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교사 소식 샬롬,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오랜만에 기도편지를 띄웁니다. 예전에는 한달에 한번도 부족하다고 생각했는데 사역이 늘어나면서 이제는 집에 있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소식이 없어도 잊지 않고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한결같은 하나님의 은혜로 인도에서 선교사역을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지난 1월 2일 새 보금자리로 이사를 했습니다. (집주소와 전화번호가 변경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집에서 예배를 드릴수 있게 되어 얼마나 감사한지요. 희망의 학교는 함께 일하는 사역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전도하는 범위와 연령층이 다양해 졌습니다. 그동안 희망의 학교에서는 봉제학교가 다시 개원을 했고, 영어회화반과 함께 청년들과 가정주부들을 향한 사역이 시작되었습니다. 단순히 기술을 익히는 것이 아니라 함께 모여 매일 예배드리고, 말씀을 배우면서 삶속에 그리스도를 만나가고 있습니다.
성탄절을 이후로 많은 손님들이 다녀가셨습니다. 특히 호서대학교팀이 북인도 땅밟기 중보기도 사역을 감당해 주셨고, 청주 온누리교회에서 겨울성경학교로 희망의 학교에서 봉사해 주셨습니다. 이번 팀의 방문으로 북인도지역에 견고한 진들이 무너지고 복음의 기쁜 소식이 전파되었음을 믿으며 감사를 드립니다. 할렐루야!
3월 하순경에 연회차 한국을 방문합니다.(4월~5월) 이번이 마지막 진급과정으로 다음 한국방문을 기약할 수 없으므로 조금 시간여유를 갖고 다녀가려고 합니다. 로빈슨 목사님과 유영자 선교사, 제니, 윌리암이 함께 들어갑니다. 아름다운 만남과 교제가 있기를 기대합니다.(한국 연락처 018-210-1274, 세부일정에 관해서는 홈페이지를 참조해주세요.)
* 희망사역(Hope ministries) 몇 달동안 사역자들이 늘어났습니다. 마헤쉬 전도사님이 전임으로 오셨고, 마니푸르 출신의 청선생님과 봉제학교 선생님, 그리고 한국에서 특별히 박종덕 형제님이 단기선교사로 헌신해서 음악(음계, 리코오더), 영어회화반, 컴퓨터와 영적자녀삼기 프로젝트를 맡아서 감당하고 있습니다. 희망사역의 비젼에 합당하고 열정있는 분들을 보내주셔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12월 성탄절을 보내면서 드렸던 성찬예배는 희망의 교회성도들이 한몸으로 하나님께 드려졌다는 것을 되새기고,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기억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렇게 교회가 태어난지 1년이 되는 기념예배를 드렸습니다. 앞으로 희망의 교회를 통해서 북인도에 많은 교회를 개척하게 하시고, 선교사와 목회자들을 배출하게 하실 것을 기대하며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아직은 작고 미약하지만 해마다 한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후원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한국 교회들을 통해서 이곳에 많은 교회들을 세우실 것을 믿습니다.
2004년부터 시작한 노방전도에는 루바선생님과 레베카 자매, 쟝기트(어린이 전도자)가 임명되었고, 방과후에 가가호호 어린이들을 방문하여 전도하고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부모들이 호의적으로 맞아주고, 기도를 해달라고 전도팀에게 요청을 하고 있습니다. 매일매일 전도하는 이 팀에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고, 많은 믿지 않는 영혼들을 주님께로 인도하게 되기를 기도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 다니엘선교센타 소식 지난 2월 28일에는 선교센타 창립기념예배와 함께 윌리암 돌 축하예배를 드렸습니다. 이번에 최초로 봉제학교에 수료증을 주었습니다. 봉제학교를 마치고 자립하는 가정들을 보면서 기쁜마음이 들었습니다. 올해는 졸업생들을 선별하여 가게와 공장을 설립하려고 합니다. 선교센타 출신의 학생들이 선교사로, 주일학교 교사로, 사역자로 헌신하는 것을 보면서 이곳에 영적지도자 훈련원을 시작하라는 부르심을 듣습니다. 선교센타의 사역이 좀더 구체화되고 깊어지도록 기도해주세요. * 인도는 지금... 현재 전인도는 수상선거를 앞두고 선거운동이 한창입니다. 인도에는 대통령과 수상제도를 혼합하고 있으나 실질적인 권력은 수상에게 있습니다. 유력한 후보 한사람은 힌두교 정당(BJP)의 바지파이 현 수상으로서 대중들에게 상당한 호감을 얻고 있는 정치인이고, 또 한사람은 소니아 간디로서 현재 국회당의 당수이고 이탈리아 출신입니다. 소니아 간디는 남편 라지브 수상, 시어머니 인디라 수상, 그리고 시아버지 네루 인도초대수상의 가족으로서 대대로 수상을 해온 정치적인 집안의 여성입니다. 그녀가 이탈리아 태생이기 때문에 반대를 받고 있지만 기독교에 대해서 보수적이고 폐쇄적인 바지파이 보다는 소니아 간디가 수상이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번에 힌두교 정당의 바지파이가 수상이 된다면 이전보다 기독교에 대한 핍박이 강화될 것이고 지금부터 그런 조짐들이 보여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인도에 기독교 정당이 태어나고 기독교 지도자가 수상이 되기를 기도해주세요. 곧 한국에서 뵙겠습니다. 그때까지 주님의 은혜가운데 평안하시길 기도합니다.
* 로빈슨 유영자 선교사 기도제목 - 다가오는 연회와 유영자 선교사의 정회원 진급이 순조롭도록 - 뉴델리에 북인도 선교센타 건축을 위한 기금이 확보되도록 - 2004년 시작하는 지도자훈련원과 선교사 훈련원이 원만하게 진행되도록 - 로빈슨 목사의 박사과정 진학을 위해 - 윌리암의 피부병을 위해 - 새로 개척할 교회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 기도제목 자세히 보기 --> 중보기도실 바로가기
주님의 임재,
인도의 로빈슨, 유영자 선교사 올림
국민은행 331-01-0027-995(예금주: 은암선교회) 후원관리 김인숙 간사(한국선교전략연구소 은암선교회, 영적자녀 담당 Tel. 02-443-2072, revival2020@hanmail.net) * 필요에 따라서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