음 없는 나를 도와주십시오.”라고 겸손히 청원합니다(23~24절). 예수님이 귀신을 축출하시니 아이가 쓰러져 죽은 것같이 됩니다. 예수님이 아이의 손을 잡아 일으키시는데, 여기서 ‘일으키다’에 해당하는 헬라어는 야이로의 딸을 일으키실 때와 같이 ‘부활’을 의미합니다(27절; 5:41~42). 예수님은 기도만이 귀신 축출의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기도는 위로부터 믿음과 담대함을 얻게 합니다.
● 더 깊은 묵상
예수님은 믿음과 기도에 관해 어떤 교훈을 주셨나요?
약한 믿음을 강한 믿음으로, 힘없는 기도를 담대한 기도로 변화시킬 방안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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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세 가지 적
우리로 하여금 예수님께 나아가지 못하게 하고, 기도하지 못하게 하는 세 가지 적이 있습니다.
첫째, ‘나는 자격이 없다’라는 마음입니다. 이런 마음을 우리에게 넣어 주는 것은 어둠의 권세입니다. 어둠의 권세는 우리가 기도하려고 할 때마다 ‘네가 무슨 자격이 있어서 하나님께 기도하느냐? 하나님이 네 기도를 들어 주실 것 같으냐?’ 하는 마음을 갖게 합니다. 기도를 지속하려면 이런 마음을 물리쳐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받았고, 그 사랑으로 하나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우리는 기도할 자격이 충분합니다. 둘째, ‘기도에도 한계가 있다’, ‘아무리 기도해도 소용이 없다’, ‘이 문제는 하나님도 해결 못 하신다’라는 마음입니다. 인간의 판단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제한하면 안 됩니다. 기도하다 보면 내가 전혀 생각하지 못한 방법으로 위기를 헤쳐 나갈 지혜를 주십니다. 놀라운 위로와 용기와 새 힘을 주십니다. 그러니 어떤 때라도 기도해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 없이도 내 힘으로 할 수 있다’라는 교만한 마음입니다. 그런 마음이 들 때 생각해 보십시오. 예수님은 전능하신 분임에도 모든 일을 두고 하나님께 먼저 기도하셨습니다.
물론 기도해도 여전히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기도가 필요 없는 건 아닙니다. 하나님은 문제보다 크신 그분을 의지하는 우리의 믿음을 보십니다.
깨어 기도할 수 없겠느냐 / 황명환_ 두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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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절묵상:마가복음9장 19, 29절
신앙은 관념이나 철학이 아닙니다. 삶으로 나타나는 열매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삶의 현장에서 귀신 들린 아이를 고치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믿음이 없는 세대'라고 책망하시며 '믿음의 기도'를 강조하십니다. 믿음의 기도는 내 힘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는 기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이름의 능력을 믿고 기도하면, 삶에 괴로움을 주는 마귀의 모든 일을 물리칠 수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말"에 있지 않고 '능력'에 있습니다.
믿음의 기도는 비합리적인 행동이 결코 아니다. 가장 합리적이고 위대한 일이다. - 워런 위어스
오늘의 기도
주님, 믿음이 있다고 말하면서도 믿음이 없는 자처럼 행동하는 저를 긍휼히 여겨 주소서. 입술의 믿음이 아니라 삶의 믿음을 갖게 하시고, 불가능한 상황보다 크신 주님을 신뢰하게 하소서. 삶의 모든 문제를 가지고 주님 앞에 나아가 일상에서 기도의 능력을 맛보게 하소서.
