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에서 치명적인 식중독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늘었다는 기사를 보니 어떤 음식이 안전한 음식인지 의심스러울 지경이다. 독일 외 스웨덴, 영국, 덴마크, 프랑스, 네덜란드, 폴란드에서도 환자가 보고가 되었는데 이들은 모두 독일을 다녀 왔거나 독일 여행자와 접촉한 사람들이다. 미국에서도 3명의 환자가 발견되었는데 이는 독일을 여행을 갔다온 사람이라고 한다. 식중독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고 생고기는 다른 음식과 분리하여 보관하여야 한다. 웬만하면 완전히 익혀먹어야 하고 과일과 채소를 씻어 먹는 것이 좋다. 남가주도 날씨가 더워지면서 불쾌지수도 높아 지지만 동시에 식중독의 활동 지수도 높아진다. 더군다나 유럽이 식중독으로 떠들석 한 이때 조금 더 조심하는 것이 나쁠 것은 없다. 식중독 예방도 미리미리 하여 고생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어떻게 하면 식중독에 걸릴 위험을 줄이는지 세균 감염 경로와 증상에 대해서 알아 본다.
바닷물의 온도가 올라가면 비브리오균 조심하여야 한다. 한국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비브리오균은 바닷물의 수온이 섭씨 20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증식이 왕성해져서 어패류를 통해 사람들에게 감염된다. 증세는 다른 세균성 식중독과 매우 흡사한데 급성 위장염 증상을 나타내고 복통을 일으키며 설사, 구토를 하면서 40도가 넘는 고열을 동반하게 된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여름철에는 되도록 이면 생선회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가능하다면 야채나 음식은 익혀 먹어야 한다.
강한 독성을 가진 O-157균 조금만 섭취하여도 심각한 감염 증상을 보기는 것이O-157균이다. 이렇게 독성이 강한 O-157균은 어디에서 오는 것이고 어떻게 하면 피해갈 수 있을까? O-157균의 감염 경로는O-157균에 감염된 동물의 분변이나 오염 된 햄버거, 우유, 사과주스, 요구르트, 치즈, 상추, 무순 등을 먹었을 때 감염된다. O-157균에 감염 되었을 때 증상으로는 설사, 복통, 경련, 의식장애 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음식을 조리할 때 조리기구와 재료들을 잘 소독하여야 하고 상추나 무순 등을 먹게 될 시에는 잘 씻어서 먹어야 한다. 그리고 육류는 반드시 완전히 익혀 먹어야 한다.
여름에 많이 발병하는 살모렐라균
살모렐라균은 가장 흔한 식중독균으로 감염원은 오염된 달걀, 우유, 닭, 육류 등이다. 살모렐라 균은 워낙 내성이 좋아서 저온상태나 냉동상태 뿐만이 아니라 건조해도 여름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살모렐라 균에 감염이 되었을 때는 역시 심한 복통과 설사, 구토, 발열, 오한 등이 나고 설사에 피나 점액이 섞여 나오기도 한다. 남가주에서는 애완 동물을 많이 기르는데 개, 고양이 등이나 녹색 거북이가 살모넬라의 중요한 오염원으로 지목되고 있다. 어린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에서는 집단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식중독의 원인이 살모넬라 균으로 밝혀지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설사를 하게 되면 포도상구균을 의심해라 포도상구균의 원인 식품으로는 단백질일 풍부하고 수분이 많은 크림, 샐러드, 육류(햄, 돼지고기) 등이 있다. 포도상구균에 의한 식중독 환자는 70% 이상이 설사 증세를 보이고 38도 이상의 고열 증세를 보이는 경우는 드물다. 증상은 몇시간 정도이고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하루 정도면 회복이 된다.
EHEC(장출열성 대장균)의 식중독 감염 예방법 유럽에서 발생한 장출열성 대장균으로 국가간의 분쟁이 생기고 미국도 환자가 발생하여 예민한 상태이다. 그러면 어떻게 장출열성 대장균의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모든 식품의 경우는 최소한 74도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한 음식을 섭취하여야 하고 채소는 익혀 먹는 것이 최선이고 흐르는 물에 세차례 이상 철저하게 세척한 후 섭취하여야 한다. EHEC는 가열 및 조리를 충분히 하지 않은 육류를 먹거나 샐러드를 등을 먹거나 하면 걸릴 수 있다. 그리고 손을 제대로 씻지 않은 경우는 사람과 사람 간에도 전파가 가능하므로 되도록 이면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있지만 이렇게 식중독으로 시끄러운 기간에는 웬만하면 완전히 익혀서 조리 된 음식을 먹는 것이 최선이다. 내용 중 일부는 조원희기자> 글을 참고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