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입니다 ~~
다시 맑은 날씨가 왔네요 ~
일주일 간의 날씨 예보를
보니까..
평균기온이 최저 16도,
최고 26도 정도네요..
정말 적당한 기온이지요 ~
특별새벽성회 10일 째
가기 전에 김밥집에 들러
두 아줌마에게 상추와
알타리무우 솎은 거 줬구요..
먹으라고 과자도 내 주지만
먹을 때가 아니지요..
저녁 때나 되어야 뭘 먹지요..
나올 때 박카스를 주길래
그건 받아 와서 예배 중에
마셨구요..
일찍 교회에 가서
야채를 검정비닐봉지에 나눴구요..
교인들 한 15명에게
줬구요..
담임목사님 사모님의 자리에는
두 봉지를 놨지요..
찬양인도자의 소리가 좀
컸구요.. 그 사람은 늘 그래요..
선곡도.. 다 아는 찬송가가
좋은데요..
복음성가 잘 모르는
또 그리 신나지도 않은 곡만 하네요 ~
전에 몇 번 문자로
마이크소리 줄이라고 해서
조금 줄인 게 그래요..
혼자 리싸이틀 하는 거랑
비슷하지요..
리싸이틀 써 놓고 보니
단어가 확실하지 않아서
찾아 보니 맞긴 맞네요
recital 독주, 독창..
창동역 편의점에 와서
아줌마에게 야채를 주고
또 그 시간에 늘 오는
70세 아저씨에게도 주구요..
또 그 시간에 그 주위를
청소하는 건물 관리하는
분인지 그 분에게도 야채를 줬구요..
마르신 분이 깔끔하고
부지런해요..
학교에 와서.. 당직하신
아저씨에게 야채를 줬구요..
그 분은 제가 늘 얘기하는
그 74세 되신, 같이 술도
마시는 분이 아니고
가끔 그 분이 쉴 때
예비로 오시는 분이지요..
학교지킴이 아저씨에게도
야채를 줬구요..
관리실 청소하는 아줌마에게
그 자리에 놓고 왔구요..
관리실 담당자가 있고
청소하는 분이 아줌마와
기사님 둘이 있지요..
그 분들은 점심 때
모여서 같이 식사를 하지요..
아침에 조회 모임도 하구요
오후에 종례 모임도 그 자리에서
하더라구요..
가끔 종례하면서
막걸리 놓고 먹다가
지나가는 저를 불러서 같이 한 적이 있었구요..
누나에게 줄 야채는
냉장고에 넣어 뒀지요..
내일 오후에.. 퇴근하고 바로
아마 버스로 갈 거예요..
가스 눈금이 금방 내려 가네요..
요새 금곡 외에 다니지도
않았는데 가스가 잘 다네요..
전철 버스로 용인에 가면
왕복 만원 정도 들지요..
차를 끌고 가면 톨게이트비가
왕복 8천원 남짓..
가스비가 한 25,000원 들 거예요..
가져 갈 야채가 많다면
차를 끌고 갈 수도 있겠지요..
어제... 점심에 차를 끌고
홍두깨 손칼국수를 먹을까 하는
생각이 좀 들었지만요..
배가 왕성하게 고프다면
먹어야 하지만
그렇지 않았구요..
안 먹을 수록 좋지요..
커피와 산도로 위로하구요..
금곡에 서둘러 갔지요..
김샘은 회식이 있는지
차가 없네요..
야채를 두 시간 반 동안
뜯을 때까지 김샘은 오지 않아서..
문자로 왔다 감을
전했구요..
제 밭의 상추를 뜯는데
한 시간 걸렸구요..
이샘의 상추밭에서
너무 크게 자란 거
솎아 내듯이 뜯었구요..
거기는 상추가 많은데
수요가 많지 않아서
저에게 뜯어 가라고 하지요..
제가 그 이샘의 밭에
저번에 무우도 솎아 주고
상추밭도 김매주고.. 다듬어 줬지요..
저번에 무우를 한 줄에
5개 정도만 남기고 솎는데
이샘은 그거 못하겠다고 해서
제가 솎고..이샘은 김을 맸었지요..
한 줄에 무우 5개를 남길 모양을
생각하고 나머지를 과감하게 뽑아야지요..
이 일기를 올리고 나면..
서둘러 중간고사 문제를 편집을 해야 해요..
어제 오후에 네 명이 각자
출제한 문제를 저에게 주고 갔거든요..
출제 안 하고 편집을 맡으니까
맘이 편하네요..
또 서답형 채점도 안 하니까
좋구요..
돌아가면서 편집을 맡아서 해요..
내일 특별새벽성회 마지막날에
제가 속한 가나공동체에서 특송을
한다고 리더가 문자를 했더군요..
