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록의 계절 오월 휴일을 이용해 이곳 저곳 둘러본 사진 몇장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음악들을 올려 드립니다.
나들이 가는길에 펼쳐진 어마 어마하게 큰 저수지..
계절마다 다른 느낌으로 펼쳐지는 그림들 때문에 제가 자주 찾아가는 곳이기도 해요
특히, 늦가을 밤낮 기온차가 심할때 새벽녁에 가보면
물안개 기둥이 뭉실 뭉실 피어 올라 그 장관이 황홀 그 자체 입니다.
스트레스 쌓일때 산책도 하고 주변 카페에 들러 저수지를 바라보며
일에 대한 구상도 하면서 생각에 잠기다 오기도 하는 저의 아지트..
저수지 물가에 산책로를 만들어 휴일이면 많은분들이 다녀가기도 하지요
01. 여름비 - Gheorghe Zamfir
02. The Thorn Birds(가시나무새) - James Galway
03. Au Bord De Riviere 강가에서 - Richard Clayderman
04. Le premier pas 첫발자욱 - Claude Ciari
05. Dying Young - Kenny G
06. Monaco - Jean Francois Maurice
07. Theme from Anne of the Thousand Days(천일의 앤)-Vincent Bell
08. Amsterdam Sur Eau (물위의 암스테르담) - Claude Ciari
09. 안나를 위한 샹송 (클래식 기타)
10. 뉴욕의 가을 (OST) - Elegy For Charlotte
11. When A Child Is Born나자리노 OST-트럼펫
12. 비단향꽃무 (비가 Cello&Piano ver)
13. Sun Of Jamaica - Cusco
14. Aria Pour Notre Amour(우리의 사랑을 위하여)-Sweet People
15. Jours en france(하얀 연인들) - Francis Lai
16. Love theme from sunflower(해바라기) - Henry Mancini
17. Pure Smile(A Love Affair) - Steve Barakatt
18. 엘리제를 위하여 (Fur Elise)
19. Amore Grande Amore Libero - Paul Mauriat
20. Le Temps d'un ete(여름날의 추억) - 남택상
이제 부터는 제가 아는 부부께서 운영하는 산장이랍니다.
대략 2만평 가까이나 되는 산속에 자리 잡은 네비에도 안나오는 산장인데요.
요식업과 숙박시설, 단체 손님을 위한 족구장등 산속에 서바이벌 게임장까지...
주인장의 섬세한 손길을 느끼게 하는 풍경과 시설들을 감상해 보세요.
산장 입구에 늘어선 나무들과 인공 폭포
별관 입구에 아기 자기한 종들...
새들을 위한 주인장의 아름다운 베려
직장인들 워크샾이나 가족단위를 위한 시설들..
족구장 위쪽에 보이는 것은 숙박시설들이구요.
그위로 쭉 올라가다 보면 산속에 서바이벌 게임장도 있답니다.
펜션 외부 모습
여기에도 새둥지들이...
장독대만 봐도 이곳 음식이 어떨지 아시겠죠?
장독대 옆에 돌탑은 주인장이 손수 하나 하나 쌓아 올린 탑이라 합니다.
북한산 닭은 요렇게 생겼다네요.
이름도 가물 가물 아주 오래된 소품들..
지게위에 올려진 물건은 무엇인고 하니
재래식 화장실 퍼낼때 사용하던 응가통이라네요.ㅋ
바람결에 맑고 청아한 소리로 사람 기분까지 맑게 해주는 처마끝에 매달린 풍경
연인들을 위한 공간...식사만 하고 간데요..ㅋㅋ
산책가는길에...
산책길에 쉬어 가는 정자...여기도 새둥지들이...
첫댓글 항상 조은글 고마워
고맙긴..항상 바쁜데도 카페 운영하느라 고생하는 널 비롯한 운영진에게 감사한 맘 전하고프다..날 더우니 더위먹지 않게 조심혀*^^*
민오와 은주에 대화가 아주 아름답구나...젠장~~^^
아! 갑자기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고 싶네...쩝~~
조용할때 들으면 아주 좋겠네 새벽에 혼자 들으면 그냥 눈물 왈칵~~나오겠는데...쩝~~
역시나 새벽에 들으니까 느낌이 다르네, 잔잔한 느낌 너무 좋다^^
비가 촉촉히 내린 오늘이랑 분위기가 딱! 맞네 암튼 생각 날때마다 들어와서 들으니까 편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