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의 토론을 통해 상당히 중요한 문제점들이 파악되고 있습니다.
좋은 의견들 말씀해주셔서 매우 감사합니다.
몇가지 현행 보험제도상의 문제점을 정리해 봅니다.
1. 단체보험일 경우, 단체별 손해율을 적용한다
개인 보험일 경우 할인할증이 없다.
2. 단체보험 할증율 적용했을 때, 개인보험보다 비싸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3. 기사가 내는 보험료, 대리업체가 보험사 대리점에 내는 보험료, 대리점이 본사에 내는 보험료가 다르다.
4. 보험 보장 내용이 부실하다.
5..대다수의 단체보험이 연합보험으로 운용된다
6.
문제점 분석
1번 항목에 대한 분석입니다. (2 -5번 분석은 다른 글로 이어갑니다.)
단체보험을 가입하는 이유는 개인보험에 비해 보험료가 싸기 때문입니다.
누구 입장에서?? 보험료를 내는 사람 입장에서죠.
소매와 도매가격이 다른 것과 같은 이치라 보면 될 겁니다.
그런데 대리보험에서는 단체보험에는 단체별 손해율을 적용해서 250 % 까지 할증을 한다고 하니
당연히 개인보험보다 비싸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시장이라면, 단체보험이 개인보험보다 비싸지는 순간, 단체보험이 더 이상 팔리지 않는 상품이 되는 것이
마땅합니다.
대리 시장의 경우, 개인보험은 보험유지여부를 확익해야 하는 약간의 번거로움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감안한 수준 만큼은 예외적으로 단체보험이 개인보험보다 비쌀 수도 있습니다.
현행 제도의 가장 기본적인 문제점은 보험 상품 설계, 운용 과정에서 기본을 무시해 편법을 썼기 때문입니다.
단체별로 손해율을 계산한다는 것 자체가 보험이론상 있을 수 없는 일인 것입니다.
보험료 결정은 대수의 법칙에 근거해 신뢰성있는 예측이 가능할 때 그 예측을 기반으로 가능해집니다.
실제 운용 결과 예측치와 편차가 크면, 그 부분을 손해율을 감안해 보험료를 수정하는 것입니다.
수정하지 않아도 될 만큼 실제에 가깝게 결정하는 것이 보험회사의 능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단체별로 보험료를 다르게 책정할 수 있습니다. 단, 단체별로 미래 보험기간 동안 사고발생과 보험금 지금액을
확률적으로 의미있는 수준으로 예측할 수 있을 때만이 가능한 일입니다.
확룰적으로 신뢰성있는 예측이 가능하려면 충분한 모집단이 필수적이므로 기본 조건조차 충족되지 않는
상태에서 억지스런 편법, 나아가 상식적으로도 있을 수 없는 상품구조를 만든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단체별 손해율적용은 올해 손해율 수준이 이후에도 같은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라는 아주 단순한 가정이
절대적으로 옳을 경우에만 유효합니다.
하지만 소수의 인원만이 모집단으로 구성된 각 단체별 손해율은 사실상 그 누구도 예측할 수가 업습니다.
따라서 단체별 손해율 적용은 단순한 징벌적 차원의 업무도구일 뿐이며 정상적인 보험회사라면
보험 설계시 검토조차 될 수 없는 방법인 것입니다.
따라서 단체별로 손해율 적용해서 할인할증을 하는 시스템은 당연히 퍠지되어야 합니다.
아래 이슬맞이님이 자세히 밝혀주신대로 이 엉터리 시스템 때문에 연합보험측은
정말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되는 부당하고 불법적인 폭리, 횡령, 사기를 행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즉, 가입 기사들을 두 개 이상의 그룹으로 나누어, 갑그릅은 무사고우량 기사로만 채우고 을그룹은 사고기사로 채웁니다.
우량그룹인 갑 그룹 소속 기사가 사고를 내면, 을그룹기사로 바꿔치기해서 을그룹에서 사고처리를 합니다.
