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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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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흥미돋 결혼을 한다는 건 여자 개인에게는 지위 개떡락 이벤트가 맞는데 한편으로는 '정상가정' 이라는 1등시민 자격증을 발급받는 이벤트이기도 함
카이지 추천 0 조회 5,583 26.06.12 10:30 댓글 3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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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6.06.12 10:37

    첫댓글 와띵문...
    실질적 권력을 잃고 상징적 권력을 얻는다 ㄹㅇ이네

  • 26.06.12 10:38

    오 표현이 진짜 좋다 막연히 생각만 하던건데.. 특히 권력자의 발화 방식 ㅋㅋㅋㅋ 세계관 충돌이라 하니 더 명확하네.. 걍 우리 각자 갈 길 갑시다

  • 26.06.12 10:41

    느그 세계관에 머무르세요 균열 만들지 말고

  • 26.06.12 10:47

    그럼 떨어질 지위가 없는 사람은 결혼하는게 이득일수도 있겠네

  • 26.06.12 10:48

    진짜 너무 맞는거 같아서 슬퍼

  • 26.06.12 10:49

    스레드 기혼들 구경하면 여자들 저 개인의 지위하락에 민감하게 반응함... 예를 들면 다른 집안일은 상관없는데 밥하는거에 엄청 현타 느끼거나 집안일 하다가도 남편이 널부러져 있으면 더 괴로워 한다거나... 그래서 더 합리화하고싶고 공격적으로 나오는듯 딩크랑도 엄청 싸우도라

  • 26.06.12 10:50

    그게 절대로 실질적인 권력이 될 수 없으니까 자꾸 상징적인 권력을 앞세우면서 미비혼들을 기혼풀로 끌어들일려고 하는 건가 싶기도 함

  • 26.06.12 10:54

    오 진짜 그러네 권력자의 발화 방식 = 본인이 세상의 중심인 화법 = 공주 화법 다 비슷한거잖아

  • 26.06.12 10:57

    저들한테는 그래서 미비혼이 필요함 상징적인 권력을 휘둘러야하니까.. 자기 밑에 있을 사람들이 필요한 것. 예전에야 미혼들이 자기들도 나중에 결혼할 예정이었으니까 인생선배(?) 비슷하게 생각하면서 얘기 들어줬는데 시대가 바뀌고 이젠 아닌거지

  • 26.06.12 11:03

    아 상징적 권력 휘두를곳 찾아서 욕쳐먹으면서도 꾸역꾸역 그게 권력인지 알빠노인 미비혼 커뮤에 기어들와서 설사싸는구나

  • 26.06.12 11:36

    22 왜 눈치를줘도 자꾸 설사처럼 싸지르나 했더니

  • 26.06.12 11:02

    솔직히 나이 지긋한 어른이 저러면 넘기는데 비교적 젊은 3,40대도 저러려 하면 짜증남

  • 26.06.12 11:15

    맞아 난 잃는게 많아서 결혼 안하는건데 결혼주의자들은 자아를 잃는것보다 결혼함으로서 얻는 것들에 더 큰 의의를 두더라

  • 26.06.12 11:15

    각자 세상에서 조용히 살자고요..

  • 26.06.12 11:17

    건강가정정책에서는 가족의 형태가 아니라 그 기능에 초점을 맞춘다는데, 왜 기혼들은 아직도 구닥다리 정상가정 시절에 머물러 있는지 모를 일임 물론 정작 실질적으로 우리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가족친화정책은 정상가정 모델인건 맞는 것 같지만.

  • 26.06.12 11:22

    근데 결혼해서 딩크인거 밝히면 또 1등시민도 아닌거 같음. 결혼+애가 꼭 같이 더해져야 하는게 뭔가 좀 그래.