오늘의 찬송(새 254 내 주의 보혈은)
예수님은 우리가 당신께서 행하신 일들을 직시하고, 그 행하신 일들을 믿고, 그분을 믿으면서 그분께 속한 자로 살아가길 바라시는 예수님이십니다.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우리가 이미 정해 놓은 목적과 결과에 얽매인 채 참 진리를 직시하지 못하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자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찾아와 주시고, 우리를 회복시켜 주시고, 우리에게 새로운 생명을 허락하여 주셨다는 그 놀라운 일들을 굳게 믿자
분께로부터 벗어나 있는 생각과 뜻을 그분께로 향하고, 그분께서 원하시는 삶, 그분께서 바라시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
오늘 본문은 귀신들린 아이를 예수님이 고치자, 못 고친 제자들이 조용히 그 이유를 묻는 내용입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기도 외에 그 어떤 것도 할 수 없다고 답합니다. 본문은 크게 네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곧 낭패를 당하고 있던 제자들, 예수님의 책망, 아이 아버지의 간구, 기도의 능력 등입니다.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 주옵소서’ - 귀신들린 아이의 아버지가 한 말로, 예수님의 능력을 확인하지 못한 반신반의한 간구입니다. 그는 ‘개들도 아이들이 먹던 부스러기를 먹나이다’라고 믿음의 답변을 한 수로보니게 여인과는 전혀 다른 반응을 보입니다. 그 여인은 예수님을 주라고 하였는데, 그는 선생님이라고 부른 것도 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자 주님은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라고 대답하십니다. 아이의 아버지에 대한 믿음이 없음을 질책하신 말씀입니다.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 그리곤 하신 말씀으로, 이는 예수그리스도의 능력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믿는 자의 믿음을 말하는 것으로 믿음이 포인트입니다. 따라서 ‘능치 못할 일이 없다’라는 말은 주님에 대한 신뢰와 그 분께서 하실 것이라는 믿음이 치유의 원동력이 된다는 말씀입니다. 그런 차원에서 치유의 능력은 믿음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번 예수님의 지시를 받고 제자들은 여러 동네를 다니면서 병고 고치고, 귀신도 축출합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하지 못한 것입니다. 본문은 그 이유를 밝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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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 귀신을 쫓아내지 못한 이유를 조용히 제자들이 묻자, 답한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문맥상으로 보면 실은 기도보다는 믿음이라는 답변이 나와야 합니다. 왜냐하면, 본문에 ’믿음이 없는 세대여‘,’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라는 예수님의 말씀과 아이 아버지의 고백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같은 내용을 다루고 있는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에서는 ‘너희 믿음이 작은 까닭이니라’와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여’라는 답변이 있습니다.
하지만 마가복음의 저자는 기도와 연관을 짓습니다. 기도 외에 능력 행함은 없다는 것입니다. 정녕 능력은 사람에게 있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에 있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과 연결함으로 능력 행함이 실현되는 것입니다. 단지 사람은 겸손하게 무릎 끊음으로 하늘의 능력을 불러 올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마가의 지적은 매우 타당합니다. 겨자씨만 한 믿음이라도 하나님과 연결만 되면 그 분의 주권으로, 그 분의 의지에 따라, 초자연적인 역사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직 사람이 할 일은 그 분과 생명적 관계를 유지하는 일입니다. 그것은 하늘에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믿음과 기도는 연결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믿음이 믿음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위대한 믿음의 시작은 기도로 열린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문제는 그 믿음이 어떤 믿음이냐는 것입니다. 실은 그 믿음은 신자가 거듭날 때 가지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예수님을 영접하고 새 사람으로 태어나 모든 것이 다시 새롭게 되는데, 그 때 생명도, 능력도, 그리고 삶도 거기에 믿음도 포함되는 것입니다. 즉, 육체가 갖고 있는 연약한 믿음이 아닌 새로운 믿음 곧 예수그리스도로 시작되는 믿음을 말합니다. 그것들의 공통점이 있으니, 자란다는 점입니다. 성장하지 않으면 생명이 아니니까요.
믿음은 자랍니다. 어제의 믿음이 오늘의 믿음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믿음도 자라는 것입니다. 자란다는 것은 방해물이 있다는 암시입니다. 마치 과일이 익으려면 뜨거운 태양과 폭풍우를 거쳐야 하듯이, 환경과 여건 등의 악조건을 넘어야 성장하는 것입니다. 그것에 세면 셀수록 위대한 믿음이 되갑니다. 가능합니다. 시간이 걸릴지라도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예수님의 믿음으로 출발하기 때문입니다. 죽기 전에 부활될 것을 믿는 믿음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죽은 믿음입니다.