1년 후 갑그룹은 최대의 할인율을 적용받아 보험료가 절반 수준이 됩니다.
그러면 갑그룹 인원을 수십배 늘리는 갱신계약을 하여 이들 모두에게 절반수준의 보험료만 내게 만들 수 있습니다.
물론 이들 기사에게는 정상적인(?) 혹은 알파가 포함된 고가의 보험료를 받습니다.
그 차액은 몽땅 연합보험 운용측이 챙기고, 이에 기여한 일부 대리업체에게 나눠줍니다.
사고그룹인 을그룹은 인원수 자체가 갑그룹에 비해 훨씬 적습니다. 일인당 보험료는 매우 높겠죠.
그러나 할증율이 무한대로 높아지는 것이 아니고 일정 수준으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여기에서도 이득이 발생합니다.
이것이 이슬맞이님이 예로 든 한가지 보험료 빼먹기 수법입니다.
이런 불법이 자행될 수 있는 기회를 보험회사가 단체별 손해율 적용이라는 있을 수 없는 시스템을 만들어
스스로 제공한 것입니다. 그것을 못챙겨먹으면 그것도 바보라고 할 만큼 헛점이 있는 것이죠.
단체별 손해율 적용 시스템은 이론적으로도 틀렸고, 현실적으로도 악용되고 있기 때문에
최우선적으로 폐지되어야 마땅합니다.
생각하건대, 대리보험 전체의 손해율만을 할인할증에 적용하는 것이 옳고
그럴 경우 이것은 할인할증이 아니라 새로운 당해년도 기준보험료가 되는 것이 맞습니다.
따라서 매년 대리보험 전체의 손해율을 감안애해 합리적인 새로운 기준보험을 결정하는 시스템으로 개선해야 할 것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손해율과 할증룰 뜻 정도는 잘 알고 있습니다
왜 내가 오해를 하고 있다고 님이 오해하는지 그것이 궁금합니다
@으라차 내 글 어디에 손해율을 전 계약금액에 적용한다는 내용이 있습니까?
@으라차 나는 그렇게 생각하고 쓴 적이 없습니다
할인율과 손해율 개념을 헷갈리는 사람이 아닙니다^^
아마 내가 명확하지 않은 표현을 썼거나 님이 가벼이 잘못 봤거나 했을 겁니다
@으라차 아 어딘가 제가 잘못 쓴 부분이 있어서 오해를 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손해율 120 % 라는 이야기는 전혀 없습니다.
126 % 입니다.
@영영. 그리고 할인과 할증이라는 개념은 무엇인가 미리 정해진 기준이 있어야만 쓸 수 있는 것입니다.
사실은 그 기준이 가장 중요한 것이고
그 기준이 있다면 그 외의 것들은 그 기준을 바탕으로 설명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80 %, 126 % 라는 것은 그 기준에 대비한 수치입니다.
삼성에서는 최도 48 % 까지 할인을 한다 합니다.최고 할증 수준은 250 % 입니다. 본사 책임자 확인 사항입니다.
70 % 인상률에 대해 언급하지 않은 이유는
삼성 본사측에서 전혀 터무니없는 인상률이고, 자기들도 왜 그런 수치를 공지했는지 전혀 모른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저 보험대리점에서 70 % 라고 부풀린 것이 맞을 겁니다.
삼성 지점과 해피콜 기사님이 통화한 내용을 확인했습니다.
그 내용에 따르면 전년도 80 % 할인인데 이번에는 126 % 할증이라고 설명합니다.
물론 이 직원은 할인, 할증률과 손해율, 사고율 등을 막 섞어서 아무 개념없이 사용합니다.
@으라차 이렇게 복잡한 계산을 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그 수치가 나오도록 기준보험료를 곱해서 나온 수치이므로 그냥 57.5 % 가 나오는 것이 맞습니다.
80 % 할인된 금액이 781,960 이라는 주장의 근거는 있습니까?
