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님 페북에서~~
<지지자 여러분, 비난을 멈춰주십시오>
자주 말씀드리지만 정당의 생명력은 다양성에서 나옵니다. 활발한 토론이야말로 창의성과 역동성의 원천입니다. 다르지만 하나로 어우러진 화음, 반대의견도 포용하는 다양성의 힘을 통해 우리는 더 나은 세상, 새로운 나라로 전진할 수 있습니다.
절대군주가 지배하던 왕정 국가에서도 군주의 의견에 반대하는 ‘간관’을 일부러 채용했습니다. 기업들은 조직의 발전을 위해 레드팀을 구성해 ‘반대 롤’을 맡기기도 합니다. 민주주의 산물인 정당에선 훨씬 더 치열한 논쟁과 비판이 공존하는 것이 당연하고 권장해야 할 일입니다.
지지자 여러분. 팩트가 틀리면 반박하고, 예의와 품격을 갖춰 토론하면 됩니다. 그러나 상대에게 모멸감을 주는 방식으로 공격하고 의사 표현을 억압하는 방식으로 비난하면 생산적인 논쟁이 어려워집니다. 결국 다 함께 할 식구끼리 서로 비방하면 누가 가장 좋아하겠습니까.
지금 우리 모두는 유례없는 역사적 기로에 서 있습니다. ‘헌정 파괴’에 반대하는 ‘헌정수호’세력이 모두 힘을 합쳐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는 것보다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는 없습니다.
공존과 통합으로 정당민주주의를 수호해 온 것이 민주당의 길이라 믿습니다. 함께 힘을 합쳐 내란을 완전히 종식하고 무너진 민생을 회복하는 데 총력을 다합시다. 조용한 숲은 불타버린 숲뿐이고 조용한 강은 댐에 갇혀 썩어가는 강뿐임을 기억합시다.
<민주당은 중도정당이다. 국힘이 극우본색을 드러내며 형식적 보수역할조차 포기한 현 상황에선 민주당의 중도보수역할이 더 중요하다>
민주당은 본시 중도정당이다.
시대상황이 진보성이 더 중요할 땐 진보적 중도역할이, 보수성이 더 중요할 때는 중도보수 역할이 더 컸다.
진보와 보수는 시대와 상황에 따라 상대적이다. 서구 선진국 기준에 의하면 김대중, 문재인, 이해찬 등의 지적처럼 민주당은 보수정당이거나 그에 가깝다.
같은자리에 서 있어도 상황이 변하면 오른쪽이 왼쪽이 될수도 있다.
지금 대한민국은 보수를 참칭하던 수구정당 국민의힘이 윤석열 전광훈을 끌어안고 극우본색을 드러내며, 겉치레 보수역할마저 버리고 극우범죄당의 길을 떠났다.
불법계엄때로 다시 돌아가도 계엄해제에 반대하겠다는게 국민의힘(대표)의 입장이다. 나라를 망치고 수천명 국민을 살상해서라도 영구집권용 군정을 시도한 내란수괴의 탄핵을 반대하고 법원을 무력침탈한 헌정파괴세력을 비호하는 게 '보수'일수는 없다.
무너진 경제, 파괴된 헌정질서를 회복하는 것이 민주당과 민주공화국 주권자의 최대과제다.
좌든 우든, 진보든 보수든 정당은 국민의 삶과 국가발전을 위해 존재한다.
실용적 대중정당으로서 좌우나 네편내편 가릴 것 없이 국리민복에 필요한 일을 잘 해내면 된다.
대내외적 요인으로 불안하고 위험하며 절망적인 이 상황에서는, 동맹강화와 국제협력에 기초한 안보, 공정한 법질서유지, 민생과 경제의 회복이 가장 시급하다.
헌정회복, 법치수호, 성장회복 같은 국힘이 버리고 떠난 보수의 책임을 민주당이 책임져야 한다. 민주당이 우클릭한 것이 아니라 세상이 변해 민주당과 이재명이 주력할 선순위 과제가 바뀐 것 뿐이다. 국힘의 '극우클릭'으로 민주당의 책임과 역할이 커지고 바뀐 것뿐이다.
참칭보수, 억지진보의 정쟁에서 벗어나 진정한 보수와 합리적 진보성이 경쟁하는 새시대가 열리기를 바란다.
그 첫출발로 헌정파괴 저지와 민주공화체제에 동의하는 모든 이들의 연대가 필요하다. 2024.12.3.내란의 밤에 국민의 편에 섰던 모든 정치세력이 작은 차이를 넘고 연대하여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가자.
극우범죄당 국민의힘이 극우의힘을 믿고 내팽개친 보수탈을 찾아 내란수괴 윤석열을 부정할 그 새벽이 다가온다. 구밀복검하며, 계엄총칼로 위협하던 국민에게 큰 절로 사죄하고, 윤석열을 부정하며 당명을 또 바꿀 날은 과연 언제일까? 폴리마켓에라도 올려봐야 하나?
https://v.daum.net/v/20250223060016694
뒤에서 거짓말 하지 말고 정말 떳떳하고 당당하다면 공개토론 합시다.
초부자감세에 아직도 미련을 가지고 있다니,
초부자 감세할 여력 있으면 근로소득세 억을하게 늘어난 거부터 정상화합시다.
https://www.facebook.com/share/p/1UNUqVoH45/
임광현
15시간
[권성동 대표님께 상속세 토론 제안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께 "1000억원 자산가의 상속세를 왜 100억원이나 깎아줘야 하느냐"고 물었습니다. 맞는 이야기입니다. 아니 정확하게는 '왜 100억원이나 더 깎아줘야 하느냐'가 맞습니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이미 가업상속 공제는 600억원까지 올려놓고, 최대주주 할증도 대폭 완화했습니다. 세상에 개인 세금을 600억원이나 공제해주는 게 어디 있습니까? 공제 혜택 본 중산층과 서민들 있습니까? 600억 절세를 노리고 서울 외곽에 대형 베이커리 카페가 최근 2배 넘게 늘어났다고 합니다.
그런데 국민의힘은 또 상속세 최고 세율을 깎아주고, 최대주주 할증은 아예 폐지하고, 가업상속 공제는 1200억원까지 올리자고 합니다.
그야말로 일반인과는 하등 관련 없는 초부자 상속세 감세 3종 세트에만 관심있습니다. 작년 11월, 정부와 국민의힘 의원들이 최고세율 인하등을 고집하지 않았다면 중산층 상속세 부담 완화안은 이미 통과가 됐을겁니다
영국 정부는 상속세 개편 추진을 검토하면서 한국 상속세 제도가 모범적이라고 본받자고 합니다. 그 이유는 초부자로 갈수록 상속세 부담이 늘어나는 구조를 칭찬하고 있습니다. 공정한 시스템이라는 겁니다
선진국은 한국의 상속세를 본받자고 하는데, 국민의힘은 누구를 위해 상속세 근간을 무너뜨리려고 하는지 묻고 싶습니다.
반면 일반인들에게 중요한 배우자공제와 일괄공제는 28년동안 5억원에 머물러 있습니다.
그 사이에 서울의 아파트값은 4배가 오르고 전국의 아파트 값은 3배가 올랐습니다.
권성동 대표님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만
지금 시급한 것은 초부자 감세가 아니라, 아파트 가격 상승으로 늘어난 중산층의 상속세 부담 미세조정입니다. 보통의 가족, 중산층의 집 한 채 지키는 상속세가 필요합니다. 민주당은 그것을 하자는 겁니다.
기재위원도 지내셔서 세제에 밝으신 권성동 대표께 상속세 토론회를 제안합니다.
권성동 대표님의 답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