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월절(출12:43, 신16:1) ― 유대인의 3대절기(축제일)의 하나로 칠칠절, 초막절 중에 최초의 명절을 가리킨다. 처음은 가축의 첫 새끼를 드리는 목축제(牧畜祭)였는데, 여기에 농경제인 무교절과 여호와께 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출하시기 위해 애굽의 처음 것을 모두 칠 때, 이스라엘 백성의 집은 통 과하셨다는 역사적 중대한 사건의 의의가 더해져서 출애굽을 기념하는 축절로 되었다. 즉 하나님의 은 혜의 축절인 동시에 민족 탄생의 중대한 기념일이다.
예수는 제자들과 함께 이 유월절을 지키시고, 이 때에 성찬식을 설정(設定)하셨다(마14:12-26). 따라서 유월절은 주의 만찬의 원형(原型)이 되고, 그리스도는 참된 유월절의 어린 양으로 되셨다.
2) 무교절(출23:15) ― 유월절 다음날부터 7일 동안 누룩 없는 빵을 구워 먹으며, 지키는 절기이다. 사 도바울은 이것을 깨끗한 생활의 상징으로 말했다(고전5:8).
3) 초막절(슥14:16, 18) ― 티스리월(태양력9-10월), 즉 7월 15일(추분 날에 가까운 만월)에서 1주간, 후에는 8일 간으로 연장하여 지켜졌다. 이것은 가을 추수를 끝마치고 새해로 들어가서 지키므로, '수장 절(收藏節)'로 불리웠다(출23:16, 34:22). 포도, 무화과 등의 수확제이고, 감사로서 제를 마치며, 해를 맞이 했다. 이 초막절에는 회당에서 전도서가 낭독되고, 예루살렘 성전에서 7일간 70마리의 수소가 세계의 나 라를 대표하는 것으로서 바쳐졌다(민29:12-38).
후대에는 여기에 역사적 의의가 가해져, 이스라엘 백성의 광야에 있어서의 생활과 하나님의 인도하심 을 기념하는 것으로 되었다(레23:33-34).
4) 오순절(레23:15-16, 행20:16) ― 구약에 있어서는 '칠칠절'로 불리우는 것인데(출34:22), '(유월절 시 기에)보리에 낫을 대는 첫날부터 7주를 계수한 다음 날', 즉 50일째로 정해져 있다(레23:15-16, 23:민 28:26, 신16:9, ). 이에 의하면 제사는 가나안의 토지를 주시고, 작물을 결실케 하신 야웨 하나님께 대하 여 처음 것을 드려 감사하며(민28:26), 기뻐 즐거워하는 축제이다.
이날이 중요성을 얻은 이유는 시내산에서의 율법수여의 사건에 결부됨으로서이다. 또한 신약에서는 사도행전 2장에 기록되어 있는 성령강림의 사건으로 연령, 성별, 계급의 구별 없이 성령은 모든 신자에 게 내렸다. 그로 인해 그리스도의 교회가 성립 탄생되었다.
5) 나팔절(민29:1) ― 유대력 7월의 초1일에 지킨 성회를 가리킨다. 유태교가 확립되고서, 1세기가 되 면서는 이것이 신년제로 되게끔 되었다.
6) 부림절(에9:24-32) ― 유대인이 하만의 악계(惡計)에서 구원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7) 칠칠절(출34:22) ― 오순절 참조.
8) 맥추절(출23:16) ― 이스라엘 백성의 3대 감사절(유월절, 맥추절, 추수감사절)의 하나이다. 양력의 5 월말-6월, 밀 수확이 끝난 때를 기념하여 드린 봄 작물의 수확감사제로서 축하되었다(출23:16). 유월절부 터 7주 후에 행해졌기 때문에 {칠칠절}(출34:22, 신16:9-11), 또는 {오순절}로도 불리웠다. 이 날에는 회 당에서 룻기가 낭독되었다. 후에 이 날은 시내산에서의 율법이 주어진 날로서 축하되고, 다시 그리스도 의 교회의 성령강림절에도 관련케 되었다.
