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S(ELB 포함), ‘19년 1분기 19.9조원 발행
2019년 1분기 ELB/ELS 발행규모는 각각 2.5조원과 17.4조원으로, 직전 ‘18년 4분기보다 각각 -80% 감소와 +1.5배 증가로 양분되었음. ‘18년 4분기 ELB 대규모 발행은 퇴직연금 등에 편입된 ELB상품의 roll-over를 위한 계절성 요인이 존재함. 오히려 ELS의 발행이 급증한 부분을 주목할 필요가 있음. ELS/ELB 상환규모는 ‘18년 4분기 19.3조원에서 ‘19년 1분기 18.1조원으로 소폭 감소하였음. ELS만 주목하면, ‘18년 2분기 18.2조원 상환이후 가장 큰 폭의 상환규모(16.0조원)임. 주식시장의 반등으로 상환과 신규투자가 활발하게 이루어졌음.
DLS(DLB 포함),’19년 1분기 6.4조원 발행
2019년 1분기 DLS/DLB 발행규모는 각각 4.2조원과 2.2조원을 기록하였음. 직전 분기 DLS/DLB 각각 3.9조원과 2.8조원 발행에 비해 DLB의 감소와 DLS의 증가가 관찰됨. ‘19년 1분기 DLS/DLB의 상환규모는 6.9조원으로 ‘상환초과’ 상태를 보임. 특히 DLB는 사상 처음으로 3개월 연속 순상환을 보였음. 글로벌 채권시장의 불확실성 가중이 금리연계 DLS/DLB 투자수요를 위축시킨 것으로 해석됨.
미상환잔액 급증으로 위험관리 필요한 시점
2018년 ELS를 중심으로 상반기 대량발행에서 하반기 상환부진으로 파생결합증권의미상환잔액이 급증하였음(‘17년말 대비 +23.8% 증가). 반면 ‘19년 1분기에는 미상환잔액이 2% 증가에 그치는 한계체증현상을 보였음. 금융시장의 호전이 지속되어야만 파생결합증권시장의 선순환 성장이 이루어지겠지만, 향후 글로벌 경제상황이 불확실해지면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비대해진 파생결합증권의 미상환잔액은 투자자와 발행사 모두에게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것임. 2019년 파생결합증권시장은 외형 팽창보다는 적정 레버리지 조절과 시장위험 관리강화에 집중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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