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7일 오후부터 8일 오전 까지 모든 국민이 기다리던 서우(상서로운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전국에서 모인 60 여명의 우리 농사 형제들이 반갑게 만나 회포를 풀고 정을 나누며 정기총회를 통해 내년도
사업예산도 통과 시키는 정기총회도 아주 진지하고 열띠게 하고 금년 회갑을 맞은 허문도, 신희준 (74학번) 형제들의
회갑 축하연도 가졌다. 최고참 선배이신 심재익(56학번), 조동주 형님을 비롯해 막내로는 75학번의 최상배후배가
자리를 빛내 주었고 부인회원도 10여분 참석해 주셔서 예년처럼 풍성한 대회를 치룰 수 있어 기뻤다.
멀리 부산에서 참석해주신 안영수형님과 형수님, 김옥태형님, 전남대표 이지형 선배님, 모든 선후배님들이
반갑고 자랑스러웠다. 지난 2 년간 멋진 리더쉽을 보여준 이용익 회장과 정기식 총무 를 비롯한 전임 회장단에게도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돌아보니 최근들어 우리 개척농사단이 회원수는 줄어드는데 모임은 더욱 활성화 되는것 같다.
부부동반 백두산 정기 받어 통일 준비하기 여행과 금년의 잊지못할 곤명과 옥룡설산 여행이 있었고 네팔 지진 성금도
회원들의 총의를 모아 전달했고 미얀마 개척농장 개설을 위한 답사여행도 있었고 마침내 장선복 회원 부부가 선발대로
미얀마 농업과 농촌개발, 축산사업을 통해 개척농사단의 뜻과 봉사정신을 전파하고저 지난 9월 말경 미얀마가나안 농군학교와
녹색부농(양돈기술원)의 협력사업으로 축산시범 농장을 설립 운영 하자는 큰 뜻을 품고 장도에 올랐으니 개척농사단의
흙으로 가는 대열과 교육을 통한 농촌부흥의 이념이 글로벌하게 펼쳐지는 계기를 맞았으니 우리 모두 한 알의 밀알처럼
청년 시절부터 꿈꾸어 왔던 이상의 실현에 봉사로써 능력껏 앞장서고 노년을 향하고 있는 모든 회원들이 인생의
아름다운 마지막 사업이라 생각하고 후원과 봉사를 통해 미얀마의 자립과 발전에 기여하는 보람찬 멋쟁이 노인들이 되었으면 한다.
금년 농사대회는 내가 느끼기에 회의가 너무 진지해서 예정 시간을 훨씬 초과하여 끝났고 젊은 후배들의 소리없는
무언의 혁명이 일어난것 같기도 하다. 앞으로 2 년간 농사단을 발전 시키고 회원들에게 자긍심과 보람을 안겨줄 씽씽한
신임집행부도 선출되었다. 회장 신영재, 수석부회장 김영중, 총무 이원민, 감사 허삼남 회원이 선출 되었고
회장단을 도와주고 지도해줄 고문단에는 강용찬, 박용제, 이용익 전임회장이 선출되었으니 이또한 가장 바람직한
집행부 구성이라고 모든 회원들이 감탄하는 회장단 선출이었다. 회의가 너무 진지하고 회장단 선출이 늦어지자
여러 회원들이 차기 회장은 앞으로 수석 부회장이 자동 승계 취임하게 하자고 의견들이 모아졌다.
내가 이번 농사대회를 맞아 준비하고 의제채택을 해서 논의하자고 했던 몇가지 " 농사단 발전을 위한 제언 "은
토의할 시간이 없어 2부 만찬시간에 토의하기로 했는데 저녁식사와 막걸리 및 소주 파티를 하다보니 할수가 없어
신임 회장단에서 의제를 검토해서 특별위원회를 구성 하던가, 사업담당 부회장을 한사람 더 영입해서 추진 하던가
꼭 필요하고, 시급한 사업 이라고 판단되므로 추진해주길 기대한다. 여러 회원들과 함께 회장단이 의지와 열정을 가지고
추진해 주길 거듭 촉구한다. 모든 것이 좋았는데 본의 아니게 억울한 조사를 당하고 있는 진길부 형제의 안타까운 소식은
우리 모든 회원들의 슬픔이었고, 큰 잘못이 없고 우리들 모두 진회원의 인간성을 믿기에 모든 일이 순조롭게 잘 해결되기를
기원하며 모든 회원들이 각 지역에서 지역 유지들의 자필 탄원서를 받아 판사에게 제출 하는것이 사건해결에 도움이 된다하니
농사단 형제들의 끈끈한 형제애를 이번에 확실하게 보여 줍시다. 나는 17일에 박용제, 임긍순 형제들과 같이 울산으로
면회를 가기로 했으며 면회 끝난후에는 울산에 거주하는 박영수, 박무사 형제들께 연락해 만나서 앞으로 농사단 모임에 자주
참석하겠다는 약속이라도 받아 오려 한다. 이런 조그만 노력이 농사단을 발전 시키는 힘이라 믿으며 모든 회원들이 자기 주위의
잏어버린, 활동이 약한 회원들을 서로서로 격려해 멋진 농사단을 만듭시다. 농사단 홧팅 ! 감사합니다.