우리에게는 그런 믿음이 있습니다. 우리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 것입니다. 우리가 죽고, 물에서 올라올 때 주어지는 믿음입니다. 우리의 의지와 뜻을 다 버리고 예수님의 믿음을 취해야 합니다. 그것이 진정 믿음입니다. 믿음이 믿음 되게 하는 것이 기도입니다. 기도 없이 믿음은 자랄 수 없습니다. 하늘의 친밀함으로 우리 믿음은 위대한 믿음이 됩니다. 우리가 거듭날 때, 예수님으로 모든 것이 다시 시작되었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능력이 없으면 말이 많아집니다 헛되고 무식한 말만 많이 하는 겁니다
"헛되이 입을 열어 지식 없는 말을 많이 하는구나"(욥35:16)
어떤 아이의 아버지가 귀신 들린 아들을 고쳐 달라고 왔는데, 제자들은 귀신은 쫓아내지 못하면서 서기관들과 말싸움이나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종교인들과 논쟁하는 것은 어리석은 것입니다 왜냐하면 말로는 그들을 당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행할 능력은 없지만 말하는 능력은 출중합니다
"그들은 말만 하고 행하지 아니하며"(마23:3)
장래 일도 모르면서 말만 많이 하는 겁니다
"우매한 자는 말을 많이 하거니와 사람은 장래 일을 알지 못하나니"(전10:14)
그러나 많은 말로는 결코 의롭게 될 수 없습니다
"말이 많은 사람이 어찌 의롭다 함을 얻겠느냐"(욥11:2)
의롭게 되기는 커녕 죄와 허물만 드러납니다
"말이 많으면 허물을 면하기 어려우나 그 입술을 제어하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잠10:19)
그러나 우리는 말 많은 자가 아니라 능력 많은 자가 되기 원합니다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마17:20)
어떻게 하면 될까요? 먼저 왜 능력이 없었는지부터 알아야 합니다 그것은 믿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믿음이 없는 세대여"(막9:19)
또한 기도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그 아이를 고쳐 주시고 집에 들어가신 후에 제자들이 와서 우리는 어찌하여 능히 그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조용히 물었을 때에 말씀하셨습니다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막9:29)
그러므로 능력 있게 되는 길은 오직 믿음의 기도뿐입니다 많은 말 대신 많은 믿음이 필요한 것입니다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막9:23)
그러므로 우리는 말은 적게 하기 원합니다
"너는 하나님 앞에서 함부로 입을 열지 말며 급한 마음으로 말을 내지 말라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너는 땅에 있음이니라 그런즉 마땅히 말을 적게 할 것이라"(전5:2)
말은 아끼고, "말을 아끼는 자는 지식이 있고 성품이 냉철한 자는 명철하니라",(잠17:27)
믿음의 기도는 많이 하기 원합니다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요14:12)
아주 어릴 적부터 오랫동안 괴로움 가운데 있었던 아이와 그의 부모, 상상할 수 없는 시간을 보내었기에 그들 안에 이제 소망이 자리 잡기도 어려웠는지 그의 아버지는 체념하듯 ‘어떻게든 하실 수 있다면’이라고 긍휼을 구합니다.
주님께서 ‘믿는 자에게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하시자
다시 믿는다 소리치며 믿음을 더하여 달라고 간청합니다.
주님께서 귀신이 들어갔다 나갔다를 반복했던 것을 아셔서
인지 ‘다시는 들어가지 마라!’고 말씀하시니 귀신은 떠나갔고
제자들의 자책하는 질문에 ‘오직 기도’로만 가능하다고 대답하셨습니다.
그 아이에게 있는 귀신은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임한 결코 떠나지 않는 사망 권세일 것입니다.
주님께서 요한복음 17장에서 그토록 간절하게 드린 왕의 기도가 아니고서는
우리 안에 그 죽음의 그림자는 끝까지 우리를 멸망으로 떨게 만들 것입니다.
오직 주님의 기도를 힘입고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
오직 믿음으로 물리치고 세상 가운데 승리하는 주님의 제자로 살아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9절 믿음 없는 세대를 한탄하십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무리는 여전히 구경꾼이고, 그들의 믿음도 호기심에 불과했습니다. 제자들은 작은 문제조차 홀로 감당할 믿음이 되지 못했습니다. 곧 이들을 떠나셔야 할 예수님의 마음은 얼마나 애타고 답답하셨을까요? 오늘 우리 신앙은 어떠합니까? 신앙 연수가 오래지만, 여전히 의심과 호기심, 불신이 섞인 반쪽 믿음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20,25-27절 귀신에 사로잡힌 아이를 회복하십니다. 제자들의 축귀에 꿈쩍 않던 귀신은 예수님을 대면하는 것만으로도 큰 위기를 느끼고 아이에게 간질을 일으키며 저항합니다. 그러나 곧 예수님의 명령에 심한 경련을 일으킨 후에 나갔습니다. 사탄의 권세가 막강해보여도 우리 주님 앞에서는 무기력할 뿐입니다. 오늘날 우리 삶을 지배하는 악한 영은 무엇입니까? 주님을 의지하며 맞설 때 참 자유와 안식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내게주시는교훈은무엇입니까?
