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망월봉(275.6m)·남박산(249.0m) 산행기
▪일시: '21년 12월 11일
▪도상분맥거리: 약 12.6km, 기타거리: 약 1.5km
▪날씨: 맑음, 4~11℃
▪출발: 오전 9시 3분경 영주시 문수면 권선리 ‘권선리’ 버스승강장
7시 50분경 모텔을 나와 영주여객 차고지로 가다가 간식으로 떡을 구입한 후 영주여객 차고지에서 08:10發인 권선리行 버스에 오르니 ‘멱실’에 먼저 들렀다가 권선리 승강장에는 9시 3분경 도착하였다.
(09:03) ‘반구로324번길’을 따라 마을을 벗어났고, 6분여 뒤 2차선 도로(‘반구로’)에 닿아 왼쪽으로 2분여 오르면 고갯마루이다.
(09:11) 고갯마루 직전에서 왼편 묘지로 들어섰고, 흐릿한 산길을 따라 오른편 능선으로 붙어 묘지에 닿았다. 오른편에 망사담장이 보이면서 구덩이 자취가 있는 언덕(×233m)을 지나 길은 왼쪽(동쪽)으로 휘면서 묵은 무덤이 보였다. 능선 오른편 사면을 나아가니 길은 다시 남쪽으로 이어져 철탑을 지나니 양호한 산길이 이어졌다. 왼편에서 포장길을 만났고, 조금 뒤 왼편의 농장 주인과 인사를 나누었다. 비포장 산판길이 이어지면서 왼편에 밭으로 가는 갈림길이 보였고, 남쪽으로 직진하니 1분여 뒤 ‘↑망월봉(정상) 2.1km, →황새고개 1.9km, ↓고란골’ 이정목에서 오른쪽으로 갈림길이 보였다.
(09:31) 직진하니 3분여 뒤 ‘↑망월봉(정상) 1.9km, ↓황새고개 2.1km, ←파발골’ 이정목과 함께 왼쪽에 갈림길이 보였다. 3분여 뒤 산판길이 끝나면서 산길이 이어졌고, 안부에 이르니 왼쪽이 흐릿한 사거리를 이루고 있다. ‘↑와현, →망월봉(정상) 1.0km, ↓황새고개 3.0km’ 이정목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서니 밭이 자리한 능선 오른편 사면으로 잠시 산길이 이어지다 다시 능선에 닿는다. 조금 뒤 두 명의 주민을 만났는데, 본인들이 2~3년전에 등산로를 닦았고, 망월봉은 정상에서 달을 보며 기원하는 데서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10:05~10:11) 산불초소, 안내판, ‘↖월호리, ↗왕골 2.0km, ↓황새고개 4.0km’ 이정목이 있는 정상에는 대여섯 명의 주민이 담소를 나누고 있는데, 대전서 어떻게 알고 왔느냐고 신기해 하면서 왼쪽(월호리 방면) 길은 조금 내려서면 흐릿해진다고 한다.
(10:11) 다시 출발하여 서쪽으로 직진하니 2분여 뒤 뚜렷한 산길은 오른편(서북쪽)으로 휘어 내리고, 흐릿한 족적을 따라 남쪽으로 직진하여 무덤에 이르러서 보니 분맥이 아니다. 왼편 사면을 2분여 치고 나아가 묵밭에 내려섰고, 이를 가로질러 산판농로에 닿아 2분여 나아가니 분맥에 닿는데, 망월봉 정상 전에서 남동쪽으로 내려서야 분맥이다.
(10:22) 분맥 고개에서 잡목덤불 사면을 오르니 길 흔적이 흐릿한데, 2분여 뒤 이른 갈림길에서 왼쪽(남쪽)으로 나아갔다. 왼편에서 갈림길을 만나니 길 상태는 다소 나아졌으나 잠시 뒤 오른쪽(남서쪽)으로 꺾으니 다시 흐릿해졌다. 왼편에서 갈림길을 만났고, 안부의 묵밭을 지나 능선의 산죽덤불을 오른편으로 비껴 나아가다 남쪽 흐릿한 산길을 버리고 오른쪽(서북쪽)으로 꺾어 나아가니 길 흔적은 없다. 막바지 덤불을 피하여 왼쪽으로 꺾어 포장길에 닿았고, 오른쪽으로 나아가 ‘옥계로349번길’ 고갯마루에 이르렀다.
