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일보 사설]
김기현 대표 사퇴는 시작일 뿐,
다 안 바뀌면 미래 없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경기 성남시 서울
공항에서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
환송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 뉴스1 >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사퇴했다.
당 혁신 차원에서 퇴진 압력을 받아오던
김 대표는 친윤 핵심 장제원 의원이
내년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한 지 하루
만에 물러나기로 했다.
김 대표는
“우리 당이 지금 처한 모든 상황에 대한
책임은 당 대표인 저의 몫이며 그에 따른
어떤 비판도 저의 몫”
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이 지금과 같은 위기를 맞은 것은
기본적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책임이지만,
지난 3월부터 당을 이끈 김 대표와
지도부의 책임도 작지 않다.
최근 민심은 지난해 5월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후 1년 반 만에 크게 돌아섰다.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3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은 계속 확산돼 국민의힘이 텃밭으로
인식해온 영남 지역에서도 분위기가 좋지
않다고 한다.
여당의 기본적인 책무는 대통령의
인사와 정책에 대한 민심의 동향이
어떤지를 파악하고 이를 가감 없이
전달해 민심 반영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다.
그래야 국민의 지지를 얻을 수 있고
이것이 개혁 국정의 동력이 된다.
그런데 김 대표와 당 지도부는 정부와
여당이 이렇게 가라앉고 있는 데도
상황을 직시하지 않았다.
대통령에게 민심을 제대로 전달한다는
얘기는 들리지 않았다.
정치인은 대통령의 ‘졸병’이 아니다.
공무원들은 심각한 대통령 부인의 문제를
직언할 수 없지만 정치인은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지 못하면 정치를 할 자격이 없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서울 강서구청장
선거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을 바로
사면시켜 다시 출마시키는 무리한 일이
벌어지는데도 이를 바로잡지 못했다.
이 선거 참패로 출범한 혁신위가 이런
당 지도부·중진·친윤 핵심에게
물러나달라고 요구한 것은 불가피한
것이었다.
그런 결단 없이는 돌아선 민심을 되돌릴
수 없다.
김 대표의 사퇴와 장 의원의 불출마 선언은
국민의힘 변화의 계기가 될 수 있다.
그러나 국민이 변화를 실감하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멀다.
그만큼 지금 정권과 민심의 거리가 멀다.
무엇보다 혁신적인 공천과 과감한
세대교체로 젊은 세대를 전면적으로
국민 앞에 내세워 나라의 미래를 보여줘야
한다.
그런 점에서 정부에서 장차관을 했거나
대통령실 요직에 있던 이들이 당선되기
쉬운 ‘지역구 쇼핑’에 나서는 행태는 비판받아
마땅하다.
한국 정치 역사에서 국민 시선을
두려워하며 자신을 희생하고 변화한
정당은 국민의 선택을 받았고
아닌 정당은 사라졌다.
[100자평]
벽안
국힘이 지지를 못 받는것은 지도부도 문제지만
현장에서 완장찬 자들의 행태에 화가 난 것이다.
대통령의 과의 수직관계 운운하는것은 야당과
언론의 프레임에 놀아나는 것이고 당정협조는
당연한 것이다
손연주
지금 여당 지도부 인사들이 다 바뀌어야 한다는
전제에는 공감한다.
근데 이런 사설도 이젠 짜증난다.
지금 신문이 비판하는 여당 인사들. 이들은 불과
얼마 전에 신문이 밀던 사람들 아닌가.
그때 이미 그들을 깜이 아니라고 본 사람들이
많았는데도 신문이 띄워서 당대표 만들고 당 주목
인사로 만들고 하더니 이젠 꺼지라고 한다.
장재원만 해도 그렇다.
그 사람이 전에 청문회 때 보인 모습만 해도
너무 날린다고나 할까.
하여간 졸렬했고 소아 티가 팍팍났다.
하지만 장재원, 권성동 부류를 주류신문이
그 경쟁자, 정적에 비해 팍팍 띄웠지.
