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해도 송공항~대기점도~섬티아고순례길~목포해상케이블카~고하도
언 제 : 2022.04.22. 날씨 : 맑고 포근하고.
어디로 : 압해도 송공항~대기점도~섬티아고(대기점~소기점~소약도~진섬~딴섬)~목포해양케이블카~고하도일주.
누구랑 : 경북대병원 백두대간종주대에 꼽싸리로 낑기브렀어.
코로나땜시로 2년넘도록 하지 못했던 여행을 목포 송공항을 출발하여 대기점도항에서 섬티아고길(약12km)트레킹
순례길(대기점~소기점~소약도~진섬~딴섬)을 돌면서 딴섬에 있는 가릇유다의집 방문을 끝으로 순례길을 마쳐브러
송공항으로 나와 목포해양케이블카를타고 고하도에 도착즉시 고하도둘레길을 일주하면서 용바위를 돌아 케이블카로
유달산아래 신안비치호텔에서 일박하는 트레킹 여행길을 오랜만에 경북대병원 백두대간종주대에 꼽싸리 낑기브러.
섬티아고길이란?
신안의 작은 섬(대기점~소기점~소약도~진섬~딴섬)5개랑 연결되어 트레킹코스로 개발된 한국판 순례길이라요.
대기점도에서 1.베드로의 건강의 집, 2.안드레아의 생각하는집. 3.야고보의 그리움의 집. 4.요한의 생명평화의 집.
소기점도에서 5.필립의 행복의 집. 6.바르톨로메오의 감사의 집. 7.토마스의 인연의 집. 8.마테오의 기쁨의 집.
소약도에서 9.작은 야고보의 소원의 집. 10.유다 타대오의 칭찬의 집. 11.시몬의 사랑의 집. 12.가릇 유다의 지혜의 집을
한바퀴 돌아 나오면 천사가 되어브릴거요. 비실이생각.
순례길을 마치고 송공항으로 돌아와서 유달산아래 케이블카를 타고 고하도에 도착하여 고하도전망대에서 낼다보고
고하도를 한바꾸돌고 케이블카를 타고 유달산아래 신안비치호텔에서 일박을 하는 황제 트레킹으로 하루를 마친다요.
이하생략.
암태도의 승봉산을 갔다 와브러
천사섬도 갔다 와브러
퍼플섬도 한바꾸 돌아와브러이
한국판 순례길을 돌아 볼라요
아따~ 열두 집구석을 돌아봐야 한당게요.
암태도의 선착장이라고라~
압해읍의 송공여객선 터미날이라요,
코로나 땜시로 오랜만에 떠나보는 여행의 참 맛이랑게요
유달산에서 낼다 볼때보다 여그서 봉게 거시기 하요이,
암태도의 선착장이라요,
순례자의 길 잘 살펴 보시라요.
쩌~~그 작은 소나무가 있는 것은 거 머시냐? 무인도고요.
나무가 없으믄 무인여~ 라고 해야 한다요.
첫번째 집구석은 베드로의 건강의 집이라고라~
첫번째 집구석은 베드로의 집이라고라,
가다가 여불떼기로 자빠져블면 행불잉게 조심 하시라요.
이 동네 순례길은 구르마타고는 못 가지라이,
자전거 타고 갈라치면 만냥주고 빌려서 가면 되지라이.
온 동네가 빨간 지붕인건 이 동네 컨셉이구마이,
두번째 집구석은 생각하는 집구석인디 안드레아님의 작품이라요.
이 곳은 노돗길이라요.
밀물때엔 물에 잠겨서 못 가지라이.
썰물때 들락 거려도 물살이 쌔고, 파래등에 걸리면 미끄럽다고라,
물이차면 절대로 못 가지라이, 3~4시간을 기다리라고라.
신안 앞바다의 갯벌이라요.
노돗길이라요.
신안군의 중요어업유산이라고라
순례길인지? 뭔지 모르겠다 테스형!!
요런건 잘 보시라요.
천사들의 놀이터라요.
빨간 지붕의 천국이라요.
이 동네 섬 5개를 이어서 순례길이라요,
세번째 야고보의 집구석으로 가시라요.
3번째 집구석인 야고보의 그리움의 집이라고라이 누규~~
4번째 요한의 집구석이라요.
생명 평화의 집이라고라이 어마~~
장모님이랑 평화를~~
잘 보고 가시라요.
5번째 필립의 집구석으로~
퍼플섬이 셰계 최우수 관광마실이라요.
5번째 필립의 행복의 집구석으로,
5번째 필립의 집구석에서 행복이란?
담에 한번더 오시라요.
물위에 떠 있는 저 집구석은 투명이라요,
아차하면 알바~~
빨간지붕 방향으로~ 가브러,
7번째 토마스의 인연의 집으로,
마을길이 순례길이라요,
작가들의 작업실이라고라,
신안 앞바다의 갯벌이라고라이
짱뚱어랑 세발낙지의 천국이지라이
지금은 밀물때라고라잉
7번째 토마스의 집에서 인연이 맺어 질려나?
토마스의 인연의 집에서 장모님을 만났당게요, 글씨~~
갯벌이 까마득 하당게요.