9) 수장절(출23:16, 34:22) ― 초막절 참조.
10) 수전절(요10:22) ― 수리아(시리아) 왕 안티오코스 4세 에피파네스(Antiochos Ⅳ Epiphanes)가 예 루살렘성전에 제우스(Zeus)의 제단을 세우게 하여 성전을 더럽혔는데, 주전 164년 기슬르월(태양력 11-12월)의 25일에 유다스 마카바이오스(Judas Makabaios)가 예루살렘 성전을 탈회, 성전을 청소하고, 제단을 회복했다. 이것을 기념하여, 해마다 지키게 된 절기가 이 수전절이다.
2.맥추절을 지킬 곳
1)여호와의 택하신 곳에서(신16:11) ―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하는 레위인과 및 너희 중에 있는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 하나 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할지니라"
2)여호와 앞에서(신16:11)
절기는 아무 데서나 아무 곳에서나, 아무렇게가 아니고 여호와께서 명하신 곳에서 지켜야 합니다. 절 기는 여호와 앞에서, 여호와의 영광을 위해, 여호와의 은총을 감사하여, 여호와께서 기뻐 받으시게 지켜 야 합니다.
3.맥추절을 지킬 이유
1) 첫 열매를 거두어서(출23:16) ―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종(年終)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 니라"
2) 여호와의 명령이니(출34:22) ― "칠칠절 곧 맥추의 초실절을 지키고 가을에는 수장절을 지키라"
3) 출애굽으로(신16:12) ― "너는 애굽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고 이 규례를 지켜 행할지니라"
우리 교회 젊은 청년들이 직장에 나가서 첫 봉급이라고 첫 열매를 드립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강대 상 뒤에서 눈물을 짖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첫 것을 드리라고 명령을 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 을 시키는 이유는 바로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게 하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첫 열매로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4.맥추절을 지키는 방법
1) 여호와께 보이며(출23:17) ― "너의 모든 남자는 매년 세 번씩 주 여호와께 보일지니라"
2) 여호와께서 명하신 대로(대하8:13) ― "모세의 명을 좇아 매일에 합의한 대로 안식일과 월삭과 정 한 절기 곧 일 년의 세 절기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에 드렸더라"
3) 복을 받은 대로(신16:10) ―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칠칠절을 지키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 대로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
4) 자원한 예물을 드리며(신16:10)
5) 즐거워하며(신16:11) ―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하는 레위인과 및 너희 중에 있는 객 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 에서 즐거워할지니라"
6) 아무 일도 하지 말고(민28:26) ― "칠칠절 처음 익은 열매 드리는 날에 너희가 여호와께 새 소제를 드릴 때에도 성회로 모일 것이요 아무 노동도 하지 말 것이며"
7) 성회로 모여서(민28:26)
8) 온 백성이(신16:11)
해마다 명절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교통대란을 겪으면서도 고향으로 갑니다. 어떤 사람은 부모님 얼 굴 잠깐 뵙고는 다시 서울로 상경합니다. 오며 가며 하루 또는 이틀을 소모합니다. 그 고생을 하며 왜 갑니까? 부모님의 얼굴을 뵈려고 갑니다. 무모는 맨손으로 와도 얼굴한번 보면 고마워하십니다. 하나님 께서는 모든 행동을 자신이 볼 수 있게(믿음으로 행함을)하라고 하였습니다. 제물을 드릴 때도 각자는 공개적으로 드리라고 하셨습니다.
내 방법 내기분대로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명하시는 대로 지켜야 합니다. 일점 일획이라도 가감해서는 안됩니다. 또한 성도는 복을 받은 대로 지켜야 합니다. "온전한 십일조라"는 말이 있습니다. 2개 드릴 복 을 받았으면 2개를 드려야지 1개 드리면 1개드릴 복을 주십니다. 십일조 아깝다고 절반만 드리다가 반 밖에 드릴 수 없는 수입을 주시면 어떻게 할 것입니까? 하나님의 것을 자기 맘대로 적당히 하면 안됩니 다. 실상 나의 생명과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 아닙니까?