< 2016 ~ 2017 농사단 발전을 위한 제안 >
1. 후계자 육성사업 추진. : 각 회원의 남.여 자녀 중 후계자를 선발하여 2 년간의 교육과 훈련과정을 거쳐
농사단 정회원으로 영입하여 농사단의 지속적 발전과 영원한 생명력을 부여함.
마스터 플랜을 세워 세계적인 농촌 봉사단체로 발전 시킬 수도 있음.
2. 개척 협동조합 설립 및 운영 사업을 미얀마 개척농장 개발사업으로 변경 추진하여 미얀마축산기술원을 지원 및 후원하고
나아가 수익성 있는 농장으로 발전 시켜 3 년 이내에 투자회원들과 일반회원들의 해외 리조트로 활용함.
앞으로 미얀마의 민주화와 경제개발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며 지금 투자하면 대박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구체적 사업계획과 농사단 회원중 투자자 영입하여 추진이 필요.
3. 장선복 회원 지원 : 2016년 사업계획에 1500 만원 지원하기로 결정됨. => 미얀마 개척농장 및 농업법인 사업안을
현지에 맞게 새로 세워서 투자클럽을 만들어 구체적 사업추진 요망.
4. 회원 단합 및 조직 활성화 사업 : 회원들의 단합, 농사단 사업의 활성화와 발전의 백년대계를 위해 년 2회,
국내 및 해외여행을 실시. 회원들의 정신건강과 ' 자아찿기 ' 힐링여행을 자부담 80 %, 농사단 보조 20 %
룰을 적용하여 몇 년 남지않은 농사단 형제의 형제애를 고취하고, 회원들의 노후 행복과 보람을 위해 실시.
예로 2016년 4월 중순 관광버스 대절해 3박4일 일정으로 남해안 여행을 하며 순천의 박종완 , 진주의 김병택 ,
김천의 임종근, 이원정, 상주의 김한균, 산청의 백병기, 마산의 임수태, 창원의 유위종, 양산의 박종현,
울산의 박영수, 박무사, 전주의 신희준, 이명우, 부산의 황연수, 박기옥, 조영일, 대구의 배동호,김봉용, 박봉현,
대전의 손근남, 김동훈, 원주의 원후식, 길재민, 수도권에서 잘 참여하지 않는 수많은 형제들 등, 등
잃어버린 형제들을 찾아 감싸안고 기념품도 전달하고, 밀린 회비도 받읍시다.
매년 또는 2 년마다 해외여행의 기회도 만들어 발전하는 대한민국의 위상도 알리고 국제정세도 파악해 가며
지구인의 심성으로 사랑과 봉사의 좋은 기회도 만듭시다.
5. 작고 및 은퇴회원 위로 사업 : 작고 및 은퇴하신 원로회원들을 위로 방문하여 농사단 회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2세들 중에서 농사단 후계회원을 선발해서 작고회원의 숭고한 개척농사정신을 아들들이 잇도록 도와주고,
원하는 부인회원들은 명예회원으로 영입하여 영원토록 형제애를 나누도록 한다. 김수복 선배의 아들 김의산군과,
권순종 선배 형수님도 명예회원으로 초대하고, 원중식 선배의 형수님과 자녀중 원하는 사람이 있으면 후계자로 선발해
육성 한다면 많은 좋은 일이 있으리라 봅니다.
* 이상의 제안을 신임회장단은 의지와 열정으로 추진해 주시길 바라고, 전국의 농사형제들도 활성화 되어가는
농사 카톡과 카페 등을 이용하여, 활발한 토의와 가부와 찬반의 의사 표시를 해 주시고 회장단도 확신을 갖고
사업을 추진 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여러분 ! 끝.
첫댓글 찬영 형님 제언에 전적으로 찬성하며 제가 비록 환자이긴 하지만 남은 나의 인생을 다바쳐서 보람돤일을 하다가 갈가 하는 생각을 하고 살아가고 있읍니다.사실 저는 환자이기전에 갈림
무영아 ! 항상 고마워. 환자이면서도 항상 농사단을 지극 정성 생각해 주고 또 카페에 좋고, 재미난 글들도 많이 올려주어 존경 스럽다. 건강도 전보다는 많이 좋아진것 같아 보이던데 그렇다고 너무 무리하면 안되고 적당한 운동을 매일 하기 바란다.
죽는 날까지 우리의 좋은 이념, 뜻을 실천하며 멋있게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