난 그들이 인간적, 능력적으로 깜이 아니라 보지만
이들만큼 그 지역구에서 당선 가능성이 높은 이도
없는데, 자꾸 나가라 했으니 그러면 어쩌나?
당선 가능성 높은 새 인물이라해서 무조건 여당에
끼워 넣으면 능사인가?
그럼 좌파라도 되나?
허긴 국힘당이 이젠 보수라 보기도 어렵지.
하지만 그래도 무슨 프로야구팀 응원하고
물갈이하듯 하라는 신문이 신물 난다.
무수옹
국민의힘이 지금과 같은 위기를 맞은 것이
윤대통령의 책임이라는 논조에 동의할 수 없다.
그 책임은 무능한 당대표의 통솔력 부재로 인한
분열에 근거한다.
이준석을 만난 것은 있을 수 없는 처사다.
암튼 이제부터 시작이다.
칠 놈은 가차 없이 쳐내야지만, 하나로 통일이
더욱 중요하다.
immortalis
사설 말미의 '지역구 쇼핑' 물의를 일으킨
이모도 용퇴함이 어떤가..
지금 국힘의 절박함을 인지하지 못하는 나태가
계속되면 백약이 무효인 때가 올 수도 있다.
도대체 책임감이 없어..
임진강
아무 효과 없다.
더불당은 무슨 짓을 해도 200석 넘고 국힘은
무슨 수를 써도 80석이다.
그리고 윤통은 탄핵 당하고 조기 대선에서
죄명이가 대통 되고 한동훈 유동규는 보복 당한다.
이게 다 지금 우리 국민은 제정신이 아니기
때문이다.
Hope
시간이 많이 지체되기는 했지만 만시지탄이다....
아직 총선 시작도 안했으니 정신차려 그동안
투쟁력도 전투력도 없고 공천 눈치보던 놈들
씨를 말려 새로 시작하자.....
세상에 막말 사기 비리 성추행과 돈봉투에
간첩질하는 단지다수당 더불어 망할당에
절대로 패할수가 없는 법이다....
반드시 궤멸 폭망시켜 자유한국 지켜내자.
自由
최근 드러난 대통령부인의 문제때문에 야당의
특검주장을 무작정 거부권 행사 할수 없게 됐다.
중지를 모아 대통령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야
여당의 총선 승리를 기약할수 있음을 대통령과
여당은 명심하기 바란다
cjdosnxjs
용산은 추후 국빈방문 금지와,
별거 위리안치를 선언.
송정환
리더는 오리무중? 참신하고 강력한 지휘자가
신속히 떠올라야 할텐데...
한별이
제대로 확실히 미-친 조선, 친윤 다 죽이고
이준석 기 살려 무슨 총선?
대패가 확실하다.
진리는 역지사지다.
민주당에서 친명 다 죽이고 이상민 기 살려
총선 승리가 상식적으로 가능하겠는가?
지난 보궐선거 일등공신은 오히려
개딸(친명 팬덤)이었다. 그
렇게 친윤이 싫으면 윤석열 탄핵하든가!
제대로 미-친 조선!
심연식
국민의힘 대표가 바뀐다고 반윤 당원이 대표가
돼겠는가?
그 사람이 그 사람일 뿐이다.
국힘당은 집권과 총선 승리를 위하여 가진 쑈를 다
하겠지마는 중요한 것은 당이 추구하하는
정책이요
대북 적대정책에 따른 전쟁 위한 정책이다.
국가 안보의 정책은 대북 대화를 통한 평화정책이다.
이제 이념전쟁 시대가 아니다.
지리산 반달곰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R&D 예산은 삭감하고
지들부부 해외 나가는 예산은 늘리고 무능하고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윤가넘이 내려와야
대한민국은 미래가 있다.
조선은 괜히 엄한데로 화살 돌리지 말고 나라
돌아가는 꼴을 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