14-18절 믿음 없이는 어떠한 능력도 발휘할 수 없습니다. 제자들이 전에 했던 일(6:12,13)을 지금 하지 못하는 것은 전적으로 ‘믿음’ 때문입니다. 주님이 주신 권능을 힘입어 믿음으로 나아갔을 때에는 모든 일이 순적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잠시 부재한 사이, 갑자기 찾아온 문제 앞에서 그들은 기도하는 것조차 잊을 정도(29절)로 당황하고 말았습니다. 호기심 어린 무리와 귀신 축출을 폄훼하던 서기관들이 지켜보는 상황에서 그들의 믿음은 바닥을 보였습니다. 늘 기도하며 믿음으로 단단히 준비하지 않으면, 우리도 믿음의 능력을 발휘할 순간에 넘어질 수 있습니다. 과거의믿음,어제가 아닌 오늘의 믿음만이 승리할수있다
22-24,29절 믿음을 주시도록 구해야 합니다.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22절)이라는 아버지의 말은 일말의 기대를 품은 말이지만, 예수님은 전적인 신뢰를 요구하시며 ‘믿는 자에게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다’(23절)고 말씀하십니다. 제자들의 실패에 믿음이 반감되었던 아이의 아버지는 예수님의 단호한 말씀에 절박한 심정으로 부르짖습니다. 우리도 많은 경우 이 아이의 아버지처럼 의심 섞인 기대를 품고 구할 때가 있습니다. 그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 역시 ‘믿음’을 구하는 기도입니다.
기도
제 부족한 믿음을 채우셔서 믿음의 능력이 나타나는 삶을 살게 하소서.
1.고치지 못한 제자들(14-19절)
예수님께서 산에서 내려 오셨을 때에 그곳에는 귀신들린 아이를 고치지 못한 제자들로 인하여 적지 않는 논쟁이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과 오랜 시간을 함께 지냈지만 귀신들린 아이를 고칠만한 믿음을 갖지 못하였던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제자들을 보면서 그들에게 능력이 있을줄로 여겼지만 실상 그들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들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믿음의 능력은 결코 환경이나 시간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직분을 가졌다고 해서 자동으로 믿음의 능력이 따라 오는게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믿고 그 믿은대로 행할때에 나타나게 됩니다.
묵상하기
나는 제자들과 같이 믿음없는 자리에 있는 자는 아닌가?
2.믿는 사람에게 모든 것이 가능하다.(20-27절)
예수님께로 나온 귀신들린 소년은 주님 앞에서 나뒹굴며 경련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 광경을 본 아버지는 예수님께 혹시 하실 수 있으면 아이를 고쳐 달라고 하였다가 예수님께 혼이 납니다. 예수님께서는 할 수 있거든이라고 하는 조건이 아니라 그냥 주님께서 고쳐 주실 수 있음을 믿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그 아버지는 즉시 믿는다고 고백하며 자신의 믿음 없음을 도와 달라고 간청합니다. 예수님께서 더러운 귀신을 꾸짖으시고 그 소년에게서 떠나게 하셨습니다. 그 아이는 깨끗하게 나음받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사건을 통하여 믿음을 가진 사람에게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깨닫도록 하십니다. 할 수 있거든의 믿음이 아니라 온전한 믿음을 가진 성도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 주십니다.
묵상하기
나는 온전한 믿음을 가지고 행하는 자인가?
3.기도의 능력(28-30절)
예수님께서 귀신을 내쫓으시는 것을 보고 제자들은 예수님께 왜 자신들을 그렇게 하지 못했느냐고 물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런 종류의 귀신을 기도로만 가능함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기도외에 다른 것으로 그런 종류의 귀신을 내어 쫓을 수 없다고 말씀하심을 그만큼 기도가 중요함을 말씀하시고 계신 것입니다. 기도는 영적 전쟁을 하는 강력한 무기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성도의 특권인 기도의 시간을 정하여 가지고 있는가?
오늘의 말씀요약
예수님 일행이 와서 보니 큰 무리가 제자들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제자들이 귀신 들린 아이를
못 고쳤기 때문입니다. 믿는 자에게는 못 할 일이 없다고 하시며 예수님이 귀신을 꾸짖어 나가게 하십니다.