삼성이 그리 답했기 때문에 맞을 거라 생각하시는 거 아닙니까?
나는 삼성이 그렇게 말해도 그것이 거짓일 것이라 말하고 있는 겁니다.
님은 님 생각대로 생각하는 것이고
나는 내 생각대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님이 나를 설득하거나 내 잘못을 확인시키려면
삼성은 절대, 절대로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증거를 내게 보여야 할 것입니다.
그런 증거를 확보한 후에 내게 내 주장이 틀렸음을 입증하세요.
@영영. 반면에 나는 삼성이 거짓말을 햇을 것이라는 것을 방증할 수 있습니다.
개인보험 가입한 젊은 친구가 년간 60만원 초반의 보험료를 내고 있다는 말을 들었을 때
대리 경력이 십 년인 고참 기사 여러 명이 다들 고개를 저었습니다.
도저히 그럴 수가 없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그 젊은 친구는 실제 그렇게 내고 있다고 계속 주장을 했습니다.
그럼 누구의 말이 더 신빙성이 있는 겁니까?
실제 내고 있다는 그 사람 말이 더 진실에 가까운 겁니다.
그 내용과 제 계산이 서로 통하는 바가 있습니다.
제 계산대로 한다면 그 젊은 친구 주장이 너무나도 쉽게 이해가 됩니다.
그러면 그것을 취하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
그 직원이 별 개념없이 횡성수설했지만,
저는 그 속에 진실이 담겨 있다고 본 것입니다.
즉, 전년도 할인율은 20 % 이고, 올해 할증률은 26 % 이다..... 라는 것이 진실이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확실치는 않지만,
전년도 할인율 20 % 는 대규모 단체가입에 따른 단체 할인율을 최대로 적용받은 수치일 것입니다.
보험회사별 가입자수 통계 현황을 보면
전년도에 만 명 이상이 새로 삼성에 가입한 것이 확실시 됩니다.
그렇게 때문에 제 주장이 성립되는 것입니다.
@으라차 단체할인율이 아니어도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작년 20 % 할인받았다는 사실은 확실한 것이고
다만 그것이 단체할인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언급한 것 뿐입니다.
사람은 자기의 본심을 속이기 위해 말을 한다는 철학적 논제에 대해 연구해 보실 것을 권합니다.
@영영. 삼성 직원이 단체할인율 20 % 적용받았다는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상대의 이야기를 그대로 듣자시면
이 세상 모든 사기꾼들에게 무조건 사기당하자는 말과 다를 바 없습니다.
나는 그리 생각합니다.
상대 이야기를 그대로 듣자 하면, 님은 왜 대리업체가 보험료라고 내라고 하는 130,000 수준의 그 보험료를 수긍하지 못하고 지금과 같은 작업을 하고 있습니까?
@으라차 산수 문제는 문제 그 자체가 의미를 가지는 것이 아닙니다.
산수 문제는 그 문제가 가지고 있는 뜻을 이해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 뿐입니다.
문제가 먼저 있는 것이 아니고
그 문제가 문제가 될 만한 뜻이 먼저 있는 것입니다.
그 관리비란 것이 무엇을 관리한다는 뜻일까요?
대리 기사들은 대리 기사를 관리하는 대리업체의 관리비라고 생각하는 듯 합니다.
그러나, 관점을 바꿔서 생각한 번 해 보시지요.
그 관리비란 것이 보험 대리점이 대리업체를 관리하는 관리비란 생각은 해 본 적 없으시지요?
지금 현 상황은 관리비가 바로 그 뜻에 더 가깝습니다.
대리점이 업체에 주는 리베이트........ 이것이 바로 관리비입니다.
@으라차 삼성이 밝히는 그 만 명의 단체 가입 기사는 같은 나이이면 법적으로 당연히 같은 금액을 내야만 합니다.
전에도 수차례 주장한 바 있습니다.
이 부분이 보험사와 감독원에게 책임을 추궁할 수 있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