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김주철이 이끄던 2000년 청룡기 우승 이후
항상 우승권에 근접한 전력으로 평가받던 성남고가
김광희,박경수,노경은 같은 화려한 멤버를 갖추고 있음에도
줄곧 우승문턱에서 좌절해 왔지만
4강,결승 모두 짜릿한 역전으로 다시 한번 청룡기를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서울의 전통의 야구명문인 선린상고
80년대 이후 명문으로 발돋움한
신일고,휘문고,서울고,충암고,덕수정보고,배명고 등에 이어
성남고등학교가 확실한 서울의 명문으로 자리잡는 순간입니다.
성남고등학교 90년대 후반부터 학교 홍보차원에서
중학교 유망주들 스카웃 하고 프로출신 감독 영입하고
학부모와 동문들의 지원이 엄청나다는 군요 그런것이
오늘의 야구명문을 만든 원동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성남고 우익수 최원석 선수인가요?
마치 박용택 선수를 보는듯 하더군요
뛰어난 수비, 주루, 타격 오늘의 MVP라 해도 과언은 아닐테고
박병호 선수보다는 김현중 선수가 4강에 이어 결정적인것을
해주는군요 역시 4번타자 답습니다.
투수 황솔 선수도 처음에 슬라이더,커브 두가지의 변화구
제구력이 안되었으나 동성고가 웨이팅을 하자 공격적으로
밀어붙인것이 효과적이었습니다.
하여튼 성남고의 우승을 축하드립니다.
차명석 코치, 권용관, 박경수, 김광희 선수의 모교이기도 하죠
첫댓글 제 모교 이기도 하지요 -_- 최태원 선수랑 박종호 선수도 추가로 강병규씨도 ~ ㅋㅋ 2000년 우승 때 좋았는데 ^^ 성남 LG 전부 화이팅팅!!
53회 졸업생인 저로서는 기분이 무척이나 좋습니다..그리고 탤런트 정보석씨도 고등학교때까지는 야구 부원이었다고 합니다..
최원석이 아니고 최윤석 선수 였떤거로 기억합니다 정보석도선수였고 영라이언스라는 동작구최강클럽 짱이엿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