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한번 저는 충청북도 충주에 있는 친구를 만나러 갔습니다 내일은 충주로 가는날이라는~
그런데 갑자기 속초로 친구가 왔네요.. 온통 친구 생각으로 가득차 있었기에 반가운 마음에 오후시간은 친구와 보냈습니다
암 투병으로 함께 있는 시간에도 통증으로 인해 진통제를 먹은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약간의 음식을 먹었다가 또다시 마약성 진통제를 급하게 먹고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많이 아프더군요..
고통이 가라앉기를 기다리다 70%로 몸이 괜찮아 졌다기에 설악산 드라이브 하다가 속초 OK부동산 사무실로 돌아가는 길에 길가에서 판매하는 성주 꿀참외를 친구가 사줬습니다
헤어진지 얼마후 친구가 시간되면 집으로 오라 했는데 약속이 있어 가진 못했지만 아주 귀한 네잎클로버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내일 오전이면 다시 충주병원으로 갈 친구에게 일 끝나는대로 네잎클로버를 전해줘야겠습니다 초코파이 정이 이런거라는~
예수님을 마음에 믿어 친구의 마음안에 성령님이 계셔서 안심은 되지만 육신적으로 오는 고통을 네잎클로버를 보며 조금이나마 덜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영랑호에 가서 열심히 찾아 보았는데요.. 결국은 속초OK부동산 밴드 회원님에게 선물로 받았습니다 감사한 마음 영상에 담아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