자신들은 왜 못 했는지 묻자, 예수님은 기도 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하십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귀신 들린 아이를 고치심(9:14~27)
예수님이 영광의 체험을 하시는 동안, 남아 있던 제자들은 믿음의 실패를 경험했습니다.
한 아버지가 데려온 귀신 들린 아이를 고치려고 했지만 그러지 못한 것입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의 무능은
믿음이 없기 때문이라고 책망하시며 아이를 데려오라고 하십니다. 아이의 아버지는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불쌍히 여겨 도와 달라고 간청합니다. 이미 제자들의 실패를 보았기에 예수님께도 별 기대 없이,
믿음 없이 나아온 듯합니다. 그러나 이내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
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23절)라고 하신 예수님 말씀에 믿음 없는 것까지 도와 달라고 간구합니다.
‘할 수 있거든’의 믿음은 무의미합니다.
예수님 앞에서는 할 수 있는 일과 없는 일이 나뉘지 않습니다. 이것은 모든 믿는 자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 묵상 질문: 아이 아버지가 ‘하실 수 있거든’이라고 단서를 붙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어정쩡한 믿음으로 기도하고 있지는 않나요? 믿음의 기도란 무엇일까요?
믿음의 기도 외에는(9:28~29)
제자들은 자신들에게 믿음이 없어서 귀신을 쫓아내지 못했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자신의 믿음이 부족함을 인정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더욱이 제자들은 예수님과 늘 함께하던
사람들 아닙니까? 그래서 제자들은 ‘믿음 없는 세대’라는 책망을 받았으면서도, 자신들이 아이를 고칠 수 없었던
이유를 다시 묻습니다. 예수님의 방법은 ‘오직 기도’였습니다. 기도는 믿음의 징표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기도한다는 것은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며, 자기 뜻을 버리고 하나님 뜻에 귀 기울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으로 드리는 기도에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 묵상 질문: 제자들이 귀신을 쫓아낼 수 없었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오직 기도의 능력을 믿고 주님 앞에 내놓아야 할 문제는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기도하면서도 주님의 능력을 신뢰하지 못했던 저의 습관적인 기도와 믿음 없는 간구를 용서하소서.
주님을 온전히 신뢰하고 의지하는 기도의 능력으로는
능치 못할 일이 없다고 하신 말씀을 기억하며, 믿음 위에 굳게 서게 하소서.
-
마가복음 9:14~29 경험만 믿으면 실패한다.
예수님은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고 따로 높은 산에 올라가셔서
그 얼굴이 해 같이 빛나며 옷이 빛과 같이 희어지는 변형의 모습과
모세와 엘리야를 만나서 말씀을 나누시는 모습을 보여 주시고
또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저의 말을 들으라 라는 음성을 들려 주시고 하산을 하셨다.
하산을 하고 보니 나머지 9명의 제자들에게 문제가 있었다.
큰 무리가 둘렀고 서기관들과 변론을 하고 있다.(14)
예수님이 물으신다.
너희가 무엇을 저희와 변론하는냐?(16)
무리 중에 한 사람이 대답한다.
선생님 벙어리 귀신들린 내 아들을 선생님께 데려왔나이다.(17)
내가 선생의 제자들에게 내어 쫓아 달라 하였으나 저희가 능히 하지 못하더이다.(18)
아마도 이 벙어리 귀신들인 자의 아버지는 전에 언젠가
예수님의 제자들이 둘씩 둘씩 짝지어 나아가서(6:7) 많은 귀신을 쫓아내며
많은 병인에게 기름을 발라 고쳤다는(6:13) 소문이라도 들었을 것이다.
아마 제자들도 지난 번에 귀신을 쫓아내어 보기도 병자를 고쳐 보기도 했으니
2명이 나아가서도 했는데 9명이 있으면서 그것도 못할까 하고
열심이 쫓아 볼려고 노력했었을 것 같다.
그러나 9명의 제자들은 수모만 당하고 있었던 것 같다.
제자들이 귀신을 쫓아내지 못한 이유는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믿음이 없어서 였다.
믿음이 없는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를 참으리요(19)
예수님이 질책하시는 말씀이다.
제자들과 서기관들과 아이의 아버지와 많은 군중을 향하신 주님의 책망의 말씀이리라.
하나님의 아들 예수그리스도(1:1)로 지난 공생에 3년간 그 만큼 가르쳤건만
믿음이 없는 세대를 향하여 주님은 가슴이 찢어지는 듯한 통분을 느끼셨을 것이다.
