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초등학교는 7일 오후 3시30분 교내 글숲도서관에서 학부모 연수회를 가졌다. 아포초 학부모와 교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연수회 강사는 경상북도문인협회장을 맡고 있는 권숙월 시인. 권 시인은 ‘내 자녀의 바른 독서와 글쓰기 지도’를 주제로 한 강의에서 “글쓰기는 누구나 할 수 있기 때문에 시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글쓰기는 독서가 바탕이 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 학부모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권 시인은 학부모들에게 본인의 시 ‘글자’를 비롯해서 ‘어머니의 힘’(복효근), ‘엄마가 휴가를
나온다면’(정채봉), ‘별국’(공광규), ‘똥구멍 새까만 놈’(심호택), ‘가족’(윤제림) 등 좋은 시를 소개하고 그 시를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시에 얽힌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냈다.
권숙월 시인은 이날 학부모 연수에서“글을 쓰는데 꼭 필요한 상상력 즉 창의력이란 책상 앞에 앉아서 머리를 굴리거나 공상을 한다고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보더라도 제대로 보고 그것을 끈질기게 생각하는 과정에서 태어나는 것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며 “예사로 지나쳤던 일들이 새롭게 다가오는 순간이 있는데 이런 순간이 바로 창의적인 순간”이라고 강조했다.
첫댓글선생님 아이들에게나...부모님들에게 아주 좋으신 말씀을 주셨네요... 글쓰기와 독서...아이들이 어릴 때엔 최대 관심사라 생각됩니다... 선생님께서 주신 말씀들이 커 가는 아이들에게 아주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소개 해 주신 시도 넘 좋은 시들이네요^^ 선생님 늘 수고가 많으십니다^^
첫댓글 선생님 아이들에게나...부모님들에게 아주 좋으신 말씀을 주셨네요...
글쓰기와 독서...아이들이 어릴 때엔 최대 관심사라 생각됩니다...
선생님께서 주신 말씀들이 커 가는 아이들에게 아주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소개 해 주신 시도 넘 좋은 시들이네요^^
선생님 늘 수고가 많으십니다^^
아유~~ 학부모와 선생님들이라 그런지 분위기가 딱! 집중되니 특강하시는 기분이 절로 났겠습니다.
예사로 지나쳤던 일이 새롭게 다가오는 순간순간이 저에게도 많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