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 늘푸르 메
산지: 함목
규격: 11 × 7 × 4
소장자: 김태홍
위 문양석은 늘 푸른 메를 꾸며 다듬은
말로 늘 푸른 산을 말합니다
푸른빛이 감도는 녹색 계열의 모암은
바닷물 속에서 파도가 굴리고 돌리고
울리고 달래고 하면서 가지고 놀다가
만들어낸 자연석으로 기름기가 자르르
흐르는 타원형의 돌 속에는 두 개의
봉우리가 하늘을 수 놓고 있습니다
좌측의 높고 큰 봉과 우측의 낮고 작은
봉이 대조를 이루고 있는 문양석의
바탕을 연녹색으로 표현한 것은 봄이
오는 길목의 새싹을 의미하며 산과
하늘의 경계를 진한 녹색으로 칠을 한
것은 녹음방초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산봉우리와 능선 주위에는 서산으로
넘어가는 저녁노을이 물든 것은 하루의
해가 뜨고 지는 가운데 희망찬 새봄이
다가오고 있음을 설명하는 듯합니다.
산유화 (山有花)
김 소 월
산에는 꽃피네
꽃이 피네
갈, 봄 여름 없이
꽃이 피네
산에
산에
피는 꽃은
저만치 혼자서 피어있네!
....
수석 해설 장 활 유
첫댓글 역시 거제특유의 색감과 문양이 명품산지다운 수석이네요.
예. 함목 돌의 특징이 잘 나타나 있네요.^^
좋은바탕에 연봉경에 후광까지 아름답고 멋진풍경 입니다
감사합니다
김창욱씨 댓글입니다
아멋지다!
정영화 친구의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