(10:38) 능선으로 오르니 잡목덤불 사이로 길 흔적은 거의 보이지 않는데, 언덕에서 오른편(남서쪽)으로 꺾어 나아가니 오른편, 이어 왼편에 무덤이 보이면서 길 흔적은 사라졌다. 다음 무덤에서 오른쪽(서북쪽)으로 꺾어 2차선 도로(‘문수로825번길’)에 내려섰다.
(10:49) 도로를 따라 왼쪽으로 나아가다 오른편에 보이는 포장길로 오르니 작은 공터에 닿고, 왼편 덤불 사이를 오르니 남서쪽으로 흐릿한 산길이 이어졌다. 바위지대를 두 군데 지나 안부에 이르니 포장길이 지나가고, 능선으로 오르니 잡목덤불이 무성해지면서 길 흔적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무덤에 이르니 왼쪽에 흐릿한 내리막길이 보였으나 여전히 능선길은 보이지 않는데, 언덕을 지나니 산불로 인한 가시덤불이 빼곡하여 진행이 불가다. 우회하기로 하고 왼편 덤불 사면을 내려서서 겨우 묵밭에 닿았고, 포장길에 들어서니 오른편에는 인삼밭이 보인다. 왼편에서 갈림길을 만난 데 이어 도로(‘문수로825번길’)에 이르니 왼편에 ‘문고개’ 버스정류소가 보인다. 오른쪽으로 오르니 고갯마루 직전 왼편에 ‘㈜화회’ 공장이 자리하고 있다.
(11:17) 고갯마루(‘문고개’)에서 왼편 묘지에 이어 밭에 이르니 왼편에 돌계단이 보였고, 묘지에 닿아 왼편 잡목덤불 사면을 치고 올라 능선에 이르니 공장 절개지 위로 흐릿한 산길이 나 있다. 공장 경계를 벗어나 길 흔적이 사라졌다가 조금 뒤 다시 보였고, 언덕을 지나 ‘學生平海黃公相郁之墓’ 등의 무덤이 연이어 보이면서 포장길에 내려섰다.
(11:31~11:39) 간식을 먹을 겸 휴식.
(11:39) 오른편으로 몇 걸음 나아가 삼거리에서 남서쪽 길로 오르니 오른편에 작은 건물인 ‘영주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고을’이 바라보였고, 갈림길에서 앞쪽 덤불 사잇길을 오르니 산판 자취가 이어졌다. 갈림길에서 왼편(남쪽)으로 나아가니 묵은 묘지를 지나 길 흔적이 거의 사라지는데, 분맥이 아님을 깨닫고 되돌아 다시 갈림길에서 이번에는 오른편으로 나아가 오른편에서 포장길을 만났다. 이어 갈림길에서 오른편(서북쪽)으로 나아가다 분맥으로는 밭이 자리하기에 우회하여 남박산을 오른 뒤 분맥에 다시 붙기로 하였다. 축사 오른편을 나아가 이른 묘지의 갈림길에서 왼편으로 나아가니 잡목덤불이 성가셨다. 대략 남서쪽으로 나아가니 잡목덤불 사이로 묵은 족적이 보이기도 한다.
(12:03) 남박산 정상에 이르니 아무런 표식도 없는데, 남쪽으로도 비슷한 높이의 봉우리가 보인다. 되돌아서다 동쪽으로 나아가니 흐릿한 족적이 보였고, 왼편에 묵밭이 보이면서 묵밭에서 온 길을 만났다. 분맥인 밭에 이르러 이를 가로질러 산판길에 들어서니 포장길이 이어지면서 왼편에 물탱크가 보였고, 왼쪽에서 갈림길이 합류하면서 또 물탱크가 보였다. 생활용수 양수장을 지나 사거리를 이룬 고개에서 직진하니 묵은 포장길이 이어져 4분여 뒤 928지방도 위 생태통로에 이른다.
(12:22) 생태통로를 건너니 길은 왼쪽으로 휘어 비포장길로 바뀌고, 능선의 밭을 왼편으로 비끼니 덤불이 무성해지면서 묵은 산길이 이어졌다. 능선을 가로질러 묵밭인 듯한 절토지에 들어섰는데, 왼편 가장자리를 따르다 왼편 사면을 치고 올라 능선에 닿으니 흐릿한 산길이 보였다. 남쪽으로 2분여 올라 언덕(×238m, 나중에 위성지도를 보니 240m보다 높다)에 이르니 길 흔적이 사라지는데, 남쪽으로 내려서서 오른편에서 산판길을 만났고, 조금 뒤 오른편에서 포장길을 만났다.