믿음이 없는 세대여(19)
나를 향한 주님의 책망의 음성이구나.
예수님께서 아이를 데리고 오라하시니
귀신이 예수를 보고 경련을 일으키고 땅에 엎드러져 굴며 거품을 흘린다.(20)
귀신이 예수를 알아 보는 구나.
악귀가 대답하여 가로되 예수도 내가 알고 바울도 내가 알거니와 너희는 누구냐 하며
(행19:15)덤벼들지 않도록 주 예수님으로 잘 무장하자.
소년의 아버지는 예수님께 간절히 부탁한다.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 주소서(22) 간청한다.
이 소년의 아버지의 믿음에는 예수님의 소문은 많이 들었지만
어릴때 부터 많은 치료도하고 힘도 쓰고 애도 써 보았지만 백약이 무효였고
난치병이라 생각하며 아무리 위대한 예수님이라도 치료하실 수 있을까 하는
의심과 의혹이 내재되어 있는 부탁이였으리라.
예수님이 바로 이 소년의 아버지를 책망하신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23)
이 책망의 말씀이 가슴에 비수처럼 박힌 것 같다.
내가 믿습니다. 믿음이 부족한 나를 도와 주십시요!!!!(24) 아멘.하고 큰 소리로 외친다.
반신반의하는 믿음 없는 태도에 대한 책망이셨다.
주여!!! 나의 믿음없는 것을 도와주시옵소서.
믿음의 놀라운 모습을 본다.
내가 믿습니다 라고 고백한 것은 귀신들린 아이가 아니라 아이의 아버지이다.
믿음없음을 도와 달라고 부탁한 분 역시 귀신들린 자가 아니라 그의 아버지이다.
아버지가 믿음의 고백을 했는데 아이의 병이 치유되었다.
그래서 가장의 믿음이 중요한가 보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며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하신 말씀과 같은 맥락인가?
내가 우리 가문에 제사장 역활을 똑바로 하면
나의 자녀와 나의 가족과 우리 가문과
처가의 모든 형제 자매들이 구원받을 수 있다는 말씀이구나.
주여!!! 나의 믿음없는 것을 도와주시옵소서.
제자들이 예수님께 조용히 물어본다.
어찌하여 능히 그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28)
여쭈어 보기가 민망하고 부끄러웠을 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예수님은 친절하게 대답해 주신다.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29)
이런 귀신은 오직 기도로만 쫓아낼 수 있다는 말씀이다.
하나님의 능력을 받는 유일한 길은 기도이다.
기도의 사람 되게 하옵소서
믿음 없음을 도와주소서(14-24)
"예수께서는 겁에 질린 군중과 트집을 잡는 서기관들과 당황한 제자들을 돌아보셨다. 그분은 각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불신을 꿰뚫어보고 슬픔에 찬 음성으로 “믿음이 없는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를 참으리요” 하고 부르짖으셨다.
그런 후 비탄에 빠진 아버지에게 “그를 이리로 데려오라”고 분부하셨다...생명의 임금과 흑암의 권세의 임금이 다시 전장에서 대면하였다. 그리스도는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눅 4:18)시는 당신의 사명을 성취하시기 위해서요,
사단은 자기가 사로잡은 자를 그의 지배 아래 장악하기 위해서였다. 눈에 보이지 않는 빛의 천사들과 악한 천사들의 무리가 이 싸움을 보려고 가까이에 몰려오고 있었다. 예수께서는 잠시 동안 악령이 그의 능력을 발휘하도록 허용하셨는데 이것은 보는 자들이 앞으로 있을 구원을 이해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었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고 예수께서 대답하신다. 그리스도에게는 능력이 부족하지 않다. 아들이 낫는 것은 아버지의 믿음에 달려 있다. 아버지는 눈물을 쏟으면서 자신의 연약함을 깨닫고 그리스도의 자비에 전적으로 맡기면서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라고 부르짖는다...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주시옵소서.” 죄에 눌린 얼마나 많은 영혼들이 그 기도를 반복하고 있는가. 그런데 동정이 많으신 구주께서는 이 모든 사람들에게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고 대답하신다.
우리를 하늘과 연결시키고 흑암의 권세와 겨루어 싸울 힘을 주는 것은 믿음이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죄된 특성을 정복하고 아무리 강할지라도 모든 시험을 대항할 수 있는 방도를 그리스도 안에 준비하셨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은 믿음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므로 그리스도에게서 떨어져 있다.
