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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일본 로맨스 영화 인 "냉정과 열정사이"의 주무대인 피렌체.. 그리고 영화속에 나오는 아름다운 피렌체 두오모성당이 있는 피렌체.. 미술에선 미켈란첼로와 레오나르도 다빈치외 보티첼리를 문학에선 단테와 보카치오가 탄생한 피렌체.. 산타마리아 노벨라 성당의 모습입니다. 아레에 있는 두오모성당과는 그 규모가 비교가 안될 정도의 성당이지만.. 아름다운 성당입니다. 성당 내부에는 여러 화기의 그림들이 있다는데 그중 미켈란첼로의 스승인 마사초의 "삼위일체"는 회화에서 원근법의 기초가 된 그림으로 유명하답니다. 성당을 바라보는 아름다운 머릿결을 가진 여성의 뒷 모습이 이쁘기에.. 찰칵~ 골목길 사이로 두오모성당의 옆면이 보입니다. 피렌체의 영광을 이끈 코시모 메디치 1세의 기마상입니다. 교황의 인정을 받아 토스카나공국 (공국의 수도가 피렌체)을 지배했던 인물이랍니다. 다중촬영으로 촬영해 보았습니다. 사진을 찍으면서 불법 주차된 차량에 대한 교통 단속 경찰들의 행동을 유심히 살펴 보았는데.. 그들은 딱지를 끊기 전에 먼저 차주와 통화를 시도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스페인에서 맛 보았던 "하몬"을 매장에 걸어 놓고 팔고 있기에.. 이제 골목길 끝에 베키오궁전이 있는 시뇨리아광장이 보입니다. 보이는 건물은 로자데이 라치라는 회랑인데 조각품이 많습니다. 우측 벽이 베키오궁전의 옆면의 모습입니다. 베키오궁전 앞에 있는 회랑의 모습입니다. 베키오 궁전입니다. 궁전이라기엔 너무 작고 소박합니다. 피렌체를 지배했던 메디치 가문이 잠시 사용했던 곳이라는데 지금은 시청사로 쓰여지고 있답니다. 궁전의 입구에 미켈란첼로의 다비드상이 서 있는데 모조품이랍니다. 멀리서 보면 인체의 비율이 비균형인데 조각상 가까이 가서 밑에서 보았을 때 제대로 된 균형의 신체 비율이 나온다고 하길래.. 이 사진 아래에 있는 다비드상의 사진을 보시길 바랍니다. 피렌체를 다스렸던 메디치가는 초기에 은행업에서 벌어들인 부로 그 위세가 유럽의 국왕들과 나란히 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말이 은행업이지 사채업이나 다름이 없어 많은 시민들의 원성이 쌓이자 그 무마용으로 사회환원 사업의 일종으로 각종 문화사업을 벌였는데.. 그 유명한 우피치 미술관도 그 당시 지어졌다고 합니다. 보이는 건물이 우피치미술관인데 사전에 예약이 되어야 입장할 수가 있답니다. 미켈란첼로와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보티첼리등 많은 화가들의 명화가 전시되어 있다고 합니다. 박물관 거리에는 많은 길거리 화가들과 또 분장을 하고 사진을 함께 찍어주는 분장인들이 많았으며 또 소매치기들도 많다고 합니다. 골목길을 걸어 신곡을 쓴 이태리의 문호 단테가 살던 집이라고 하며 그 기념관이 옆에 있습니다. 이태리어를 표준으로 통일할 때 여러 학자들이 모여 단테의 신곡을 표준으로 하였다고 합니다. 드디어 피렌체 두오모성당이 보입니다. 거대한 성당이 좁은 광장에 있다보니 그 스케일이 더 커보이는 것 같습니다. 왠만한 규모의 건뭍이면 한 번에 담을 수 있는 16미리 광각렌즈로도 전체를 다 담을 수 없었습니다. "피렌체 두오모성당"은 원래 이름이 "산타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인데 그 뜻은 "꽃의 성모 마리아 성당"이랍니다. 추후 밀라노편에 나오는 "밀라노 두오모성당"과는 또 다른 아름다운 모습의 성당입니다. 유럽의 성당 건축물들을 보노라면 웅장하고 아름답고 화려하여 후세 사람들이 보기에는 더 없이 좋은데 그 것을 짓는 당시에 종교의 미명하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고통과 희생이 있었을 지 늘 마음이 숙연해집니다. 추후 바티칸편에 나오는 베드로 대성당을 보면서 왜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이 일어 났는 지 이해가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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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우~~
피렌체라는 말만들었는데...
이렇게 한마루님 덕분에 좋은곳을 구경할수있어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멋진곳 언제 다녀 오셨데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