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이영 교수님, 저는 윤리교육과 06학번 배성욱(裵省昱)입니다.
먼저 개인적인 사정으로 하계방학, 계절학기 기간 동안 ‘유럽사회주의’ 수업을 듣지 못하였고 또 이번 ‘민족과 역사’ 수업을 임하며 뒤늦게 수강 신청을 한 점에 대해 매우 죄송스런 마음을 가지고 이 글을 시작합니다. 늦었지만 교수님과 함께 수업을 하게 되어 마음이 설레면서도 한편으로는 ‘내가 잘해 나갈 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앞서기도 합니다. 그래도 열심히 최선을 다해 이 수업에 임하면 훌륭한 윤리교사가 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거라 확신합니다.
이렇게 자기소개를 한다는 것이 약간은 생소하고 낯설지만 저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스스로를 알릴 수 있어 기쁘고, 또 나 자신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갖게 된 것 같아 기쁩니다. 제 이름은 裵省昱이고 ‘살필 성'자에 ’빛날 욱‘자를 씁니다. 영문 이름은 Bae Sung-uk입니다. 제 이름은 ‘매사에 신중하고, 꼼꼼하게 살펴 빛나라’라는 뜻입니다. 비록 지금은 이름에 맞는 사람이 아닐지 모르지만 앞으로 조금씩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면 이름에 걸맞는 사람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제 이름에 매우 만족합니다. 신중 하지 못할때마다 저를 돌아보며 반성할 수 있게 하는 제게는 꼭 필요한 소중한 이름입니다.
저는 윤리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단순하고 무식해 보이는 용기 하나로 여기에 섰습니다. 군 전역 후, 그 무식했던 용기가 지금의 전북대 윤리교육학과 편입생 3학년 배성욱을 있게 한 원동력이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멈추진 않겠습니다. 교수님 말씀처럼 현실과 타협한 직업인으로서의 선생님보다는 소명을 가진 훌륭한 윤리교사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다른 학생들과는 달리 조금은 늦게 교수님을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그런 만큼 ‘민족과 역사’ 라는 이 과목을 후회 없이 무언가를 남기고 마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꿈을 닮아 가는 윤리인 배성욱이 되겠습니다.
첫댓글 * 배성욱 : 1) 이영 교수님 저는 ->> 이영 교수님, 저는 2) 수강신청을 -> 3) 뒤늦게이지만 ->> 늦었지만 4) 나 갈수 있을까? -> 5) 이름에 걸 맞는 사람이 ->> 6) 조금은 신중 하지 못할 때마다 ->> 7) 해주는 -> 해 주는 8) 전진 하겠습니다. -> 전진하겠습니다. 9) 닮아가는 -> 닮아 가는 10) 지켜봐주십시오. 읽어주셔서 -> 지켜봐 주십시오. 읽어 주셔서
교수님 수정하였습니다.
* 배성욱 : 11) 윤리 교육과 -> 12) 이름에 걸맞는 사람이 ->> * 무엇이 문제인지 [바르고 고운 우리말 우리글]에 정리하여 게시하세요. 13) 조금은 신중 하지 못할때마다 ->> 신중하지 못할 때마다
* 배성욱 : 14) 이름에 맞는 사람이 아닐지 모르지만 ->> 이름에 걸맞은 사람이 아닐지 모르지만 15) 신중 하지 못할때마다 -> 신중하지 못할 때마다 * 왜 '할'과 '때' 사이를 띄어 써야 하는지 그 이유를 [바르고 고운 우리말 우리글]에 밝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