  • 26.06.12 11:30

    통찰력있다

  • 26.06.12 11:41

    와 나는 기혼이고 결혼하면서 느낀게 이거였어...
    결혼전이 주인없는 노예였다면 결혼후는 주인있는 노예 같다는 생각
    나는 결혼전이랑 후가 별로 달라진게 없거든. 주기적으로 친구들 우리집에서 계모임하고 자고가고, 내가 하고싶은건 다 하고, 페미니즘을 실천하기위해 모계성도 하고 기혼페미니즘 모임도 참여하고 하는데 그게 마치 ^주인의 관용^ 때문이라는 시선을 많이 받았거든. 실제로는 내가 하고싶은거 하는건데도 그걸 ^허락^하는 배우자가 대단하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어

  • 26.06.12 11:42

    난 그래서 내가 별난 인간(사실상 모난 돌)이 되더라도 엄마들 모임에 나가면 먼저 모계성했다 등등 페미니즘 발언 조금씩 하는데 사회적인 시선은 가끔 진짜 어렵고 힘들때가 많음... 그리고 본인이 남성인것처럼 구는 기혼들도...

  • 26.06.12 11:54

    머싯다 여샤 무슨느낌인지 알거같애 ㅋㅋ 내가활동하는건데 그걸 용인해주는 너남편 대단하도 아량넓다 이거네 ㅋㅋ

  • 26.06.12 11:58

    @cndjshhw ㅎㅎ 난 그 얘기를 우리 엄마아빠한테 들었어... 결혼한지 얼마 안되서 모계성 했다니까 미쳤다고 남의 집 대 끊는다고..... 내가 하고 싶은거 한다는데 엄마 아빠가 왜 그러냐 그러는데도 한참 미쳤다 미쳤다 하더니 배우자가 하고 싶어도 못하는 사람 많은데 너무 자랑스럽고 멋지다 딱 한마디 하는 순간 그냥 모든 공이 배우자한테 넘어감... 모계성 하고 싶다고 한것도 나고 그 여파 감수하는 것도 난데 진짜 공만 남편이 쏙 가져가게 됨

  • 26.06.12 12:07

    시비아니고 궁금해서 그러는데 그럼 결혼은 왜 한거야? 페미니즘 몰랐다가 결혼후에 안건지 알고있었는데 결혼한건지 궁금해. 전자면 그럴 수도 있겠다 싶은데 후자면 알고있으면서 어떻게 결혼결심을 하게 되었는지 그 과정이 궁금해. 불편하면 말 안해줘도 되고!

  • 26.06.12 12:18

    @삐롱케 나는 결혼전에 페미니스트였어! 다만 인생의 순서랑 상관없이 어떤형태로든 (우정이든 뭐든) 반려자는 갖고싶었고 내인생의 목표와 가치관 그리고 호불호가 비슷한 사람을 만났어. 그래서 동거만 하려했는데 위에 말했듯이 우리 모부님이 보수의 끝판왕이라 죽어도 그거못본다해서 신념이냐 효도냐의 기로에서 효도가 되버렸어ㅠ 근데 난 아직도 얘기해 너랑 사는건 좋지만 결혼이란 제도는 여전히 의문이고 나에겐 불리하다고...

  • @노아레이칼튼 맞아 여시가 한건데 그걸 ‘허락’한 남편이 대단한 사람이 되버리는 거 황당… 모계성 준 거 축하해! 앞으로도 많이 싸워줘

  • 26.06.12 12:46

    와 여시 대단하다

  • 26.06.12 13:50

    @청어조림 우와 기혼인데 모계성이나 그런거 실천하는 사람 거의 없던데 멋지다

  • 여시는 페미니스트는 아니어도 페미니즘적인 행보를 보여줬네 ㅋㅋㅋ 모범적인 기혼의
    모습이야

  • @노아레이칼튼 모계성 멋있다👍🏻

  • 26.06.12 18:18

    실천하고 노력하는 여시는 당당한 페미니스트라고 생각해 멋있다

  • 26.06.12 12:44

    정상가정의 일원만이 제1시민 노처녀는 2, 3등 시민 여기에 머물러 있다가 ㄹㅇ 맞말이다.

  • 26.06.12 13:21

    필사해야지

  • 26.06.12 21:23

    난 한번도 그렇게 생각한적이 없어서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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