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 그렇군요. 불포화상태란 부족한 내가 채워지길 바라며 세상을 향해 열려있다는 것. 그렇다면 나는 이제 잠시 내팽개쳐뒀던 절망이라도 데리고 와 포화상태가 되어야겠습니다. 열린 것만큼 황홀하게 두려운 게 있을라고요. 조금 열린 문 사이로 느껴지는 시선들, 참 견디기 어렵습니다.
가끔씩 가볍게 가볍게.. 최대한 아름답게 추락하고 싶었어요.. 근데 그게 나만의 근심거리가 아니었나봐요
첫댓글 그렇군요. 불포화상태란 부족한 내가 채워지길 바라며 세상을 향해 열려있다는 것. 그렇다면 나는 이제 잠시 내팽개쳐뒀던 절망이라도 데리고 와 포화상태가 되어야겠습니다. 열린 것만큼 황홀하게 두려운 게 있을라고요. 조금 열린 문 사이로 느껴지는 시선들, 참 견디기 어렵습니다.
가끔씩 가볍게 가볍게.. 최대한 아름답게 추락하고 싶었어요.. 근데 그게 나만의 근심거리가 아니었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