이런 사람들은 저희의 어쩔 수 없는 무가치함 중에도 긍휼하신 구주의 자비에 전적으로 자신을 맡기도록 하라. 자신을 보지 말고 그리스도를 쳐다보라. 사람들 가운데 거닐면서 병든 자를 고치고 사귀를 내쫓으신 그리스도께서는 오늘날에도 역시 능력 있으신 구속주이시다.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온다. 그러므로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어 쫓지 아니하리라”(요 6:37)는 그분의 약속을 굳게 붙잡으라. 그분의 발아래 몸을 던지고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당신께서 도와주소서”라고 부르짖으라. 그대가 이렇게 하는 동안에는 결코 멸망할 수 없다. 절대로 멸망할 수 없다
기도의 능력(25-29)
"그것은 아버지의 영광으로 오신 거룩하신 분께서 잃어버린 자를 구원하기 위해 몸을 굽히시는 구속에 대한 실물 교훈이었다. 그것은 또한 제자들의 사명을 대표하였다. 영적인 빛이 비춰올 때 그리스도의 종들은 생애를 예수님과 함께 산꼭대기에서만 보내서는 안 된다. 그들에게는 저 아래 평지에서 해야 할 일이 있다. 사단에게 포로된 영혼들은 그들을 해방시켜 줄 믿음의 말씀과 기도를 기다리고 있다.
아홉 제자들은 아직도 저들이 실패한 쓰라린 사실에 대해서 곰곰이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하여 예수께서 다시 한 번 그들하고만 계셨을 때에 그들은 “우리는 어찌하여 능히 그 귀신을 쫓아 내지 못하였나이까” 하고 물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너희 믿음이 적은 연고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만일 믿음이 한 겨자씨만큼만 있으면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기라 하여도 옮길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고 대답하셨다.
그리스도와 더욱 깊은 일치에 이르게 하지 못한 저희의 불신과 저들에게 맡겨진 성업을 소홀히 여긴 부주의가 흑암의 권세와의 투쟁에서 저들을 실패하게 하였다.
자신의 죽음을 가리킨 그리스도의 말씀은 슬픔과 의혹을 일으켰다. 그리고 예수께서 세 제자를 선택하여 산으로 동행하게 하신 것은 아홉 제자의 시기심을 일으켰다. 기도하고 그리스도의 말씀을 명심함으로써 믿음을 굳게 하는 대신에 그들은 낙담과 사사로운 불평에 사로잡혀 있었다. 이와 같이 어두운 상태에서 그들은 사단과의 투쟁에 들어갔다.
그와 같은 투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그들은 다른 정신으로 그 일을 대해야 한다. 그들의 믿음은 열렬한 기도와 금식과 마음의 겸비로 힘을 얻었어야 한다. 그들은 자신을 비우고 성령과 하나님의 능력으로 채움을 입어야 한다. 믿음 곧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고 그분의 사업에 아낌없이 헌신하는 믿음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열렬하고도 꾸준한 탄원만이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 맞서 싸우는 전쟁에서 사람으로 하여금 성령의 도우심을 받을 수 있게 한다"
1월24일 동인천 지하상가에서 전도
은혜와 진리의 하나님 아버지,
구원의 여망이 없고 세상의 탐욕으로 뒤얽혀
열매 맺지 못하는 우리의 모든 허물과 가시를 걷어주시고
날마다 먹이시고 새롭게 하시는 손길로 말미암아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오직 주님 한 분 바라보고
그 짧지 않은 손을 의지하며
우리에게 주어진 거룩한 복음 전파의 사명
넉넉히 감당하도록 기름 부어 주시옵소서.
이 시간에도 열방 가운데 주님의 복된 소식 전하시는
선교사님들의 삶과 사역 가운데 동행하여 주시고
그 모든 필요에 넘치도록 풍성하게 공급하여 주시옵소서.
질병과 전쟁, 기근과 핍박, 온갖 재해로 말미암아
고통받고 신음하는 이들에게 회복과 치유의 역사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저 북녘땅의 백성들을 긍휼히 여기사 말씀과 성령을 충만케 하시고
이 나라와 백성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오직 아버지의 크신 뜻을 기억하고 전하는
거룩한 사명 넉넉히 감당하도록 강한 팔로 붙들어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양을 아버지께 올려드리며
우리의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신 예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