우리는 자원하는 마음으로 드려야 합니다. 권사니까, 집사니까 이 정도는 내야지가 아닙니다. 부모공 경도 기쁨으로, 하나님께도 감사함으로 해야 합니다. 이 세상에 몸이 불편하고 아픈 이가 얼마나 많습니 까? 수입이 없어서 고통 중에 있는 사람도 많지 않습니까? 어쩌다가 예수를 알게되고 믿게되어 거룩한 천국의 백성이 되게 하시고, 건강하게 화목하게 살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감사합니까?
즐거워하며 아무 일도 하지 말면서 지켜야 합니다. 잔칫날에는 모든 마을 사람들이 하던 일을 멈추고 모이는 것처럼, 온 백성이 다 모여서 하나님 앞에서 감사절을 지켜야 합니다. 우리 나라에 통일의 바람 이 불고 있습니다. 통일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온 백성들이 여호와 하나님께 돌아와야 합니다. 하나님은 온 인류, 온 백성, 온 가족, 온 마음을 원하십니다. 전체가 다 절기에 참예하기를 원하십니다.
5.맥추절을 지킨 결과
1) 여호와의 보호를 받음(출34:24) ― "내가 열방을 네 앞에서 쫓아내고 네 지경을 넓히리니 네가 매 년 세번씩 여호와 너희 하나님께 보이러 올 때에 아무 사람도 네 땅을 탐내어 엿보지 못하리라"
2) 열방을 이김(출34:24)
3) 지경의 넓힘의 받음(출34:24)
여호와께 돌아와야 보호를 받습니다.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는 자는 그 누구도 해 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지키시기 때문입니다. 물고기가 물을 떠나 살 수 없듯이 우리는 하나님의 보호 아래 하루하 루를 살아갑니다. 젊은이들은 흔히 모든 것이 자기가 잘나서 된 줄 압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 없이 하루도 살 수 없습니다. 욥기에 보면 "울타리"라는 말이 많이 나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울타리를 거두어 가시면 비참해 집니다. 여호와의 보호 없이 건강, 재산, 자녀를 지킬 수 있습니까?
열방의 우두머리가 되게 하십니다. 여호와의 저기를 지키는 선민을 보호하기 위해 열방을 쫓아내십니 다. 고로 선민 이스라엘은 승리를 거듭하게 됩니다. 그러나 불순종 때에는 이방에 포로가 되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00년의 역사로 세계를 움직이는 미국을 보십시오. 그들은 세계를 좌우하는데 우리민족 은 5,0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미신을 숭배하다보니 빚을 지고 살고 있습니다.
지경이 넓어집니다. 모든 것이 넓어집니다. 땅과 재산, 건강, 풍성한 수확은 모두 여호와 하나님이 주 시는 것입니다.
맥추절을 기쁨과 감사로 지켜야 합니다. 잘살고 못살고 다 여호와께서 하십니다. 시골 교회에서는 오 늘 보릿단을 쌓아두고 예배를 드릴 것입니다. 도시인들은 실감이 나지 않을 것이지만 농사를 지은 사람 들은 추수의 기쁨을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것입니다. 그 기쁨으로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우리 교인 들은 모두 식사하기 전에 "가을 추수까지 풍성하게 하소서"하며 기도할 줄 압니다.
먹을 수 있는 건강도 하나님이 주셔야 합니다. 지금 장마 전선이 오락가락 합니다. 농민들은 지금 심 각하게 일기예보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우리들도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첫 추수를 허락하시니 감사합니다. 기쁨과 감격으로 맥추절을 지키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가 하나님의 보호아래 들어가야 지경이 넓어진다고 하였사오니 이 민족이 모두 하나님께로 돌아와 꾸어 줄 지언정 꾸는 민족 되지 않게 하소서. 겨울 가뭄이 심했습니다. 보리도 예년에 비해 30%밖에는 수확 을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하나님이시여 때를 따라 돕는 은혜와 비를 주셔서 마지막 추수때 풍성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하옵나이다. 아멘.