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4. 17(토) 여름같은 날... 진달래 사뿐히 즈려밟고 햇빛에 반짝거리는 영산강물결을 바라보며 걷던 길...
아주 즐거운 봄날이었습니다....
김치찌개 거하게 먹고 차안에서 편하게 앉아있는데 멀리 정겨운 모습이 시야에 들어온다..
할머니가 모는 비료를 잔뜩실은 경운기가 하수구로 빠지기 직진 우리의 청솔님들, 정의의 사나이들이 끌어 올리고 있는 모습....
노란모자 쓰신분이 손수 경운기까지 운전해가며 가시기 편하도록 유턴까지 해주셨다.... 흐뭇한 광경이다...
거북님 사모님께서 손수싸서 나눠주신 약밥... 너무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원추리님이 뜯어서 주신 미나리... 짜잔!! 일요일아침의 훌륭한 식단이 되었답니다...
첫댓글 바아람님 많이 찍히셨네 내 사진도 있네
카메라 미휴대로 폐끼쳤지요.ㅎㅎㅎㅎ~~~ 좋은 저녁시간 보내세요!!~
피아노님 모자가 멋지네요... 밥많이 먹는다고 안할테니 밥 많이 싸오세요!!! 즐거운 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