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이래봐야 월급쟁이 생활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연봉이 2천만원가량됩니다. (물론 4대보험등 차감하기전 금액이구여...^^)
이정도 연봉이면 충분히 갚을수 있는것 아니겠냐는 말씀들을 하시겠지만,,,그동안 월급도한번 못찾아보구 급여통장에 입금만 되면 여기저기서 쏙쏙 빠져나가구... 그런 세월이 어언 5년이 되었습니다.
작년이 고비였습니다. 카드한도가 팍팍 줄어드는 바람에 결제일이 두려웠으니깐여...
그러다 결국 12월에와서 펑크가 나면서 계획을 다시 세워야 했습니다.
저의 생각으로는 같은 국민카드기때문에 대환대출로 돌리면 쉽게되리라 여기고 결제를 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돈도 없었지요.
결국은 3월경이 되니깐 채권단에서 전화가 오더군여 첨엔 여자였는데... 제가 갚을테니 방안을 알려달라했지요. 그랬더니 여러분이 아다시피 대환대출하는 방법이 있다고 하더군여 그래서 어떻게 하느냐고 했더니 5백만원이하일경우는 보증인 없이도 대환이 가능한데 저는 천만원이 넘기때문에 보증인을 세우라기에 알았다고 했습니다.
여러분들이 아시다시피 보증이 이렇게 어려운건지는 몰랐습니다. 이런저런이유로 시간이 지체되자 결국은 남자한테 전화가 올꺼라며 채권단 여직원이 말을 해주더군여.
결국 전화가 오긴왔는데 남자의 목소리에 사실 기분이 안좋았습니다. 절 죄인취급하더라구여...무지 맘상했지만... 최대한 알아본다고 했더니 그럼 본인두 법적 절차를 밟겠다고 하더군여... 겁이나더군여...
그당시 이만저만 스트레스가 아니였습니다.
저는 갚을 자신두 있구 피해안줄 자신두 있었는데 말입니다. 세상은 그렇지 않더군여...
결국 마지막 희망으로 사무실 직원에게 말을 했는데...
그게 화근이되어 사무실에 소문이 쫙... 전 정말 살길이 막막했습니다. 어찌해야 좋을지도 모르겠구... 눈물만 주룩주룩~~~
카드사에서 법적절차를 밟는다함은 일단 사무실로 찾아오고 두번째로는 급여압류가 들어간다고 하더군여. 겁먹은 저는 어쩔수 없이 퇴사를 할수 밖에 없는상황에 놓여있습니다.
6월말에 퇴사결정이 되었구여... 그렇게되면 카드사에서두 어쩔수 없겠지여...
문제는 이제부터랍니다.
질문드립니다.
1. 연체가 3개월이면 신용불량자가 된다고 들었는데 저는 아직 안된것같습니다.
국민은행 카드계에서 방법을 찾느라 물으러 가끔 가거든여...이은행,저은행...
왜 아직 안된건지요?
2. 신용불량자가 아니어서 배드뱅크나, 워크아웃은 해당이 안되는것같은데 다른
방법은 없는건지요?
3. 저두 신용불량자가 된다면 월급쟁이 생활은 청산해야하는데 알바로 근근히 생활해
야겠지요.그럼 빚을 갚는건 무지 힘든일인듯 싶구여... 그렇다구 대환대출로 돌려
둔 엘지카드는 월 45만원씩 매달나가야 하는데 그거 갚으면 생활비는 어찌해야하
는지요...대환대출은 하면 안좋다는 얘기를 읽었는데 연체하면 안되는건가요?
4. 라디오에서 신용불량자를 막기위해 내세운 방안이 있다고해서 국민은행을 찾아갔
었는데요 아직 시행령이 떨어지지않아 확정된바 없으므로 대환대출로 하라고 권유
를 하더군여... 이자율 낮추구 8년상환할수 있게한다던것은 거짓인가여...아님 더
기다려야 하는건가요?
(참고로 퇴직금을 받으면 빌린돈부터 갚으려고 합니다. 세발의 피이겠지만...그래두)
회원가입하는데 한달이 걸렸습니다. 그래서 궁금한것두 많쿠여... 이런 카페가 있다는것도 알게된지 한달이 되어갑니다. 여기서 많은 위로와 도움이되었습니다.
긴글 읽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답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