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엠트론, 3,000RT급 수열원 히트펌프 개발 |
국내 최초…대형 공조설비·신재생사업 선도 기반 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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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엠트론이 주최한 ‘3,000RT급 수열원 히트펌프 시연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주의깊게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 |
LS엠트론이 3,000RT급 수열원 히트펌프를 개발함에 따라 대용량 공조설비시장을 주도하는 한편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LS엠트론 공조사업부는 15일 전주 공장에서 대림산업 등 건설사, 한국지역난방공사, ESCO기업 등 관련업계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000RT급 수열원 히트펌프 시연회’를 개최했다.
LS엠트론의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협약에 따라 우리나라도 CO₂저감 등 저탄소녹색제품, 고효율제품 사용을 국가적으로 권장하고 있고 특히 미활용에너지를 이용하는 기술이 급부상하고 있다”라며 “LS엠트론도 폐열,하수열, 해수 등을 이용한 수열원 히트펌프를 2007년도부터 개발을 시작해 최근 개발을 완료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내년부터 RPS 적용기업의 경우 총에너지사용량의 5%를 신재생에너지로 사용토록 하고 있고 미활용에너지를 사용하는 수열원 히트펌프가 신재생에너지열원으로 지정될 움직임이 있다”라며 “수열원 히트펌프는 향후 국가에서 장려하는 품목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수열원 히트펌프의 난방용량은 9.06Gcal/h로 난방수 온도는 입구 55℃, 출구 70℃, 열원수 온도는 입구 35℃, 출구 30℃이며 COP는 5.01을 달성했다. 고압 2단 압축 방식이 적용됐으며 흡입가스 흐름 개선을 통한 효율 향상을 위해 ‘Air Foil Type I.G.V’가 적용됐다. 부분부하 효율 극대화와 부분부하 운전가능 영역 확대를 위해 ‘Variable Diffuser’가 채택됐다. 또한 Load 변화에 대한 대응 능력 극대화를 위해 ‘Tilting Pad Thrust Bearing’이, 정전시 베어링 신뢰성 확보를 위해 ‘Oil Reserver’가, 소음 저감 및 운전영역 확대를 위해 ‘Vaneless Diffuser’가 각각 적용됐다.
이번에 개발된 수열원 히트펌프가 관련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이유는 바로 GS파워의 안양과 부천 열병합발전소에 오는 11월 각각 1대씩 설치되기 때문. 3,000RT의 용량은 3,300세대가 사용할 수 있는 열을 생산할 수 있는 용량으로 이를 통해 연간 17억원의 에너지절감 효과와 연간 9,740톤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삼나무 70만 그루 식목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시스템 개발을 위해 LS엠트론은 선진 냉동공조기업인 요크나 캐리어 등 전세계적으로 몇 개 기업만이 갖추고 있는 3,000RT급 대용량 시험설비를 갖췄다. 현재 국내 대용량 히트펌프는 요크 등 해외 유수의 2~3개 기업만이 진출해 있는 상황으로 LS엠트론이 국내 기업 최초로 개발함으로써 수입대체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수열원 히트펌프와 함께 값싼 심야전력을 이용한 ‘빙축열 터보냉동기’와 집단에너지 공급시설에 최적화된 냉난방 겸용 수열원 히트펌프도 소개해 관심을 끌었다.
첫댓글 주말휴일 즐겁게 보내시고,
늘 ~~ 건강과 행복 함께 하시기를~~~
스크류식 터보냉동기 맞지요 ㅎㅎㅎㅎ 저런거 세관작업 하느라 며칠 걸렷습니다 ㅎㅎㅎㅎ 저희 교회에도 빙축열냉동기 사용하여 전기로 무자게 적게 나옵니다 ㅎㅎㅎㅎ
명장님. 빙축열 초기 시설비에 비래하면 관리비가 적게 나오지는 ..... 심야 전기료도 슬슬 상승하는대요,
오늘도 승리 하세요,
엄청크네요..
심야전력은 정부에서 설비비을 지원해 주었는데 빙측열 3.000 RT 터보냉동기... 앞으로 어떻한 냉도기가 나오려나 궁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