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막통증증후군 설마 나도?
근막통증증후군은
누구나 한번 이상은 경험하게 되는 증후군으로
남이 알아주지 않는
나혼자 괴로운 병으로
감기나 근육통처럼 가볍게 지나가는 사람도 있지만
수십번 이상 경험하는 사람도 있고
수개월에서 수년에 걸쳐 고생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심지어는 우울증이나 강박증으로 발전해
상당 기간을 고통받기도 합니다.
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근막에
통증 유발점(trigger point)이 생기고,
어깨석회성건염처럼 참을 수 없는 극통이 아니라
저림과 당김, 쪼임, 뻐근함, 결림,
따끔거림, 시림, 화끈거림 등의
다양한 이상감각 등을 동반하는
이상통증증후군입니다.
일부에서는 바늘로 찌르거나 칼로 째는 듯한
불편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처음부터 일상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주기 보다는
처음에는 하루 중의 어느 때
일주일에 2-3회 정도로 해서 완만하게 발생하다가
증상이 발전하게 되면
수시로 혹은 그 정도가 심해져
일상 생활을 심각하게 저해하게 됩니다.
목과 어깨에 원인모를 담, 근육통이
자주 생긴다면 의심해 볼 수 있는 증후군으로
단순한 담이나 근육통은
2-3일 정도 충분한 휴식과 적극적인 치료를 하면
정상으로 회복이 되지만,
2주 이상 지속된다면
근막통증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외부적으로는 근육에 스트레스를 주는
일상화된 잘못된 자세가 주원인이고
거기에 과로, 과음, 불면, 외상,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이 더해지면서
증상이 발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내부적으로는
지나친 자기 통제나 자기 절제, 자기억제,
지속적인 스트레스, 과도한 긴장, 내성적인 성격,
지나친 자기 강박이나 몰두(몰입),
집요하면서 완벽주의적인 성격,
지나친 업무중심적인 생활을 하는 경우
통증에 대한 역치가 낮아지면서
근막통증이 생기기 쉽다.
일부에서는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으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직업군으로는
콜센터 상담원, 용접, 도장, 조립라인과 같은
반복작업직업군,
고정된 자세로
장시간 일하는 사람들에서 발생하기 쉽고
야간 작업자, 낮과 밤의 생활리듬이
자주 바뀌는 경찰, 경비원, 조종사,
스튜디어스, 입원실 간호사 같은
특수직 종사자들에게 생기기 쉽습니다.
근막통증증후군은
처음부터 전신이 아픈게 아니라
대부분 목과 어깨에서 시작해
차츰 주변 근육으로 퍼져나가게 됩니다.
머리 무게는 4-5킬로 정도 되는데
시선을 눈높이로 한 상태에서는
경추뼈가 머리 무게를
분산하면서 지탱하지만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을 사용하면서
내려보는 자세를
장시간 습관적으로 반복하게 되면
경추뼈가 무게를 지탱하는 것이 아닌
근육이 들게 되는 구조를 취하면서
상당한 부하가 근육에 걸리게 됩니다.
그러면서 근막에 통증유발점이 생겨
다양한 문제를 야기하게 됩니다.
그래서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하지 않으면
고질병으로 남을 수도 있기에
무엇보다 초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특히 아침이면
뻐근함, 결림, 당김, 쪼임, 저림 등의
이상한 통증이 심해
아침이 무섭다라는 표현을 하기도 합니다.
심할 때는 자려고 누우면 결려서
잠을 청하는데 수십분에서 수시간이
걸리기도 합니다.
그 외에
머리, 얼굴, 사각근, 흉쇄유돌근(SCM), 쇄골하근육,
가슴, 겨드랑이, 명치, 등, 날개죽지,
날개뼈, 목을 숙였을 때 솟은 부분
허리, 꼬리뼈 등에 발생하기도 합니다.
드물게는 눈주변, 귀속, 입안,
눈이나 사타구니 주위로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반드시 이런 식으로 위에서
아래로 진행하는 것은 아니고
서혜부에 단독으로
겨드랑이에 단독으로
혹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처음부터 증상이 심한건 아닙니다.
처음에는 가끔씩 한번씩 아프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일주일에 2-3번,
거기서 더 발전하면
하루에도 수시로 발생해
일상 생활에 상당한 장애를 줍니다.
증상이 발전하면
피로감과 소화장애, 탈모, 두통이나 편두통,
눈충혈이나 눈피로,
기억력(인지력)이나 집중력 저하, 이명,
턱관절장애, 어지러움, 머리 쪼임,
소화장애, 시리거나 화끈거림 등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일부에서는 이상통증으로 인해
수면장애를 앓기도 합니다.
일부 환자에서는
근막통증 부위의 불편이 너무 심해
칼로 도려내고 싶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기도 합니다.
정도가 심해지면 일부에서는
특히 승모근, 극하근을 중심으로
근육 섬유 다발이 띠(지름 1-2cm 전후)를 이루면서
점점 두꺼워지면서 단단해지고
누르면 아프면서 시원한 압통 반응을 보이고
특정 동작을 할 때
덜그덕거리는 소리가 나기도 합니다.
근막통증증후군 주의사항을 알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한다.
2. 과음과 과로를 피한다.
3. 아픈 부위를 만지거나 과도한 스트레칭을 하지 않는다.
4. 고개를 숙이고 장시간 스마트폰이나 책, 일을 하지 않는다.
5. 통증이나 스트레스, 이상감각에 예민하게 반응하지 않는다.
6. 격렬한 운동보다는
주기적으로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한다.
7. 장시간 고정된 자세로 일하기 보다는
중간중간에 자세를 바꿔준다.
예를 들어 장시간 같은 자세로 운전하는 경우
8. 무겁거나 힘쓰는 일을 하지 않는다.
9. 엎드리거나 누워서 돌아누워서
책이나 스마트폰을 보지 않는다.
10. 수면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커피, 콜라, 홍차, 녹차,
카페인 과다 함유 음료 등)를 피하는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커피를 많이 혹은 자주 마시는 사람이라면
가급적 빈도와 양을 줄이고
가급적 오전 10시를 넘어서는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11. 지속적인 반복 동작을 피한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잘못된 자세나 생활습관 교정 만으로도
좋아질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고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경우에는 치료가 필요한데
어깨가 아프면 견우한의원에서는
자세 및 생활습관 교정,
목과 어깨 주변 근육을 풀어주면서
통증을 경감시키는 침이나 도침,
국소적인 염증을 치료하는 봉약침,
근막의 빠른 정상화를 도와주는 치료 한약,
통증을 줄여주고
가동 범위 제한의 회복을 도와
관절 기능의 안정화에 기여하는
도인 운동 요법,
근육을 이완시키면서 교정치료하는
경근이완추나 등으로
효과적으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건강하세요~!
첫댓글 한번 찿아 뵙겟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진료하겠습니다.
건강하세요~!
근막통증증후군의 원인이 잘못된 자세네요~바른 자세 교정을 위해 노력해야 겠어요~
설마가 사람을 잡는거 같습니다.
제가 근막통증인거 같습니다만...ㅜㅜ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자세한 설명 덕분에 쉽게 이해했어요~^^
잘 배우고 갑니다.
한방치료가 가능하군요.
쉽고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근막통증 잘배우고 갑니다.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알찬 정보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원장님도 건강하십시오
자세한 설명으로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 받았어요~
친절한 설명 고맙습니다^^
건강한 한방정보 감사합니다
유익한 정보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