빨간지붕아래에서 커피한잔 하드래요.
8번째 마테오의 기쁨의 집에서
지나 온 길을 뒤 돌아 보드라고이,
9번째 작은 야고보의 소원의 집으로 가드래요
요런거 자꾸 보다보믄 담에 또 와야 된다요.
갈림길 조심 하시라요.
교회 앞에서 아미타불!!
작은 야고보의 집으로 가시라요.
9번째 작은야고보의 집은 통과 하시라요
열번째 유다 타데오의 칭찬의 집에서 놀다 칭찬이나 바으시라요,
유다 타데오의 집이라요,
유다 타대오의 삐죽대는 지붕이 소박하다고라,
쉬어가라하니 땡큐지라이,
뷔폐로 점심 떼우고 쉬었다 가드로요,
쉬랑게집의 분재앞이라요.
이 동네의 대표적인 갯벌이라요.
11번째 시몬의 사랑의 집에서 땀섬에 있는 가롯 유다의 집구석으로,
11번째 시몬의 집에서 갯벌을 바라보면서 사랑하시라요
시몬의 집에서 12번째 가롯 유다의 집엔 밀물때엔 못가여,
12번째 가롯 유다의 집구석이 있는 저~그앞의 딴섬이라요.
딴섬에서 이어지는 갓벌들이라요
대교를 바라보면서 왠? 한숨이여.
밀물때엔 갈수 없는 딴섬에 있는 가롯 유다의 지혜의 집으로...
딴섬앞에서 장모님이 폼 잡으시고.
가롯 유다의 지혜의 집앞에서
마지막 12번째 집구석이어서 비실이부부도 개폼 한번 잡으시라요.
어정거리다 밀물이 밀려오믄 못가것어여.
맞당게요.
갯벌 통과시간을 잘 살펴야 한당게요
순례길 돌아서 송공터미널로 복귀 했당게요.
목포해상케이블카를 타 보드라고요.
어메~~
유달산아래 케이블카를 타고가다 살짝 뒤 돌아 볼랑게
유달산아래 신안비치호텔이랑게요,
목포시가지여,
아래 삼호현대조선은 누규~~
고하도를 한바퀴 돌아 올라고라,
고하도 전망대를 올라가 봐야 쓴당게요,
쩌~~그 저쪽은 뭔 지맥의 종점? 화원지맥이었던가?
당췌 기억상실이어라,
영산기맥을 종주할땐 케이블카는 공사 중이었는데,
오늘은 케이블카를 타고와서 유달산을 올려다 보고 있지라이,
세상 참~~ 좋은기라요.
고하도 전망대를 보시라요.
거북선형상 같지라이,
고하도 전망대에서 장모님이 폼 한번 잡으시고,
한수 배우사라요.
고하도 전망대에서 유달산을 바라보면,
현대 삼호중공업방향으로
고하도의 둘레길.
목포행야케이블카의 중앙기둥이 빌딩일까?
출세는 하고봐야 한당게요. 누규~~
목포 유달산이어라.
목포 신안대교여라이,
고하도의 용머리에서 용의 기운을 받으라고라~
고하도의 끝점에 있는 용바위에서 비실이부부라요.
장모님도 폼 한번 잡으시고,
고하도의 둘레길을 따라 케이블카로 가시라요.
목포의 회센타에서 저녁상 받으시라요,
저녁에 바라보는 목포 신안대교이어라.
신안비치호텔에서 바라보는 목포 신안대교여라,
내일 가야 할 천사대교랑 퍼플섬의 아름다운마을을 상상해블면 꿀잠이 사르르르~~
오랜만에 살짝 다녀 갑니다.
첫댓글 동에번쩍 서에번쩍 눈도 호강, 입도 호강...
비실이부부가 162지맥 완주한 덕에 젊음이 팔팔해가꼬 형수님이랑 노년이 행복하십니다.^^
덕분에 저도 눈요기 잘했습니다.^^
비실이부부 님 반갑습니다
저의 고향땅을 찾아 주심셨으니 감사인사 부터 올립니다
저는 섬마을(신안군 하의도)에서 태어나 목포시를 중심 나와바리로
1971년 12월까지 교련(고2학년에 교련 시작)복을 외출복인냥 걸치고 거들먹거리다
1972년 1월부터 진학을 위해 <그때는 목포시에 교육대(2년) 해양전문대(고교포함 5년) 2개 뿐이라>
까까머리 촌놈이 상경했으니 수도권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한 원흉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귀빠진 고향이나 지금은 타향같이 낯설은 목포시와 신안군 방문을 환영합니다.
아무튼 불편함 없이 편안한 여행지로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계백님의 나와바리시구만요.
비실인 목포를 손에 꼽을정도로 갔엤는데요,
신안앞바다의 갯벌이랑,
천사길과 슨례길을 돌면서 너무 좋았더라,
머물고싶은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됩니다,
코로나로 오랜만에 외유하신거군요.
말로만 듣던 섬티아고 순례길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합니다.
빨간 지붕도 이색적이네요.~
뻘 주변의 모습을 생생하게 감상하는 의미도 있어 보입니다.
수고해 주신 덕분에 즐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