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낮에 라디오 듣다가 68년만에 달이 지구랑 제일 가깝게 다가와 슈퍼문이 뜬다는 얘기에 기대했었는데
근무지인 대구는 5시쯤 빗방울 떨어져서 못보는구나 싶었는데 집으로가는 퇴근길~~
시골쪽엔 구름이 걷히고 보름달이 보이기에 완전신났어요.
신랑이 별보는게 취미라 구입한 천체망원경 마당에 셋팅해서 보는 내내 자연의 신비에 감동했습니다.
망원경렌즈에 휴대폰카메라로 슈퍼문 담아봤습니다.
실물로 보는거보다는 감동이 덜하지만 과학책에 실린 달 느낌이네요^^
7시반쯤 달모습
아래는 여덟시반쯤 달~
슈퍼문 덕분에 딸이랑 강아지랑 마당에서 오랜만에 여유를 가져봤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보내세요~
첫댓글 ㅎㅎ 멋진 풍경 못봤는데
이렇게 보거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실물로 직접 보셨으면 더 감동이었을거예요~
눈으로 그냥 보니 평소 보름달보다 조금 더 크다 정도 였는데 천체망원경으로 보니 보는 내내 감동이였어요.
사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전문가의 사진은 다르긴 다른가 봅니다~~^^ 잘 보고 가요~~
헉 전문가 아니에요. 취미로 별 보는 남편이 있어서 어제는 제가 더 호강했습니다. 휴대폰으로 찍은거라 노출 조정을 잘 하지 못해 이쁘게 담지는 못 했어요.
사진으로
슈퍼보름달을 보네요
감사합니다
토끼도 보이네요
이쁜네요
옆 모습만 봐도 미인이시네요....특히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씨!
그런데 미국이 발사한 아폴로 11호승무원들이 꽂아 놓은 성조기는 보이지 않네요....ㅎㅎ
멋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