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모바일 사이트, [문화산책-에세이] 고정현 시인, 기쁨이 되어준 선물http://m.koreajn.co.kr/news/articleView.html?idxno=79504
[문화산책-에세이] 고정현 시인, 기쁨이 되어준 선물
[시사코리아저널=강민주 기자] 글에 진정성이 묻어나는 작가가 있다. 오늘 소개하는 고정현 시인이다.글을 쓰기 위해 붕어빵 리어카를 구입해서 붕어빵을 직접 구워 파는가 하면, 강원도의 일용
m.koreajn.co.kr
삶을 삶다
고정현
나는 오늘도
삶을 익히기 위해
삶아가는 길 위에 선다
오늘 만나는 삶의
환경과 상황을 살펴본 후
경험과 관계를 계량하여
어울리도록 조합을 하고
시간의 솥에 함께 넣은 후
적응의 물을 부어 삶기 시작한다
푹 익어있는 나의 삶
누군가 나를 보며
참 맛있게 살았다 말하면
그것으로 족하게 여길 삶
맛있는 삶을 위하여
나는 오늘도 삶을 삶으려한다
첫댓글 시는 상상이기도 하지만 그 원천은 경험에서 나온다는 것을 체험하면서 글을 짓기에 누구나 공감하고 다가가는 것 같아요.아름다운 삶 이어지시길 ...
길을 나서면 행복하답니다.늘 기대를 갖고 나서기 때문이겠지요.이번 길에서는 어떤 글을 만날 것인가?그렇게 길을 나서곤 한답니다.
길 위에서 만나는 일상을 작품으로 승화시키는일은 평범해 보이지만 우리의 삶을 함축하는 작업이지요.
저에게는 길 위에서 글을 만난다는 것이최고의 행복이랍니다. 고맙습니다.
첫댓글 시는 상상이기도 하지만
그 원천은 경험에서 나온다는 것을
체험하면서 글을 짓기에 누구나 공감하고 다가가는 것 같아요.
아름다운 삶 이어지시길 ...
길을 나서면 행복하답니다.
늘 기대를 갖고 나서기 때문이겠지요.
이번 길에서는 어떤 글을 만날 것인가?
그렇게 길을 나서곤 한답니다.
길 위에서 만나는 일상을 작품으로 승화시키는
일은 평범해 보이지만 우리의 삶을
함축하는 작업이지요.
저에게는 길 위에서 글을 만난다는 것이
최고의 행복이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