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7월 24일 “오늘의 말씀 묵상 편지”
"필요한 것보다 훨씬 더 많이 가져오나이다."
오늘 우리가 함께 묵상할 하나님의 말씀은 출 36 : 01 – 05입니다.
“그때에 브살렐과 오홀리압과 마음이 지혜로운 자 곧 주께서 지혜와 명철을 부으사 성소에 쓸 모든 일을 할 줄 알게 된 자들이 주께서 명령하신 모든 것에 따라 일을 하니라. 모세가 브살렐과 오홀리압과 마음이 지혜로운 자 곧 주께서 마음에 지혜를 주신 자와 마음에 감동을 받아 와서 그 일을 하려 하는 자를 다 부르니 그들이 성소에서 섬기는 일을 위하여 이스라엘 자손이 가져온 모든 예물을 모세에게서 받으니라. 그러나 백성이 아직도 아침마다 자원하는 예물을 가져오는 고로 성소의 모든 일을 하는 모든 지혜로운 자들이 각각 자기들이 만들던 일을 멈추고 와서 모세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백성이 주께서 만들라고 명령하신 일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것보다 훨씬 더 많이 가져오나이다."
("And Bezalel and Aholiab, and every gifted artisan in whom the LORD has put wisdom and understanding, to know how to do all manner of work for the service of the sanctuary, shall do according to all that the LORD has commanded." Then Moses called Bezalel and Aholiab, and every gifted artisan in whose heart the LORD had put wisdom, everyone whose heart was stirred, to come and do the work. And they received from Moses all the offering which the children of Israel had brought for the work of the service of making the sanctuary. So they continued bringing to him freewill offerings every morning. Then all the craftsmen who were doing all the work of the sanctuary came, each from the work he was doing, and they spoke to Moses, saying, "The people bring much more than enough for the service of the work which the LORD commanded us to do.")”
임마누엘!!
본문의 지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시내 광야에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이 조상들 곧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약속하신 그곳 곧 가나안 복지를 향하여 낮에는 구름 기둥의 인도하심을 받고, 밤에는 불기둥의 인도를 받아 멈춤과 행진을 반복하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낮에는 구름 기둥이 필요한 이유는 시내 광야는 사막과 광야의 길이기에 낮에는 폭염에 가까운 기온이기 때문에 구름의 보호가 필요합니다. 특히 이 지역은 습도가 높지 않기 때문에 해빛만 가려져도 일상 생활하기에느 좋습니다. 또 밤에는 정반대의 현상이 있기에 추위가 몰아쳐서 얼어 죽는 경우도 하다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추위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불기둥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을 밤과 낮이 다하도록 눈동자와 같이 보살피는 일을 멈추지 않으십니다. 특히 이런 광야지역에는 살인적인 독성을 가진 뱀들도 있고, 사자와 늑대들의 습격도 있을 수 있습니다
실제적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발람의 꾀에 빠져 음란죄를 범죄한 이후 불뱀들의 출현으로 많은 이스라엘 무리들이 불뱀에 물려 죽임을 당하기도 하였습니다.
장정만이 육십만이라고 하니 전체 인구는 최소한 2백 만명은 될 것인데 이들이 하루를 굶주리지 않고 먹을 양식이 있다는 것과 마실 물 곧 생수가 있다는 그 자체가 하나님의 은혜요 놀라운 축복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혹시 굶주려 보신 적이 있습니까? 배부르게 막을 수 있는 일용할 양식이 매일 예비해주시는 그 놀라운 사랑은 잊을 수 없을 것입니다.
한 모금의 물이 없어 헐떡거리는 목마름을 체험하신 적이 있으십니까? 물의 소중함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 생활을 40년 동안하였습니다. 수고의 땀흘림이 전혀 없이 날마다 만나와 메추라기를 먹고도 불평과 원망만 하던 사람들이 이렇게 하나님의 영이 임하니 그 심령에 감사하는 마음이 가득하니 자원하여 많은 예물을 하나님 앞에 가지고 온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하나님의 영이 임하여 감동되지 않으면 하나님의 사랑도, 은혜도 축복도 깨닫지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이런 깨달음이 없으면 그저 인색한 육에 속한 사람이 될 뿐입니다.왜냐하면 모든 것을 자기 중심으로 생각하고, 주어진 환경만 생각하고 비교하다 보면 그 마음에 어찌 감사가 있을 수 있겠습니까?
누가 보아도 광야 생활 40년 하면서 감사를 찾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먹는 것도, 잠자리도, 또 계속되는 행진, 혼자가 아닌 무리들과 함께 하여야만 한다는 것 그 자체가 불평덩어리일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불평불만을 토하여 내는 것이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그러나 저들이 누구입니까? 하나님이 크신 뜻으로 특별히 택하신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엄연한 사실을 인정할 때 지금의 주어진 모든 열악한 상황도 은혜가 되고 언약하신 말씀들이 이루어져 가는 과정임을 알게 되고 믿어질 것입니다.
이렇게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원하여 드린 예물이 하나님의 성막을 건축하는 모든 재료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감사한 것은 드려진 예물이 하나님이 명형하신 모든 것들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것보다 훨씬 많이 가져 왔다고 하니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이는 이스라엘이 믿음으로 하나님께 드린 예물이요, 하나님이 받으시기에 합당한 헌물이었습니다.
비록 나는 가난하여도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하는 일에는 이런 풍성함이 있으시기를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들에게도 이런 은혜와 축복이 함께하시기를 소원합니다. “주께서 만들라고 명령하신 일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것보다 훨씬 더 많이 가져오나이다."
감사합니다.
서울에서
이 우복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