의상은 양복을 입으라고
하구요..
내일 양복을 한번 입겠네요..
다리미가 어디로 갔는지
다려야 한다면 찾아 볼 거구요..
와이셔츠도 제가 다렸었지요..
요새는 양복을 안 입구요..
잠간 8년 전에 한달 간
양복만 입고 출근한 적이 있었지요..
금곡 김샘도 없고 해서
야채를 뜯고 나서 바로
귀가했구요..
막걸리 천원하는 마트로 가서
두 병과.. 오땅 두 개를 샀구요
매운오땅은 1,300원
보통오땅은 1,250원이네요..
막걸리 890원 하는 마트는
주차를 못해서 못 갔지요..
거기는 오땅도 1,200원인데요..
어제 쓴 4,550원과
아침에 산 디스플러서 2,100원을
주머니의 한장 종이에 쓰는
가계부에 적어야지요..
내일 용인에 가서 자고..
모레 토요일에.. 일찌감치 나와서..
금곡으로 갈 거구요..
토, 일요일을 금곡에서 보낼 거예요..
토요일에 금곡에서
술 먹고 잘 수도 있구요..
배추를 어제 뽑으려 했는데
상추와 알타리무우 솎는 데
시간이 걸려서 못 했구요..
일요일에는 배추를 좀 뽑아서
학교에 나눠 줄 거예요..
청갓, 적갓, 순무, 알타리무우가
많이 자라서 솎아야 하구요..
3주 전에 심은 쑥갓이 자라서
오늘 조금 뜯어 왔구요..
이제 쑥갓은 많이 뜯겠네요..
근대도 자랐는데 한 일주일 후면
뜯을 수 있겠구요..
김샘 밭에 심은 시금치가
안 난다 하더니..
시간이 지나니까 잘 나왔네요..
시금치도 잘 자라고
뜯을 게 많고 좋아요..
근대도, 쑥갓도 이 세가지가
뜯을 게 많고 쓸모가 많더라구요..
오늘 오전에 수업이 세 시간이라
틈틈히 시험문제 편집만 하면
오늘 내일 할 일이 별로
없네요..
1교시의 2-2반 수업이..
좀 빠듯이 속도를 내서
진도를 다 나갈 거구요..
그 반이 유명한 반인데요..
문과 남학생반이라면
샘들은 다 알아요..
원래 어느 여샘이 맡은 반인데요
저에게 바꿔달라고 해서
저는 여학생 반을 맡았었거든요
바꿔 줬지요..
그 여샘이 감당하기
어려운 애들이지요.. 드센....
오늘은 참...
홍두깨 손칼국수 먹기로
허용한 날이네요 ~~
오후에.. 수업 없을 때..
자전거로 가서 먹어도 되는 날이예요..
그래도 괜찮으면
안 먹을 수 있으면
안 먹을 거예요.. 그게 더 좋으니까요..
목포식당의 제육볶음은...
한달에 한번... 아니면 2주에
한번 먹어도 된다고 스스로 허용하구요...
중국 청도에 있는 아내와
딸들이 어학당 공부와 일에
힘겨워 하는가 봐요..
5달 후엔 귀국해요..
2월에요..
기러기 괜찮은데....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제 밭의 상추예요....3주 전 쯤에 이샘의 상추밭에서
솎아다가 심은 거예요..
배추가 많이 자랐구요..
저 검은봉지에 눌러 담아서..
나중에 다른 검은봉지에 조금씩 나눠 담아서 나눠 줬지요..
소나무 사이에 밭을 만들어 심은 쑥갓과 근대...
쑥갓이 잘 자랐어요..
이쪽부터 알타리무우, 적갓, 청갓, 순무예요..
적갓은 처음에 잘 안 나와서.. 이게 뭔데 안 나오나 했는데요
적갓이었네요.. 다른 것보다 좀 늦게 나오나 봐요..
금곡에서 귀가하여..
두부 데우고..남은 찌개에 고추장 조금 넣고 물 추가하여 끓이구요..
계란 하나로 계란찜 얼른 하구요.. 상추 씻었지요..
죠스떡볶이 남은 거 데우구요..
쌀 반공기로 한 밥이예요..어제는 밥솥 채 갖다 놓고 먹었지요..
아침에 보니 떡볶이는 안 먹어서 다시 냉장고에 넣었구요..
첫댓글 파란 상추..그냥 자란것이 아닐진데..
부러버...기러기..
차분히 앉아서 글을 쓰는 직업이라도 갖으셔요..
거기 밭이 흙이 좋아요... 돌도 없구요..
배추도 많이 컸구요.. 노란 속도 좀 생겼더라구요..
기러기... 편해요 ~~
글을 뭐 쓸 게 있나요...꺼리가 없어요 ~
든 게 없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