(12:41) 이내 오른편에 무슨 건물이 보이는데, 길이 분맥 왼편으로 벗어나길래 건물을 지나자 마자 오른편 포장길로 들어섰다. 밭 뒤편으로 덤불이 무성하길래 좀 더 나아가다 왼쪽 사면으로 오르니 무덤이 나오고, 뒤편으로 나아가니 결국 조금 전의 밭에 닿는다. 가장자리에서 덤불 사면을 치고 올라 겨우 분맥에 닿았으나 능선에는 잡목덤불이 빼곡하였다. 언덕을 지나 2분여 뒤 왼편에서 산길을 만난 데 이어 고갯길 자취가 보이는 안부를 지나니 길 상태가 다소 나아졌다. 무덤에 이어 왼쪽에 흐릿한 내리막길이 보였으나 다음 무덤에 이르니 길 흔적이 사라지는데, 다음 언덕에서 왼쪽(남쪽)으로 꺾어 내려섰다. 왼편에서 흐릿한 산길을 만나면서 오른편에 망사담장이 보였고, 이어 포장길에 닿았다.
(13:01) 포장길을 가로질러 덤불 묵밭에 이어 흐릿한 산길을 따르다 잡목덤불이 무성해지길래 오른편 능선으로 붙었다. 왼쪽(남쪽)으로 꺾어 묵은 묘지를 지났고, 3분여 뒤 이른 흐릿한 갈림길에서 오른쪽(남서쪽)으로 나아갔다. 오른쪽에 흐릿한 갈림길이 보였고, 남쪽으로 4분여 나아가 언덕에 이르니 묵은 농업용수시설물이 자리하고 있다.
(13:15) 시설물에 이어지는 너른 길을 따르다 조금 뒤 묵은 포장길을 벗어나 오른편 능선으로 오르니 잡목덤불 사이 흐릿한 산길이 보였다. 10여분 뒤 포장길에 닿았고, 오른쪽으로 나아가다 길이 왼쪽으로 휘는 데서 오른편 산판길로 들어섰다. 다음 포장길에 닿아 왼쪽(남쪽)으로 나아가니 오른쪽에 갈림길이 보였고, 조금 뒤 분맥이 아님을 확인하고 되돌아 직전의 갈림길(서남쪽)로 내려서니 골짜기의 밭에 닿는다. 오른편 밭을 가로질러 사면을 치고 올라 포장농로에 이어 포장길에 올라섰고, 왼쪽(서쪽)으로 나아가 고갯길에 이르렀다.
(13:38) 사면을 치고 올라 능선에 이르니 길 흔적은 거의 보이지 않는데, 왼편 무덤으로 가니 흐릿한 산길이 보이면서 무덤들에 이른다. 오른편 능선길로 붙어 무덤이 자리한 언덕을 지났고, 오른편(서북쪽)으로 꺾어 능선을 고수하니 길 흔적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왼쪽(남서쪽)으로 꺾어 2분여 뒤 언덕을 지났고, 다음 2분여 뒤 포장길에 닿았다.
(13:52) 포장길을 가로지르니 산판길이 이어졌고, T자 형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나아가니 왼편에 일렬로 된 묘지가 보였다. 왼쪽으로 휘는 길을 벗어나 오른편 능선으로 붙어 흐릿한 산길을 따라 마지막 봉우리를 지나니 ‘處士慶州金公斗玉之墓·配孺人平海黃氏’를 지나 열지은 묘지가 이어졌다. 길 흔적이 애매한 급사면을 내려서서 농로에 닿았고, 왼쪽으로 나아가 1분여 뒤 도로(‘문수로’)에 이르렀다. 오른쪽으로 나아가 ‘보문로’에 이르니 ‘감천면 장산2리·건신기’ 버스승강장과 정자가 있고, 앞쪽으로는 옥계천과 내성천의 합수점이 바라보인다.
(14:07) 몇 명의 산불감시원과 공익요원에게 버스시간을 물어보니 잘 모른다고 하는데, 예천여객으로 전화를 걸어 보았으나 자동응답기로 연결될 뿐이다. 2시 50분경 도착한 산성리發(14:00 예천發) 소형버스에 오르니 기곡리에 들렀다가 보문면사무소를 거쳐 예천여고 방면으로 간다. 3시 23분경 ‘백전리’ 정류소에서 내렸고, 이내 용문行 버스에 올라 예천터미널에는 3시 31분경 도착하였다. 15:35發 김천行 버스에 올라 김천터미널에는 5시 30분경 도착하였고, 김천역에서 18:01發 무궁화편에 올라 대전역으로 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