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trong>무농약 재배...아삭한 식감 일품</strong></p><p><strong>비타민C 풍부.혈관계 질환에 효과</strong> </p><p>경남 창녕군은 아직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p><p>창녕의 명산 화왕산 자락에서 미나리가 봄을 재촉하며 본격 출하된다고 17일 밝혔다.</p><p>창녕 화왕산 미나리는 창녕군 고암면 감리 화왕산 기슭 지하 200m에서 끌어올린 </p><p>암반수로 하우스 내에서 무농약으로 재배해 깨끗하다.</p><p>특히 미나리 고유의 향과 아삭아삭 씹힌느 식감이 아주 좋다.</p><p>미나리는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봄나물로 비타민C 함량이 많고 섬유질이 풍부해 </p><p>변비와 혈관계 질환에도 좋다.</p><p>또 알칼리성 식품으로 해독작용과 혈액정화, 감 보호, 숙취해소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p><p>미세먼지나 황사가 심한 봄철 최고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p><p>화왕산 미나리는 백화점과 대형 유통매장으로도 출하되고 있지만 직접 미나리를 보고 체험할 수 있는 </p><p>현장을 찾아 즐기는 소비자가 많아 현지판매장 시설도 갖추고 있다.</p><p>삼겹살과 함께 먹으면 더욱 맛이 좋아 생산자들이 불판과 양념을 실비만 받고 제공하고 있어 </p><p>고기만 준비해 오면 미나리 밭에서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다.</p><p>주변의 식당을 이용해도 현장과 같은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p><p>미나리는 2월부터 생산되는데 주말에서 인근 대도시인 부산, 대구, 청원 등에서 미나리를 구입하려는 </p><p>소비자들의 차량이 줄을 잇고 있다.</p><p>현장 방문이 어려운 소비자는 단지 회장인 김철석씨와 총무 백수보씨에게 연락하면 </p><p>소포장 택배도 가능하므로 가정에서도 편안하게 구입해 봄의 향기를 직접 느낄 수 있다.</p><p> 창녕=오성환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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